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85 노현정 ♥ 정대선
어느 날 갑자기 돌풍을 일으킨 커플.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정대선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귀
국, 타 방송사의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던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만남에서 결혼까지는 두 달 정도가 소요된 그야말로 급만남, 급결혼
에 성공한 커플. ‘공부하세요~!’ 그녀가
진행하는 ‘상상플러스’를 보며 반했고, 만난 후에는 참하고 현명한 모습이 좋았다고 하니
여자의 변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기도
한다. 재벌가와 아나운서의 결합, 킹카 퀸카커플의 만남이라는 화제를 뿌리며 요즘 이들 커
플의 주가는 최고를 달린다. 커플 상승지수
85. 급결혼의 아쉬움만 아니었더라면 더 좋았을 듯.
down
50 안혜경 ♥ 하하
“애정전선이요? 하하 화창해요.” 쿨하게 공개하는 모습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이어지는
이들의 대사. “동갑내기 친구예요.”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존재예요.” 등 스캔들 사실을 인정했다 번복했다를 반복하는 갈수록 알
수 없는 입장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보였던 안혜경.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는
이들의 커플 애정지수는 50.
up
99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조단 브랫맨
할리우드 미녀·추남 커플 2위에 선정되기도 한 아길레라& 브랫맨 커플. 아길레라와 브
랫맨의 외모가 비교되지만, 브랫맨은 아길레라를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단점으로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진정
놀라운 커플,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준 이들
커플의 애정지수는 순도 99.
down
35 휴 그랜트 ♥ 제미마 칸
부드러운 미소, 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휴 그랜트, 이것이 바로 여자들이 반할 수밖
에 없는 비장의 무기. 그는 현재
9년 동안 사귄 엘리자베스 헐리와의 결별을 고하고 제미마 칸과 연인 상태다. 최근에는 거
리의 여자와의 추문, 헐리와의 결별 후에도
다정한 모습으로 헐리의 손가락을 물고 있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포착되기도 했으며, 헐리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서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니 이제는 한곳에 정착하고 싶다는 그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팬들은 휴 그랜트 커플이
이번에는 얼마나 오래가는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헐리의 미지근한 관계와 파파라치의 관심으로 제미마 칸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낸 상태,
쉽게 잠재울 수 없는 그의 바람기를 타고 이들
커플의 애정 다운지수는 35.
up
35 조니 뎁 ♥ 바네사 파라디
연기파 배우 조니 뎁, 프랑스의 촉망받는 여배우이자 가수 바네사 파라디. 이 둘의 결합만
으로도 이미 세기의 커플. ‘가위손’, ‘길버트
그레이프’를 포함해 최근 ‘캐리비안의 해적2’의 흥행에 성공한 조니 뎁과 프랑스의 인정
받는 가수 바네사 파라디는 사이가 좋아 시상식에
자주 손을 잡고 나타나기도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파경과 만남이 번복되는 할리우드에서
꾸준한 애정을 과시하는 이들 커플의 애정지수는
90.
down
68 김정민 ♥ 타니 루미코
그가 결혼을 발표하다. 상대는 일본 여가수 타니 루미코. 그녀의 한국 이름은 미자. 만난
지 3주 만에 동해안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며 둘의 사랑을 만천하에 공개한 커플. 9살 차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
나이차는 11살. 개방적인 루미코, 생각이
열려 있는 김정민. 커플간의 의사소통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을
예정이며, 김정민의 행복한 미소를 타고 러브러브
모드가 전해지지만, 우리나라 가수를 일본에 빼앗긴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어 애정지수는
68.
up
88 올랜드 블룸 ♥ 케이트 보스워스
슈퍼맨의 영원한 연인 케이트 보스워스, 하지만 그녀의 연인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반지
의 제왕’의 레골라스로 유명한 꽃미남 배우
올랜드 블룸이다. “올랜드 블룸과의 만남으로 인해 매우 행복하며 그는 내가 함께하고 싶
은 유일한 남자” 라고 말한 케이트 보스워스.
의류 브랜드 GAP의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결
별했다가 3개월 후 재결합한 전적이 있지만,
최근 임박한 결혼설을 타고 애정 상승지수 88.
up
70 니콜 리치 ♥ 아담 골드스테인
2003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005년 2월에 약혼. 하지만 약혼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갑작스
럽게 결별을 선언하기도. 니콜
리치의 몸무게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결별의 아픔으로 거식증에 걸린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
도 했다. 그녀의 아버지인 가수 라이오넬 리치는
‘결혼식에서 원하는 것을 모두 준비한 후 영수증은 자신에게 청구하라’고 말하며 이들의
재결합을 지원하기도. 세계의 팬들도 이들 커플을
축복하고 있다. 무수한 스캔들을 청산하고, 한 남자에게 정착을 꿈꾸는 니콜 리치. 말 많은
그녀이기에 이들 커플의 애정지수는 70.
▶영화 속 커플 업&다운
up 90
‘오만과 편견’, 키이라 나이틀리 ♥ 매튜 맥퍼딘 총명하고 자유로운 엘리자베스를
연기한 키이라 나이틀리와 무뚝뚝하고
사람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미스터 다아시를 연기한 매튜 맥퍼딘. 이들의 사랑은 험난
하기만 하다. 계급과 부의 격차뿐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오만과 편견까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다아시와 자신의 소신을 굽히
지 않는 멋진 여자 엘리자베스. 오만과 편견을
극복하고 마침내 맺어진 이들 커플의 애정지수는 90. 이들 커플이 우리에게 남긴 한마디,
멋진 남자는 안개 속에 셔츠를 풀어헤치며
나타난다고.
up 85
‘Mr & Mrs Smith’, 브래드 피트 ♥ 안젤리나 졸리’ 피트와 졸리 커플은 이
영화에서 완벽하게 다시
태어났다. 킬러임에도 불구, 서로를 사랑해야 하는 역할을 소화하는 것은 졸리-피트 커플이
아니었다면 실감하기 힘들었을 것. 캐스팅
당시, 미스터 스미스 역할로 윌 스미스가, 미세스 스미스 역할로 니콜 키드먼이 거론되기도
했으며, 브래드피트의 캐스팅이 확정되자
그가 졸리를 추천했다고. 염문설을 뿌리며 가장 섹시하고 완벽한 커플로 거듭난 이들의 애
정지수는 85.
down 40
‘미션 임파서블 3’, 톰 크루즈 ♥ 미셀 모나한 그녀를 구하기 위한 그의 미션이
시작된다. 곡예를 하는 듯한 이들
커플의 삶은 매일매일이 스릴 그 자체.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줄리아 역의 미셀 모
나한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목숨을 걸고
미션을 수행하는 이단 헌트 톰 크루즈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머릿속을 아찔하게 만들
었다.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키는 톰 크루즈의
노력이 돋보이지만,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자신의 직업을 속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이혼사유가 되기도 하는 이들의 애정지수는
40.
down 30
‘킹콩’, 킹콩 ♥ 나오미 왓츠 해골 섬의 원주민에게 재물로 바쳐진 앤을 사랑하게
되는 킹콩,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뉴욕 도심 한복판에서 그녀를 지키려는 킹콩의 눈물겨운 노력, 우리를 다시 한 번 반
성하게 만든다. 감독의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영화, 감히 동물과 인간이 공식적으로 커플이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의심했던 우리에게
새로운 발상을 제시하긴 했지만, 어쩐지 킹콩의
여인은 꺼림칙하다. 킹콩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들의 애정
지수는 30.
포토그래퍼 : 이용기 | 에디터 : 임경미 | 자료제공 : 에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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