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에 대한 입장
▶현재 정부의 '4대강 살리기'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영산강살리기 사업은 나주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환경단체의 반대와 뱃길복원추진위원회의 찬성이 엇갈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추진계획이나 방향은 어떻게 설정하셨는지.
◀임성훈 후보 : 한나라당에서 밀어붙이고 있는 4대강 개발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강과 금강 낙동강에 비해 영산강은 수질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생태계가 파괴될 정도로 오염이 심각해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강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산강 살리기 사업 및 뱃길복원사업을 통해 영산강 수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영산강을 이용해 영산포를 관광명소로 바꾸는 영산강뱃길복원사업에는 동의합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목적이 아닌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나주를 영산강 문화권의 문화 인프라로 활용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국가 정책사업으로 나주시 예산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영산강을 살릴 수 있는 정부의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와 요구를 하겠습니다.
◀주향득 후보 : 영산강살리기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강의 모습을 되찾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질을 개선하고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포함하여 생태적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또 영산강의 중심지였던 영산포구의 재개발은 영산강유역권 전체에 상징성과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 사업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영산강 살리기는 영산포구가 제기능과 역할을 나타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실현됐다고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로 강 살리기사업이 근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샛강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환경기초시설사업을 늘려가며, 열악한 지자체 재정현실을 감안해서 이에 대한 국비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셋째는 영산강 하구둑 배수갑문 확장공사를 통해 해수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해서 자정기능으로 물의 순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다만 두 개의 보를 설치해서 환경파괴가 불가피한 밀어붙이기식 개발은 반대합니다. 재난재해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추진하는 지금과 같은 사업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100년의 미래를 보고 보다 신중하고 심층있는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시민,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결집하고 반영하는 기회를 늘리고 영산강유역권 자치단체 및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최동원 후보 : 후보자 개인의 의견과는 별개로 공인으로서 시장의 입장은 어떻게 보면 본 사업에 대해 좌지우지 할수 있는 권한이 거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4대강 사업은 대통령 최대 관심 추진사업으로 지자체의 거부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추진되고 있는 사업임을 전제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왕 4대강 사업 추진이 변경할 수 없는 기 전제 사업이라면 최대한 친환경적이고 영산강을 복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찬반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사업 자체에 대한 변경과 추진은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앙에서 결정된 사업 방향에 대해서 나주가 원하는 사업이 추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유의미하고 실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샛강 등 정비 필요 나) 뱃길 복원을 위해 배수관문 확대 개방 필요 다) 영산강변 도로, 산책로 등 문화 공간 조성 필요
◀김대동 후보 :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개발 사업이라기보다는 썩을 대로 썩어버린 강을 살리는 것으로 찬성의견입니다. 또한 나주와 영산포가 살려면 영산강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원래의 역할을 해야 만이 영산강 르네상스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그러면서 영산포구개발을 통해 영산포가 물류거점도시로 육성과 공단활성화로 줄어든 나주인구 증가와 강문화생활의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복원된 강생태와 인공적인 영산포구가 융화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이 호남인들의 삶과 혼이 살아 숨 쉬는 강이 될 수 있도록 영산강이 복원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광형 후보 :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목적여하를 불문하고 정부가 이미 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되돌릴 수 없을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환경도 살리고 강도 개발 할것인가 정부와 협의하여 우리시에 맞게 개발 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입니다.
추진중인 영산강 사업을 이용하여 옛 뱃길을 복원하고 강변을 따라 여러개의 작은 포구를 개발하고 동시에 마한 백제의 역사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고대 문화권을 개발 관광 인프라를 구축 100t 미만의 관광선을 운항 시킬 계획입니다.
강변을 자전거 도로, 트래킹로, 습지공원, 역사관 및 생명의 강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시설을 개발 관광 자원화 시키고 영산포구 복원과 수산물 유통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향후 100년간 나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 하겠습니다.
지역축제는 어떻게
▶나주지역 축제는 대부분 나주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함평의 나비축제나 담양의 대나무축제, 강진 청자축제 등은 지역 대표축제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반해 영산강문화축제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향과 축제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주향득 후보 : 나주가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는 역사도시로서의 외형을 갖추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갖추어진 외형을 운용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영산강문화축제는 당장 눈앞의 성과를 놓고 평가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멀리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산강문화축제를 통해서 역사문화도시 시민으로서의 나주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역량을 한껏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영산강문화축제가 지금까지는 지역주민 공동체 의식강화에 초점을 맞춘 지역규모 축제에 지나지 않았지만 충분히 역사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국규모 축제로 성장시켜 전남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표지향을 상향조정하겠으며 나주와 광주시 중심의 홍보에서 탈피해 전국적 확대 홍보와 이를 위한 축제의 콘텐츠 대한 완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과거 축제를 되돌아보고 선진축제를 벤치마킹해 미비사항을 적극 개선하겠으며 나주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가장 나주다운 나주문화 체험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동원 후보 : 지역의 많은 소행사와 축제에 대해서 일단 그 실효성을 검토한 후 축제의 방향과 규모를 통합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단 영산강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여러 축제를 통합해야 합니다.
가을 쌀 수확기에 맞추어서 동일한 시기에 병행해서 쌀축제와 영산강문화축제를 통합해서 대규모 단일 축제로 진행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나주의 아름다운 들판과 농민의 수고와 영산강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김대동 후보 : 함평 나비축제는 친환경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으로, 축제기반시설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조성해 향후에도 축제의 전형의 될 것입니다. 담양 대나무축제와 강진 청자축제 또한 지역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소모성 축제가 되지 않기 위해 축제 기반시설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성공의 기반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나주시가 향후 추진하는 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려면 먼저 모든 것을 함축한 영산강문화축제라는 포괄적인 개념보다는 과거의 나주보다는 성장 동력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는 나주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도록 구체화해서 타 지역처럼 축제의 기반시설은 연차적으로 구축해 4년 안에 전국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직자와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광형 후보 : 지금까지의 영산강 문화축제가 광주의 축제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자생적 축제가 되지 못하고 관의 간섭을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축제를 활성화 시키고 대표지역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구조의 간소화가 선행 되어야합니다.
선장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격언과 같이 집행부의 구조를 간소화 해야 할 것입니다. 한번 그 분야를 맡겼으면 지속적으로 그 분야에 일할수 있도록 집행부의 전문화 및 임기보장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문가가 시행 착오를 시정하면서 축제의 활성화를 시키면 영리는 자연히 따르고 대표지역 축제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임성훈 후보 : 지역축제는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수익창출이 되는 방향과 지역화합을 이끄는 축제로 요약할 수 있는데 우리지역은 수익창출보다는 지금까지는 지역화합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축제를 기획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함평처럼 경제적인 측면에서 기반시설에 수십억을 투자한 축제이기보다는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해 나주의 역사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화합을 이끌어 내는 축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산강문화축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은 하지 못했지만 적은 예산에 지역의 역사성을 알리는 데는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금성관을 중심으로 동헌 등이 복원된다면 우리지역 또한 함평보다는 못하지만 기반시설을 갖추면서 지역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조건 축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으로 영산강문화축제를 폐지한다면 지역화합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도 성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역갈등 해법은
▶민선4기 이후 지역내에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입니다. 지역갈등의 원인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요.
◀최동원 후보 : 소위 '승자독식'이 현상이 민선 4기 16년 동안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 결과 '줄서기'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세력이 갈리고 그에 따라 상호간 발목을 잡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현 상황은 나주 발전을 지체시키고 있고 시민들의 탄식을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거 수십년간 계속 되어온 '조직선거'에 있습니다. 면 선거책임자, 마을 선거책임자를 두는 조직선거를 통해서 당선되는 시장은 나주시의 이익보다는 시민의 요구보다는 본인이 관리하는 조직을 향해서 시정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직선거를 끝내지 않고는 현재의 갈등과 반목이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시장후보가 조직선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정책과 자질을 근거로 시민들에게 심판받는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시장으로서는 원칙을 지키고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들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때 나주사회는 편이 갈라지지 않고 원칙이 지켜지는 정상적인 '시민경제사회'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대동 후보 : 무소속 출신의 신 전나주시장과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최인기 위원장의 정치적 갈등이 1차원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두 사람을 따르는 정치 추종자들이 시민을 담보로 나주시에서 발생하는 사안마다 서로의 정치적 이익을 점하기 위해서 대립하는 것이 2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대 세력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인들의 갈등과 대립을 시민들 스스로도 견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시민의식의 성장이 그 근본에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정치세력간의 대립에도 흔들리지 않는 시민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도 절실합니다.
◀이광형 후보 : 나주시민 사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지역 공동체가 무너지는 현실은 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다수당 횡포와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정당과 시장에 당선되면 차기선거에 대비하여 지지 단체와 사조직을 만들어 편가르기를 일삼는 단체장들이 만들어 낸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소하기위해서는 첫째, 의회는 발목잡기 의정에서 벗어나 시민 복리증진을 최우선시 하는 의정활동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둘째, 단체장은 결성된 지지단체나 사조직을 해체하여 시정간섭을 해소시키고 의회와 살생 화합의 행정을 구현하고 선심 행정을 지양하고 시민복리증진 행정에 최우선을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시민은 시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조정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 단체 지도자와 사회 원로들로 구성된 시민화해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된 나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임성훈 후보 : 진정한 지역화합과 지역민 통합에 이르는 길은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조정될 때 가능합니다.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지역은 지역화합을 굳이 외치지 않아도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해 주는 문화가 형성됩니다.그러나 먹고 살기 힘든 지역을 보십시오.
안정된 일자리가 없다보니 지역정치에 줄을 대고 심지어는 선거에 모든 것을 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서겠지요. 그러다보면 친구, 선후배, 심지어는 친인척까지도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원수가 됩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을 답은 하나입니다. 안정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를 살려낸다면 지역정치에 기웃 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안정된 일자리가 생기고 상권이 살아난다면 지역화합은 저절로 해결될 것입니다.
◀주향득 후보 : 1차적 원인이야 무차별적 고소고발과 지역발전을 외면한 채 당리당략에만 얽매인 발목잡기정치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꼭 어느 한 개인이나 정치적 세력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30여건의 고소고발보다 더 불행한 일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고소고발의 긴 터널 속에서도 지역정치의 주체라 할 우리의 주인의식이 과연 있었습니까? 우리 스스로의 문제의식과 해결노력이 있었는지 자성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역의 화합과 상생발전이라는 시민 모두의 바람이 함께 이뤄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저부터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역의 화합을 위해 저와 경쟁했던 상대후보의 공약까지도 좋은 점은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의회를 중심으로 시정의 중요 현안을 긴밀히 협의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원로와 정치계, 언론계 등 시민사회와 종교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화해통합위원회를 발족하여 지역화합과 통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중요한 현안사업은
▶나주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시행하고 꼭 필요한 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대동 후보 : 나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사업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영산강 살리기, 국립나주박물관 건립 등 굵직한 국가사업이 원만하게 추진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종합스포츠타운은 공사가 시작된 만큼 이제는 공정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토목, 건설 사업의 추진보다도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나주발전의 현안사업은 갈등과 대립으로 반목하는 나주사회를 통합과 화해의 나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광형 후보 :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 영산강 뱃길 복원 공사의 조속시행, 나주읍성 4대문의 복원과 목관아 관련 시설의 복원, 영산강 개발에 따른 샛강 살리기, 진행중인 국민임대, 일반산단, 미래일반, 노안 농공단지 등의 조기 완공으로 일자리 창출, 스포츠타운의 조기완공으로 2011년 도민체전의 차질 없는 추진, 지석강 친목공간 등 남평도읍 육성, 영산포구재개발, 영산강 생태공원 조성 등이라 하겠습니다.
◀임성훈 후보 : 복지와 교육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사업을 가장 중요한 현안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복지와 교육을 위해 저는 '10-10 복지ㆍ교육 예산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복지와 보건ㆍ교육예산을 매년 10%씩 늘려 나가겠습니다. 임기 내에 복지 보건 교육예산을 총예산의 30% 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청소년 문화공간 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산포복지회관과 같은 편의시설을 나주와 읍면지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주여성과 출산모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365일 케어서비스' 기업을 설립하여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주향득 후보 : 나주시의 노력으로 혁신도시라는 정책은 확정되었지만 정권교체에 따라 정부의지나 추진 속도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다음 시장 4년은 나주의 미래백년을 좌우할 혁신도시를 가장 완벽하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혁신도시는 이미 완성되어 있는 완성품이 아니라 나주가 중심이 되어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과제입니다. 국책사업인 차세대전력망 '스마트그리드 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도시가 광주ㆍ전남의 성장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주지역 의료수요를 충족하는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수도권 수준의 대학병원을 유치하겠습니다. 특성화대학, 자립형 사립고 등 계획적이고 선진화된 우수 기반교육 인프라를 혁신도시내에 구축하여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혁신도시와 구도심간 공동발전을 위해 연결도로를 개설해 나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고용창출과 규제완화에 대한 사회적 협약을 이끌어내고 혁신도시 고용지원센터를 개설해 시민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이전대상기관의 완전한 이전, 이전기관 임직원 가족의 완전한 이주, 지역주민의 혁신도시내 생계터전 마련 등 완벽한 혁신도시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갖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동원 후보 : 나주의 최우선 과제는 '농업 구조 조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입니다. 농업은 나주발전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기때문입니다. 벼농사에 편중된 영농을 소득효율이 높은 축산업과 특수작물로 전환해야 합니다. 무이자자금 3천억원을 영농전환비용으로 조달해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어내야 합니다.
농가소득이 증대되면 나주도심 상권도 활성화될 것입니다. 특히 영산강 고수부지를 대규모 초지로 조성해서 나주를 한우 주산지로 발전 육성할 것입니다. 소농의 농민도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영농 생산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시민에게 한 마디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실 말씀은.
◀이광형 후보 : 시민여러분! 6월 2일은 지방 일꾼을 뽑는 제 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입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한표가 우리 나주시의 미래를 밝게 하느냐 어둡게 하느냐를 결정합니다. 국가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나라가 위태롭고 나주의 지도자를 잘못뽑으면 나주가 화합하지 못하고 비리로 얼룩져 지도자가 없는 불행한 일이 벌어 집니다. 시민여러분! 우리 나주시는 여러분의 시입니다. 여러분이 한표를 행사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원치 않은 사람이 지도자에 당선되어 우리 시정을 어지럽힐수 있습니다.
절대 기권하지 마시고 신성한 여러분의 권리를 행사하십시오. 6월2일 에는 반드시 비리에 물들지 않고 세력에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사람을 선택하시어 우리 나주시가 전국 제일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귀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성훈 후보 : 서민경제 자영업자 아이들 교육농민의 고달픈 생활을 기호2번 민주당 시장후보 임성훈이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어머니 품처럼 풍요로운 도시가 주민자치라는 허울 때문에 지역경제는 파탄에 치닫고 있습니다. 농촌은 소위 기득권 농민만 살찌우는 세상으로 변해가서 여기저기서 힘들다고 합니다. 나주 역사상 지금이 가장 위기인 것 같습니다.
나주경제를 살리는 첫 걸음으로 안정된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습니다.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공기업과 관련이 있는 협력업체를 유치하여 지역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축산물 품질인증 전량 수매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나주시 행정이 직접 나서서 농민과 축산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구매하여 고생한 만큼 제 값을 받고 팔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복지와 보건, 교육예산을 10%씩 증액시켜 임기 내에30%이상까지 끌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로 초,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나주는 새 출발을 해야 합니다.
◀주향득 후보 : 지방선거는 지역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우리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우리삶의 질을 높이고, 나주의 미래를 개척해갈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일꾼을 선택해 주십시오.
쌀값 폭락과 냉해피해로 멍든 농민들의 가슴을 서울사람이 알겠습니까? 옷 한 벌 나주서 안사고 자식 모두를 서울서 학교 보내고 365일 서울생활에 젖어 있는 사람이 서민들 사정 제대로 알기나 하겠습니까? 애닮은 서민과 농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서민의 마음 서민이 알고, 농민의 마음 농민이 압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참다운 풀뿌리자치와 풀뿌리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당의 권력독점과 맞서 싸워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지방이 잘사는 시대, 서민과 농민들도 대접받는 정치하겠습니다.
딸처럼 며느리처럼 여성의 따뜻한 마음으로 농민들의 실질소득과 복지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부자경제가 아니라 서민경제부터 확실히 살려내겠습니다. 온 가족이 행복한 복지나주, 쾌적한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최동원 후보 : 조직선거가 계속되어서는 나주발전을 약속하기 어렵습니다.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고 뽑는 선거를 통해서만 나주는 선진 정치, 선진 경제 시대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데는 시민 여러분의 결심이 필요합니다.
현 나주의 불합리하고 불만족스러운 것을 시정하고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면 조직선거를 물리치는 시민 여러분의 결단 뿐입니다. 앞으로는 선거를 치루는데 면 단위, 마을 단위 선거책임자 운운하는 선거풍토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김대동 후보 : 저에게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떳떳하게 살 수 있고 상식이 통하고 건강한 정신이 숨 쉬는 나주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 고향을 나주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민선시장 두 명은 배임죄, 사기죄로 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민주당은 공천헌금사건과 공천 잡음으로 시민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시장은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배우면서 연습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나주에서 추진 중인 대형사업인 공동혁신도시 영산강 살리기 사업 국립나주박물관 등의 사업을 검증된 경험과 깨끗한 김대동 시민후보가 확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남은 삶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살아있는 동안 나주시민을 위해 마지막으로 청렴하게 생활정치 민생정치로 희망나주 복지나주 행복나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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