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오와 다문화가정 사랑나누기' 서대문구가족센터

[정재순]

공예창작그룹 크레오(CREO)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와 펠트 카드지갑 만들기

공예창작그룹 크레오(대표 한도희)는 지난 6일(토) 서대문구가족센터 3층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 11팀 22명이 만나 카드 지갑을 만들어 서로에서 선물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명과 부모 중 1명으로 조합된 11팀 22명으로 서대문가족센터 '부모자녀상호작용교육'의 일환이다.

오전 10시부터는 초등학교 1~3학년과 부모 12명,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교 4~6학년과 부모 10명이 두 시간씩 참여해 솜씨를 뽐냈다. 

이번 행사에서 부모와 자녀들은 두 가지 색상의 펠트를 골라 7명의 크레오 회원들의 지도를 받아 직접 카드지갑을 정성껏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했다. 

특히 낙엽 모양의 메모지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열매가 달린 사랑나무에 매달아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부분에서는 모녀간 샘솟는 사랑의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크레오의 일상창작 메이커즈(MAKERS)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청소년들과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카네이션을 만들어 50명의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는 등 매달 생신 토퍼를 선물하는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다. 

크레오 한도희 대표는 "일상생활에 사용가능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선물함으로써 나누는 기쁨과 함께 부모와 자녀 간에 유대감을 높이도록 했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한 대표는 "앞으로도 관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공예그룹 크레오는 서대문구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공예창작그룹이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504684687

'사랑 나누기' 서대문 다문화가정과 공예창작그룹 크레오(CREO)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강화평 대리]

글 잘봤습니다~!

[황화자]

좋은 뜻을 가지고 만든 다문화 가정 공예 창작 작품 참 예쁘네요.
참여하신 모든 분들 솜씨 굿입니다.

[은유(이영옥)]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따듯한 마음을 알아 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람니다.

[윤홍섭]

다문화 가족들과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좋은소식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영희]

가족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좋은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