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웨딩 촬영은 '로망' - 1년에 1000만쌍 이상 결혼, 촬영비만 400만~500만원
트렌드에 민감해진 중국인들 - 브로커 주선 원정성형 퇴조, 자기 스타일 병원 직접 찾아
열악한 숙박 시설 문제 - 수요에 비해 호텔 크게 부족… 젊은이용 게스트하우스 필요
지난 24일 국내 유명 미용실인 이철헤어커커 청담점 마끼에 김은미 부원장은 손님 맞이에 부산했다. 이번 손님은 좀 '특별'했다. 머리를 만지기 위해 중국에서부터 '원정 미용'을 왔기 때문이다. 김은미 부원장은 "2~3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염색·퍼머 등 토털 관리를 받는 중국인 고정 고객이 여럿"이라며 "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니까 소개에 소개를 거쳐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으로 '원정 성형'을 오는 중국인은 예전부터 있었다. 주로 브로커가 중국인들을 모아서 오는 경우였다. 하지만 최근엔 특정 성형외과를 '콕' 찍어서 방문하는 중국인이 적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병원을 직접 찾아오는 것이다. 서울 신사동 서재돈 성형외과 원장은 "몇 년 사이 중국인들이 한국 고객 못지않게 국내 성형시장 트렌드를 꿰뚫고 있다"고 말했다.
- ▲ 중국인 예비 부부들이 한국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달 초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중국인 남녀가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최근엔 상하이나 베이징의 부유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관광 스타일도 다양해졌다. 이들을 겨냥한 신규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웨딩 한류' 열풍
하나투어 정기윤 팀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새로운 트렌드로는 웨딩 사진 촬영을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예식을 치르더라도 한국에서 웨딩 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중국 부유층은 물론 한국에서의 웨딩 촬영이 '로망'인 중산층도 많아 업계에서는 중국을 '꿈의 시장'으로 꼽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결혼 관련 직접 소비 규모는 연간 120조원.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쌍 이상이 결혼해 이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인 커플이 한국에 와서 웨딩 촬영을 할 경우 항공권과 숙박을 제외한 웨딩 촬영비용만 400만~500만원선이다. 항공권과 숙박비를 합치면 600만~7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결혼 전문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구은주 과장은 "중국 현지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지만 메이크업이나 사진 촬영 등 모든 면에서 전문적이어서 중국 예비 부부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 업체가 중국 사이트를 통해 지난 8월 실시한 '웨딩 이벤트'는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Weibo)'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가 하루 만에 1000쌍에 이르는 고객 문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 확보도 시급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숙박시설과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은 962만명으로 추정한다. 필요한 호텔 숙박 수요는 5만1087실이지만 공급은 수요의 절반 수준인 2만6507실(개장 예정 포함)에 그친다. 2만4580실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 때문에 서울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안양, 인천, 수원 등 경기도 인근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경우도 흔하다.
문제는 2015년까지 숙박 수요가 43% 증가한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2015년 관광객 수가 1379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요한 숙박 수요는 7만3231실이다. 현재 서울에서만 32개의 호텔(4641실)이 동시다발적으로 건설 중이지만 여전히 수요를 채우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다 보니 중국 기업이 한국에 관광객용 숙박시설을 직접 짓겠다고 나서는 곳도 있다. 중국의 해남항공공항그룹은 앞으로 5년 내 1600실 규모의 호텔단지를 경기도 한류월드에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중국의 유명 호텔 체인도 한국자산관리공사측에 호텔부지 등 호텔 건설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게스트하우스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 중구는 기존 건물의 관광호텔로 리모델링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와 재산세 50% 감면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중국팀 서대훈 과장은 "명품부터 초저가까지, 고궁 관광부터 최신 클럽까지 넘나드는 중국 관광객의 다양해진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기획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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