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캐딜락 CTS 3.6L 모델을 출시했다. GM코리아는 11월 캐딜락의 럭셔리 중형세단인 CTS의 기존 3.2L 대체 모델인 3.6L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 CTS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편의 시설과 성능이 어우러져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캐딜락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차세대 럭셔리 중형차 시장의 강자이며, 한국 시장에서도 2002년 첫선을 보인 후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GM 코리아의 베스트 셀링 세단으로 자리를 잡은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딜락 CTS 3.6L 모델은 5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하는 최첨단 3.6리터 V6 VVT 엔진을 장착, 한층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가변 밸브 시점과 듀얼스테이지 가변 흡기 매니 폴드가 특징인 이 엔진은 6,200 rpm에서 255마력의 최고 출력, 그리고 3,200 rpm에서 252 lb.ft.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컴팩트한 외관의 최첨단 5단 자동 변속기는 전자 제어 시스템을 장착, 운전자가 도로상황이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스포트(sport)’, ‘윈터(winter)’, 그리고 ‘이코노미(economy)’ 중 하나를 선택, 다양한 운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첨단 안전장치인 스태빌리트랙 (StabiliTrak)은 어떠한 위험한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장애물을 만났을 때도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행이 가능하게 도와주며 4채널 ABS(Four Channel ABS)는 더욱 진보된 제동력을 보여준다. 이밖에 앞 좌석의 듀얼 에어백을 비록 총 6개의 차세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측면 충돌 시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호해주는 2개의 루프 마운티드 사이드 커튼 에어백도 포함되어 있다.
편의 장치로는 TV/DVD등이 포함된 보스(Bose) 디지털 사운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8 Speakers)이 대표적으로, 6장의 CD체인져를 기본으로, TV / 라디오수신은 물론 DVD 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GM 코리아의 김근탁 사장은 “캐딜락 CTS는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수입중형차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라며, “이번 캐딜락 CTS 3.6L의 출시와 내년초 출시될 CTS 2.8L모델등으로 수입 중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상반기 소개되는 캐딜락 STS 4.6L, 3.6L, 및 SRX 3.6L 등 더욱 다양해지는 캐딜락 라인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간다면 캐딜락 르네상스가 반드시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