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유명한 토담집이 있습니다.
남한산성을 지나 높은 산 아래 자리잡은 국도변에서 100미터 들어가면
있ㄹ지요
앞에는 강원도를 가는 기차가 석탄도 나르고 다른 화물도 나르고
사람도 나르고
그집에 커다란 마당에는 장작불이 맛갈나게 타고 있습니다.
그 주변에 놓인 붙박이 둥근 의자 엉덩이가 시렵지 말라고 도톰한 두께의 방석은 주인의 넉넉한 배려겠지요 휘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하얀 입김에 성긴 겨울에 정취는 생활에서 찌든 우리의 마음을
푸근하게 녹여 주는 곳 이었습니다.
정말 굴속같은 토담집 안은 손때 묻은 탁자며 의자 황토흙의 벽난로
화려하지 않은 등잔 밑의 나와 친구의 모습
어느덧 중년에 와 있는 우린 서로 바라보며 못다한 대화의 미소
강한 불로 인해 탁탁 튀는 장작의 그 소리는 금전으론 환산할 수
없는 평안함이었습니다.
혹시나 사업구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여긴 아직까지 그런 곳은
못 봤습니다.
메뉴도 막걸리 파전 잔치국수 등등 대추차 그건 거의 한약에 가까웠죠
그곳에 온 손님 층도 다양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부터 젊은 연인까지
주차장이 우리 테니스장 몇배는 되는데 꽈악 찬거 있죠
올라 가실 일 있음 한번 들러 보세요
남한산성 그곳의 감옥은 외부인 출입금지라 들어가는 길만 봤지요
자 ~~~~~~ 오늘의; 사업 설명회 이것으로 마칩니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