지은이 : 김경문 / 그린이 : 김천정 / 가격 : 13,000원
시인의 말…6
제 1 부
까닭을 물어보면, 답이 필요해
씨앗 …14
별똥별 …16
걱정하지 마! …19
새봄 …20
아기 …22
가지 …23
알밤 쌍밤 …24
까닭 …25
반칙 …26
무화과 …28
티격태격 …30
까치 …32
바닷게에게 묻는다 …33
겨울 홍시 …34
이유가 있지 …36
제 2부
가늘어지는 매미, 두꺼워지는 귀뚜라미
봄은, …40
거미줄 …42
맴맴, 옹알옹알 …44
까치는 공사 중 …45
알고 보면 …47
콩콩콩 …48
민들레 홀씨 …50
섬 …51
매미 …52
모과나무에게 …54
번데기가 하는 말 …55
허수아비의 넋두리 …57
이른 가을 …58
겨울 미루나무 …60
별따기 …62
제 3 부
꽃들도 칭찬을 먹고 살아, 예쁘다고 말해줘
봄 …66
예쁘다고 말해 줘 …69
나는 뻥을 잘 칩니다 …70
게게게 …72
저녁별 …75
장마·1 …76
장마·2 …77
소나무 …78
☆ …80
가을나비 …81
참깨털기 …82
돌 …84
거울 앞에서 …85
첫눈 오는 날 …86
겨울배추 …88
얄미운 꼴깍 …89
제 4 부
어디에 떨어져도 고운 꽃잎
봄눈 …92
봄꽃 …94
상춧잎 …95
꽃잎 …97
꽃보다 더 예뻐 …98
할머니의 손길 …100
엄마가 뿔났다 …101
달팽이 …102
수박 고르기·1 …104
수박 고르기·2 …106
수박 고르기·3 …107
대추 …108
내가 잠들 때 …110
도둑고양이…112
별바라기 …114
김경문(지은이)의 말
세상과 자연을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동시를 쓰기 위해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려 노력했지만,
때로는 그 마음에서 벗어나려는 저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감정을 가다듬으며,
맑고 순수한 마음을 글에 담으려 애썼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풀꽃과 나무, 바람과 햇빛, 온갖 동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함께 존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그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뻐꾸기 소리를 휴대폰에 담아 자랑하다가 뻐꾸기시계 소리와 헷갈려 혼이 나더라도 괜찮습니다.
철없고 서투른 모습 그대로, 자연과 함께하는 이 길을 계속 걷고 싶습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순수한 마음과 자연의 소중함,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전하는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랍니다.
역자소개
김경문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대덕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90년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 1993년 《시세계》 박재삼 시인의 추천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집 『쇠똥구리』 『아빠 어릴 적엔』 『엄마의 등』 『꽃들이 보였어』. 시집 『우리 동네 사람들』 『계단 오르내리기』
편저 『조국의 별이 되어』 『미산서원지』 『원경왕후』 등을 펴냈습니다.
●전남아동문학상, 농촌문학상, 한국아동문대상, 사계 김장생문학상, 가정위탁의 날 공모전 보건복지부장관상,
우리 고전공모전 한국고전번역원장상을 받았습니다.
●2016년·2024년 충남문화관광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지금은 시와 동시를 쓰며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천정 (그림)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주로 출판물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아껴라 아껴 영감님과 뭐든지 아껴 영감님』, 『의좋은 형제』, 『할미꽃 이야기』, 『한국 대표동시 100편』, 『뻐꾹리의 아이들·1~6』, 『그냥』, 『목기러기 날다』 등이 있어요.
●서울과 캐나다에서 3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부문상·아동문학의날 본상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