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최근에 유행하는 글루코사민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관절 재생 능력이 뛰어난 약들입니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절을 고치기 위해 이러한 약물들을 연구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일이십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의 살림살이는 명절을 제외하고는 식탁에서 고기 구경이 어려울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먹고살기조차 궁핍했던 시절이 바로 얼마 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고기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 관절이 아프다고 위에 열거한 약들을 쓸 수나 있었겠습니까? 한의사(韓醫師)들 조차 환자 분들에게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삼가던 약들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가 되고 이제 우리의 살림살이는 훨씬 나아졌습니다. ‘참살이’라 해석되는 웰빙 바람이 불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시절로 바뀐 것입니다.
“양은냄비 구멍 나면 양은으로 때우듯” 관절이 마모되고 기름이 빠지면 관절을 재생하기 위해 위와 같은 약물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바뀌어, 오늘날 경제 발전 상황과 관절질환에 투입되고 있는 기존 치료비용을 비교해볼 때 한방(韓方)의 전통 명약(名藥)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가(低價)의 치료비용으로 투약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구룡초로 만성관절염 치료, 처방(약초등)요법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어 무릎을 130。 로 구부렸을 때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4군데에 한 곳에 4g을 두께 2~3mm 폭 2~3cm 되게 붙이고 테이프를 붙여 둔다.
24시간 뒤에 떼어내면 1~2일 뒤에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이렇게 한 번 붙이고 낫기까지 12~14일이 걸린다. 한 번 해서 효과가 신통치 않으면 1 번 더 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1 번 더 하도록 한다.
1번만 해도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
이 방법은 만성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작용도 없고 나은 뒤에는 재발하지 않는다. 3번까지 하면 90% 이상 치유가 가능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좌골신경통, 요통,모든 다리가 당기고아픈것 치료방법으로는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구룡초 전초를 짓찧어서 반으로 쪼갠 도토리깍지 속에 넣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한테는 독비혈(犢鼻穴)이나 중봉혈(中封穴)에,
신경근염 환자는 중봉혈과 곤륜혈(崑崙穴)에 날마다 20~22시간씩 붙여 둔다.
붙이는 기간과 떼어내고 나서도 2~3일 동안은 통증이 심하고 열이 나고 저리다.
구룡초를 붙였다가 뗀 자리에는 밤톨만한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침으로 찔러 터뜨려 물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한다.
좌골신경통, 요통, 다리가 당기고 아픈 것 등의 여러 증상이 없어진다.
15~30일 동안 계속한다. 이 방법은 75~80% 치료효과가 있다
주의: 구룡초와 닮은 식물로 미나리아재비가 있다.
미나라아재비 역시 구룡초와 마찬가지로 센 독이 있고 안면신경마비나 관절염 치료에 쓸 수 있다. 봄철에 미나리아재비나 구룡초를 채취하여 데쳐서 물에 오래 담가두었다가 나물로 먹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는데 독성이 세므로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된다.
그외 치료제: ◇관절염, 각기, 신경통에는 쇠무릎지기, 골담초, 으름 덩굴, 하늘 수박 뿌리를 잘게 썰어서 고로쇠 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속병이나 위장병에는 마가목, 구룡목, 오갈피나무, 엄나무, 황철나무를 각각 같은 양으로 잘게 썰어서 고로쇠 나무 수액에 넣고 달여서 먹는다. 이 방법은 신경통, 관절염, 요통, 중풍 등 온갖 질병에 효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