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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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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해설 삼한(三韓)과 탐라(耽羅)를 통합(統合), 연(延)4천리(千里)
문 무 추천 1 조회 611 19.11.16 15:0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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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11.16 15:20

    첫댓글 오늘날의 제주도(濟州道) 감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레에 걸쳐 설명하고, 논의되고, 고찰된 바 있다. 여기서 역사통설논자들은 말하기를, 조정에서 여러 많은 굴감들을 공물로 바치고, 탐관오리들 때문에 귤나무가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귀한 과일이나 산물은 어느 때고 귀한 대접을 받기 마련이고,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곧 경제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뜻이다. 귤나무 몇 그루로 자식들 대학까지 보냈다는 이야기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제주도 이야기다.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은 예니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이 20세기 초까지였다고 봐도 무리없는 표현이다.

  • 작성자 19.11.16 15:30

    왜 하필이면 반도 땅에서만이 인간의 삶의 방식이 다른 곳과는 전혀 다른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이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고, 목적을 가진 자들이 지들 입맛에 맞게 조작해 놓고, 역(반대)으로 설명하다보니, 다른 인간무리들의 삶의 방식과는 동떨어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다.
    1911년도에 15그루의 감귤나무를 선물받아 키우지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제주도의 감귤농사 연원이란 이야기가 사실인 것이다. 이건 백과사전에도 나와 있는 설명이다.
    연복자(燕覆子)를 어떤 곳에는 멀꿀이라 하고, 어떤 곳에서는 어름이라고도 설명한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말일까?

  • 작성자 19.11.16 15:40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가?
    조그만 과일 나무 하나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말이다.
    탐라지(耽羅誌, 효종 4년, 1653년)에 실린 과원총설(果園總說)에 의하면 제주 3읍의 관과원은 36개소였다고 하였고,
    1704년 이형상 제주목사 당시에는 관과원이 42개소나 되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진상제도가 없어지자 과원이 황폐화되었다고 하는데, 몇 십년 사이에 귤나무가 모조리 없어졌다? 그 잔재물은 그대로 상존(尙存)했을 것이 아닌가? 황폐화되었다는 말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귀한 물건은 귀한 대접을 받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 바로 반도조선다.

  • 19.11.17 00:23

    추운데 건강 조심하셔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9.11.17 11:23

    안녕하세요, <레시아>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 겨울엔 웬 비가 이렇게 오는지,,,,,,올 겨울엔 눈이 많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합니다만......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9.11.17 21:58

    제주도 청귤은 여름 귤입니다.
    청귤 맛은 레몬과 흡사합니다.
    속도 레몬과 같고요.
    마치 라임맛 같은데요. 라임과 다른 종류를 접붙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왔고 14년도에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없어서 청을 담갔던 기억이 나네요.
    문헌에 나온 청귤은 2월달에 읶는다고 하는데 지금 제주도 청귤은 여름귤입니다.

  • 19.11.17 22:02

    그리고 실록에 인구수는 엉터리입니다.
    인구수 만큼 세금을 걷어야 하고 군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락을 시키는 것을 관례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태조때부터 인구수를 조사하다가 황당해서 더이상 하지 않았네요.
    나라에서도 다 알고 니들이 낼수 있는 수 만큼만 보고하라고 한 것이죠.
    아마 民數 혹으 戶數 등등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한번은 오류도 찾아냈었습니다.
    인구수 합산이 안 맞는 거에요. 이런 기록이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누군가 조작질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수정이 안 된 거 보면
    원본을 만진 것 같네요.

  • 작성자 19.11.18 11:23

    안녕하세요. <Romantic>님!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동감합니다.
    탐라(耽羅)=제주(濟州)에 대해 우리 카페에서는 많은 글이 게재되어 있는데, 공부하고 연구할 수록 대한민국 제주도는 옛 탐라가 아니다라는 확신만 있을 뿐입니다.
    자연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곳에서 산출되는 토산물이 전혀 다릅니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보아지며, 특히 지형지리면으로 살펴보면, 옛 탐라는 오늘날의 제주도가 될 수 없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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