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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임박 도반님이 정성스레 준비 헤 주신 강독 텍스트 내용 중 일부를 정리해 봅니다.
참고바랍니다.
임박님 텍스트 자료 요약분 2023. 10. 08
1) 고통 공포를 멀리 하려면
- 발심(發心) / 초심(初心)의 유지 중요
- 개인적 동기 멀리해야
- 발심(發心) / 초심(初心)은 개인(個人)이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 개인적 동기 스스로 살펴보아야 착각에서 벗어난다
- 해탈 자유는 개인의 몫이 아니다
- 이름 놀이는 껍데기 놀음
- 개인 자체가 이름과 모양이기에 이름과 모양을 추구
2) 삶과 죽음 관련 핵심(核心) 요소 3가지
- 몸(육체) / 자아(개인) / 의식(영혼/영)
- 선각(先覺)들 말씀하시기를
a) 죽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b) 사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
c) 무위진인(無爲 眞人)이다(의식이다/ 참된 것이다)
- 몸(육체) / 자아(개인) / 의식(영혼/영) 매뉴얼;
a) 물질(物質) = 원자/ 소립자/ 분자/ 원소
가) 물질은 죽은 것으로 취급
나) 컵이 처음부터 죽은 것이라면, 몸도 처음부터 죽은 것
다) 처음부터 산 것이 아니기에, 죽지도 못한다
라) 몸은 죽지 않는다, 몸은 컵처럼 처음부터 죽어 있었기에
죽은 것이 또 다시 죽을 수는 없는 노릇
b) 자아(개인)
가) 몸에 의지해서 나타남
나) 몸이 생기고 5년 정도 지나야 자아 형성 됨
다) 몸 해체 이전, 몸보다 빨리 자아가 문득 사라짐
라) 몸의 존속 기간보다 짧다
마) 진정으로 나타난 적도 죽은 적도 실은 없다
바) 자아는 부차적인 것이다
- 몸에 의지해서 나타난 것이므로
- 몸보다 늦게 생겨 조금 일찍 사라지므로
사) 몸은 생존과 번식이 주 임무(물질의 결합유지 및 같은 결합방식 카피 역할)
아) 자아를 통해 생사 궁극을 규명 할 수는 없다
자) 도판 종교 판에 입문하기 전부터 자아의 이러한 점들을 올바로 알고시작 해야
- 개인은 깨닫는 기능이 없다는 점을 모르고 덤비면 시간낭비
- 열심히 한 만큼 깨달음과는 멀어지며 억울해짐
c) 의식(영혼/영)
가) 개인영혼(個人靈魂)은 없다
- 따라서 개인영혼의 진화(進化)/ 성장(成長) 그런 것은 없다
- 의식의 정의(定義)로 볼 때, 의식의 생사는 직관적으로 보더라도 있을 수 없다
- 몸과 자아가 있다는 앎은 의식
- 어젯밤 깊은 잠에서 자아가 없었다는 앎은 의식
- 내 탄생 전 몸과 자아가 없었다는 앎도 의식
- 따라서 의식은 생겨날 수도 없어질 수도 없어 불생불멸이며 무생법인(無生法忍)
나) 왜 선각은 의식을 불생불멸 / 부증불감이라 했나?
- 의식에 대한 앎은 오고감이 없다
- 원효: 대승(大乘)은 일심(一心)이다. 일심에 대한 이해가 부처다
- 수심결(修心訣): 삼계의 지옥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부처를 찾아라.
부처는 하나의 의식이니 이것이 하늘과 땅을 뒤덮고 있다
다) 궁극의 진실에 대한 사랑이 생기려면
- 개인적 동기를 보고 알아야
- 맥거핀에 속는 대신 오히려 이를 즐길 수 있다
3) 선명하게 대답 되어야 할 질문 2개
Q1) 나는 크게 나쁜 짓한 적, 잘못한 적, 악을 행한 적도 없는데,
왜 고통과 공포를 경험(經驗)해야 하나?
Q2) 우리의 육체적 삶은 사후 보상이나 복락(福樂)을 위한 훈련장이나 시험장인가?
단순 수단(手段)에 불과한가?
삶은 무가치하고 사후 보상(補償)을 위한 것인가?
개별 영혼의 진화를 위한 훈련장인가?
Ans1) 왜 고통과 공포를 경험해야 하나? 에 대한 대답을
개인적 패턴의 상식적인 견해로는 답을 찾기 매우 어려움
- 따라서 역발상적(逆發想的) 질문, 즉 내게 고통과 공포가 하나도 없다고 가정해 보자
a) 돈 권력 명예가 매우 충분해 더 이상 바랄게 없다
b) 몸과 정신이 매우 건강해서 병원이 없어도 산다
===> 도판 종교판도 필요성이 없어질 것임
c) 현실 생활에서 불편함이 전혀 없는 상태다
d) 불편함이 간혹 생겨도 즉시 해소(解消)되는 상태다
- 이 가정의 상태가 진정 우리가 원(願)하는 바인가?
e) 단 하나 남아 있는 어찌 할 수 없는 최종 미해결 문제는 ‘죽음’이다.
- 두 부류에 대한 통찰
a) 정말 생사 문제 해결을 원하는 부류와 실제로는 생사 문제가 부차적 해결요소인 두 부류가 있다.
b) 정말 생사 문제 해결을 원하는 구도자였다면, 다른 만족은 부차적인 것이 될 것
사실상 생사 문제를 부차적으로 생각한 사람은 진정 구도자가 아니었다(즉 고통 공포는 가짜였다)
c) 우리가 고통 공포라 부르는 것이 진짜 문제였나? 가짜 문제였나?
개인적 동기의 의한 고통 공포 질문은 가짜이며, 위선적 질문이었다
d) 우리가 알고 있는 고통 공포는 고통 공포가 아니며,
진정한 고통 공포는 궁극(窮極)의 문제로 삶과 죽음의 문제를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이것이 진정한 고통과 공포였다.
e) 우리가 알고 있던 개인과 결부된 고통 공포는 가짜였다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f) 도처에 널려 있는 고통 공포는 사실 우리의 선택이였다
g) 선악과(善惡果) 선택의 진실된 의미는 이원성(二元性) 선택이며,
연기 법칙/ 생사 테마파크에서의 생명 파티를, 우리가 선택(選擇)한 것이다
- 고통 공포가 널려 있는 만큼 동시에 자유와 평화도 널려 있다
a) 자유, 평화는 너무 당연히 생각하고(엄청난 교만 임), 고통 공포 앞에서는 엄청 비굴해진다
b) 교만과 비굴의 이원성 자체가 문제는 아니며, 문제를 문제시 삼는 게 문제였다
c) 문제를 문제로 삼지 않으면, 우리의 선택이었고 그저 이원성의 생명 파티였다
d) 우리는 파티를 열고자 한 것이다
- 고통 공포를 피하기 위한 4가지 참고 권유 사항;
a) 책, “자유롭게 살고 유쾌하게 죽기” 초반부 참조
b) 번역서 “죽음 후 의식세계” 참조
c) 카페 공지 글 “알파 오메가 영원을 응답하다”
d) 카페 공지 글 “어떤 사람의 구도 방랑기” 참조요망
- 선결 과제
a) 누가 이 영상을 듣고 있나? 개인이? 의식이? 이것이 선결 과제다.
- 사랑 안에서 왜 고통 공포가 널려 있나? (관련 고대 문헌(文獻) 소개)
a) 길가메시 서사시: 상징적 표현
b) 에덴동산 선악과(善惡果) 선택 : 상징적 표현
가) 생명나무는 생명 파티를 위해서 여기에 선악 나무라는 이름과 모습을 붙이면 되었던 것
나) 황금 덩어리로 거북이 모습을 만들고 이름을 붙였기에, 두 개의 황금이 있었던 게 아님
c) 히브리 성경 이사야서 :
가) "나는 빛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단일의식)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빛이고 동시에 어둠이며, 평안이며 동시에 고통이다
나) 선(善)은 자기 혼자 선(善)이 될 수 없다
위대한 이원성 생명 파티에는 평안 뿐 아니라 고통도 있어야 했다.
다) 이미 설정된 평안과 고통을 두고서 영혼 진화니 성장이니
어디로 나아가야 한다느니 하는 말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라) 행위자(行爲者)도 없고 선택자(選擇者)도 없고, 그저 단일의식의 일이다.
- Ans1) 최종 답변 요약;
a) 고통 공포가 있는 이유는 영혼성장, 영혼진화를 위해 있는 게 아니다
영혼 성장 진화는 신성해 보이는 포장된 헛소리(맥거핀) 였다
b) 창공을 나는 자유와 가슴 설레는 뭉클한 사랑을 체험하기 위함이었다
c) 궁극의 진실과 사랑을 체험하려 함이었다.
d) 진짜 우리 자신을 체험하기 위함 이었다.
e) 단일의식의 자신의 모든 양상과 측면을 체험하려 함이며
f) 이것은 우리의 선택(選擇), 단일의식의 선택(選擇)이고
g) 여기에는 선택(選擇)하는 자도 없고, 행위자도 없다
h) 그래서 “빛이 있으라”는 곧 ‘고통과 공포가 있으라’이고,
“이것이 보기에 좋았더라”.
I) 이것은 페르시아 고원 서쪽의 이야기가 아니고, 동서 쪽 갈리기 이전 하나였을 때
지구 위에서의 유일한 궁극의 진실이고 지혜였다
j) 이제는 고통 공포에 대한 오해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유식 30 송 : 3번째 노래
원문: 감지하기 어려운 집수(執受)와 기세간[處]의 요별을 갖네.
항상 촉(觸))ㆍ작의(作意)ㆍ수(受)ㆍ상(想)ㆍ사(思)의 심소와 상응한다.
오직 사수(捨受)와 상응하네.
不可知執受 處了常與觸 불가지집수 처료상여촉
作意受想思 相應唯捨受 작의수상사 상응유사수
- 제8식 = 단일의식 = 아뢰야식 = 여래장(如來藏)
- 쉬운 번역: 제 8식 단일의식의 위치(位置)는 알 수 없고, 스스로 세상 만물로 나타나고
감지해서 파악하고 분명하게 구분하는 작용과 기능이 어떻게 가능한지
불가사의(不可思議) 하다.
a) 별도 위치(位置)는 알 수 없고(두뇌 속이 아닌 건 분명)
b) 본다, 듣는다는 시각 청각, 보는 의식 듣는 의식,
c) 보고 들리는 그 곳에 의식이 있다(보고 듣는 그것이 의식)
컵이 있다 = 앎이고 동시에 의식
d )개인적 동기로 바라볼 때, 단일의식이 어떻게 일인다역의 엄청난 생명 연극을
펼치는지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 쉬운 번역: 제 8식은 감각하는 전5식, 지각 판단하는 제 6식 및
몸 안에 내(=의식)가 있다고 생각하는 제7식(자의식)의 존재를
가능케 하는 영원한 원천(原泉)이다
a) 8식이 1식 ~ 7식으로 전변(轉變)하여 드러난다(이름과 모습만 바뀔 뿐)
b) 8식은 1식 ~ 5식 : 객관 – 세계
6식 ~ 7식 : 주관 – 몸 이 된다
c) 주객이 있는 게 아니라 8식만 있다
d) 내가 죽는 게 아니고 단일의식이 죽는 것
컵이 있는 게 아니고 단일의식이 있는 것
e) 지혜에 대한 ‘앎’만이 죽음의 순간에 자각할 수 있다
- 쉬운 번역: 단일의식을 어떻게 알아보고 그와 통(通)할 수 있는가?
오직 이원성이 투명해지는 곳(不苦不樂=捨受),
즉 제 7식 개인이 희박(稀薄)해지는 곳과 직접 통(通)한다.
a) 8식과 통한다 = 도통, 어떻게?
b) 오직 이원성이 투명해지는 곳(不苦不樂=捨受)
즉 제7식 개인이 희박해지는 곳과 직접 통(通)한다
c) 6식과 7식의 구조를 앎으로써(가상 설정임을 앎으로써)
모든 일이 단일의식 선택(選擇)에 달려 있음을 아는 것이 진실과 통(通)하는 길이다
첫댓글 선지식 도반 벗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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