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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파랑새7
http://cfile294.uf.daum.net/image/995439465D932434025CB2:,: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출처: https://cafe.naver.com/sisa33/3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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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크롱 단독회담에서 무슨 이야기 했을까?
@gustthunder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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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aiSASc9cqY0
한국군 호르무즈 파병 결정 임박? UAE서 군사거점까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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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3개 제품
출처: https://youtu.be/6Qt5JKVjTjY
'프리덤 에지' 훈련은 미국의 대리전과 총알받이 시나리오 ㅣ 김태형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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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백자-김태형의 ㅆㄷㄱ
#촛불행동 #촛불대행진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촛불행동 공식 유튜브입니다. …
출처: https://youtu.be/RBGatv1WU-0
中, 트럼프-김정은 회동 중재 의향…"적극 역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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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없음 2026. 9. 10.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중국이 북미 접촉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출처: https://youtu.be/S2eNzS2Uk2k
"평양까지 전용기 타고" '발칵'..어? 정말 뭔가 있는 건가? / SBS / AFTER 8NEWS / 김아영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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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6. 9. 10. 특종 취재기
00:00 인트로
00:07 "북미 대화 징후는 있다"…진짜 어떻게 되고 있나
01:26 트럼프 평양 갈까…평양 갈 뻔했던 미국 대통령은?
02:39 "전용기로 평양 가자"던 트럼프…이란전쟁은 꼬였는데?
04:04 전제조건 없는 대화 vs 전제조건 있는 대화 안녕하세요, SBS 외교안보팀 김아영입니다.
오늘은 지난 1일, 국정원의 국회 보고로 한번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1. "북미 대화 징후는 있다"…진짜 어떻게 되고 있나 국정원 보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언론에 브리핑한 내용부터 짚어보고 가죠. "북미정상회담, 어느 때라도 가능하다고 본다, 대화 징후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사진을 잇따라 올리고 북한이 싫어하는 한미연합훈련은 거의 우리에게 통보하듯이 일방적으로 축소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 정말 뭔가 있는 건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정말로 징후가 있다면 트럼프 러브콜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브리핑을 자세히 확인을 해봤더니 여기에 전제가 붙어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접촉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다는 겁니다. 팩트가 확인되는 건 없는데 대화 징후가 있다고 하는 건 무슨 의미인가. 브리핑을 들었던 위원들에게 취재를 좀 해봤는데요. 접촉이 있는 건 여전히 확인이 안 되고 있다, 다만 북한이 북미 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황이 있는 건 맞다는 취지였다고 합니다. 상황을 정리하면요, 국정원 모르게 북미가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 1000% 완벽하게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북한이 행동으로 움직이는 동향이 있으면 이건 상당 부분 공유가 되는 편이거든요. 그게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거고요. 다만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상당히 레이더를 세우고 있는 듯 보입니다.
2. 트럼프 평양 갈까…평양 갈 뻔했던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기억하실 겁니다.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이제 한 가지 시나리오가 남아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가 2019년에 판문점 DMZ 회담을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평양을 방문하려고 할 거라고 한 거죠.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현직 신분으로 누구도 북한 땅을 밟은 적 없습니다. 전직 신분으로 간 경우는 있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9년에 평양을 찾아서 각각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났죠. 또 성사되진 않았지만 방북 직전까지 간 사례도 있었습니다.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때 얘깁니다. 당시에는 북한과 미사일 문제를 푸는 것이 쟁점이었습니다. 2000년 10월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이 평양을 가서 연내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돌아왔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중동 평화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클린턴이 북한과 중동 문제 중에 중동 문제 푸는 걸 택했기 때문이죠.
3. "전용기로 평양 가자"던 트럼프…이란전쟁은 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 볼턴의 얘기처럼 정말 평양을 가려고 할까요? 트럼프는 실제 하노이 노딜 이후에 평양까지 전용기를 타고 같이 가자, 이런 제안을 한 적도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당시에는 거절을 했지만 백악관 경호라인들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머리 속에서 미국 대통령 신분으로 평양 땅을 밟는 건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0년 클린턴 방북이 논의되던 때 상황을 가지고 와서 한번 생각을 해보면요. 당시는 중동 문제와 북한 문제가 우선순위를 두고 경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란 전쟁이 좀처럼 끝나지 않고 있어서 중동과 북한 문제가 맞물려 있다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이란 전쟁의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죠. 연합훈련 축소한 것도 중동에 상당 부분 투입된 미군 전력 사정이 영향을 끼쳤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와 판이하게 다른 게 있다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리더십의 성향입니다. 외교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 중동 문제를 최종적으로 택한 클린턴과 지금의 트럼프는 다르죠. 트럼프는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을 헤드라인에서 밀어내기 위해서 김정은과의 만남이 여전히 효용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집중이 아니라 분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4. 전제조건 없는 대화 vs 전제조건 있는 대화 북미 간에는 대화의 재개를 위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장외 공방전인데요. 백악관은 현지 시간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여전히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핵화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건 없이 대화하자, 이게 상당히 유화적인 메시지처럼 보이지만요. 지금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또 유쾌한 메시지만은 아닐 겁니다.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건 전제조건이 있는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월 9차 당대회 때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미국이 헌법에 명기된 지위, 이른바 핵보유국 지위를 존중할 것, 또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것, 이 두 가지입니다. 대북 적대시정책이란 이름의 바구니는 그 크기가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연합훈련, 인권문제, 대북제재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죠. 다시 정리를 해 보면 비핵화는 어찌저찌 이야기 하지 않을 테니까 일단 만나서 대화하자는 트럼프. 그리고 비핵화 거론 않는 건 당연한 것이고, 플러스 알파로 성의를 보이라는 북한의 입장에 차이가 있는 거고 이 차이가 어떻게 좁혀지느냐가 본격적인 북미 대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하노이에서 김정은에게 영변 플러스 알파를 압박했던 트럼프였는데 어째 지금은 공수가 바뀐 것 같죠? (취재 : 김아영, 구성 : 신희숙,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서병욱,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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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이란, 호르무즈 넘어 아라비아해까지 '봉쇄선' 확대'…오일쇼크' 도화선 당기나/ 연합뉴스TV(YonhapnewsTV)
@yonhapnewst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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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QV6q84uWt50
[한러 학당 234] 유럽 글로벌리스트 들의 좌절 그리고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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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둘러싼 국제 정세 분석과 러우전 전황분석을 매일매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자발적 후원: 신한은행, 110-233-569690, 최기영 email: roskor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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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자기보존 본능, 러시아에 대한 깊은 공포!
@psharma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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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사우디 주재 CIA 본부도 폭격당하고, 첨단 무인 잠수정도 나포되는 판에...우리보고 참전하라고? / 한미, 7월 말부터 파병 협의한것도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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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정말 거대한 중국 영토를 정벌했을까?(중국 정사에 계속 나옴...) ㅣ역사를 보다 EP.151
@%EB%B3%B4%EB%8B%A4B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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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9
[국제] 독일의 공항 테러 음모: 유럽을 전쟁으로 이끄는 환상의 비행
|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벌어진 최신 자작극(false-flag stunt)은 파탄 난 정치 체제가 자신들의 비참하고 총체적인 실패를 벗어나 보려는 절박한 신호다. 출처 : 전략문화재단(strategic culture foundation) 사설_러시아계 국제정치·외교 분석 매체 번역 : 통일시대번역팀 |
원문제목 : Germany’s airport terror plot: a flight of fancy leading Europe to war
© 사진: 공개 도메인
이번 주는 유럽 대중이 러시아로부터 공격받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한 또 한 차례의 대담한 가스라이팅 시도가 있었다. 이는 전쟁 선전 101(기초)이다.
미스터리한 드론이 유럽 수도 상공을 비행하고 “뉴스 매체”들이 러시아 공작원과 테러 음모에 대한 이야기를 전파함에 따라, 끊임없이 호전적인 북소리는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우리는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인 《1984》와 유사한 오웰리언 체계를 목격하고 있는 중이다.
독일 정부는 러시아가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폭발성 드론 공격을 감행하려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도발적인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단 하나도 없었다. 독립적인 검증을 위한 공개 증거 서류도 제시되지 않았다. 전적으로 정치적 목표에 의해 구동되는 암시와 열광적인 억측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주 실제 항공 테러 이야기는 NATO와 EU의 지원을 받는 키예프 정권이 러시아 영공에서 민간 항공기를 격추하겠다는 위협이었다. 그러나 이 실제 만행에 대해 유럽 정부들과 언론, 그리고 NATO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침묵은 공모이자 스스로를 고발하는 행위다.
라이프치히 해프닝에 관해, 여전히 비판적 사고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전체 사건은 잘 짜여진 각본, 즉 심리 작전의 냄새를 풍긴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4일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의 보안 구역 내에서 우크라이나제 안토노프 화물기 근처에 있던 드론과 폭발물이 “발견”된 것이었다. 지난 한 달 동안 독일 언론들은 러시아가 그 가짜 공격의 배후에 있다는 극적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그러고 나서 이번 주에 드디어 북소리을 울리며 최종회가 공개되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Alexander Dobrindt) 독일 연방 내무장관과 요한 바데풀(Johann Wadephul) 외무장관은 베를린에서 대서특필된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를 범인으로 “확정”했한 것이다.
정치 및 언론 반응의 클라이맥스는 각본대로 예측 가능했다. 유럽 정치 지도자들의 러시아의 “복합(Hybrid) 전쟁”을 규탄하는 비난이 쏟아졌다. 러시아 대사들이 항의를 위해 소환되었고, 다양한 영사관과 문화원이 제재를 받았다. 과잉 반응의 카니발은 그들의 미리 계획된 목적을 여실히 보여준다.
모스크바는 “터무니없는” 단정을 맹비난하며 “반러시아 행태”에 항의하기 위해 유럽 대사들을 맞소환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이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독일 당국이 러시아에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는 자작극 도발을 벌였다고 조롱했다. 솔직히 NATO나 그 우크라이나 대리 세력들이 공항 활주로에 드론을 툭 떨어뜨려 놓고 편의상 “발견”되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이겠는가? 라이프치히는 주요 NATO 보안 및 보급 허브다.
푸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와 그의 연립정부의 지지가 폭락한 상왕을 돌리기 위해 위기를 조작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것은 분명 그럴듯한 요인이다. 실제로 메르츠는 기록적인 숫자의 독일 유권자들로부터 경멸을 받고 있다. 그의 정부는 부상하고 있는 ‘독일을 위한 대안당’(Alternative für Deutschland)에 의해 도전받고 있으며, 이 정당은 이번 주말 작센-안할트에서의 첫 주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fD는 베를린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벌이는 NATO 대리전에 대한 지원에 반대하는 거대한 여론을 파고들었다. 라이프치히 공항이 작센안할트주에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한 달에 걸친 “드론 사건”은 언론의 공포 선동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주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책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는 독일 정치를 훨씬 넘어선다. 라이프치히 자작극에 대한 유럽 기득권층의 반사적 반응은 더 광범위하고 체제적인 위기를 보여준다. 정치인들이 줄을 이어 러시아를 규탄하고 독일과의 연대를 선언하는 판에 박힌 성명을 발표했다. 프랑스의 마크롱, 이탈리아의 멜로니, 폴란드의 투스크 등이 모두 이 목청 높인 합창에 동참했다. 런던이 유럽연합(EU)에 더 잘 보이려는 듯 영국의 앤디 번햄(Andy Burnham)까지 목소리를 보탰다. 그들의 성명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으며, 유럽을 “분열시키고”, “단결”을 약화시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려 한다는 이유로 러시아를 비난했다.
그러나 이 소동의 본질은 정치 기득권층이 끊임없는 호전성에 지치고 신뢰하지 않는 유럽 전역의 대중에 의해 당황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르크 뤼터(Mark Rutte) NATO 사무총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집행위원장과 함께,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유럽의 군사 방어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격앙되고 끈질긴 요구가 터져 나왔다.
NATO 사무총장 마크 루테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과 함께,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유럽 군사 방어를 강화하라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정부에 대한 대중의 경멸로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은 독일만이 아니다. 유럽 전역에서 정치 기득권층이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불만족의 큰 원인은 우크라이나 대리전에 자원을 쏟아붓는 무의미한 공적 자금 낭비이며, 이는 핵보유국인 러시아와의 전면전으로 대륙을 이끌고 있다.
레나 페트로바(Lena Petrova)와 다른 정통한 분석가들이 지적했듯이, 유럽은 경제적 붕괴를 향해 치닫고 있다. 유럽 정부들과 언론을 사로잡은 반러시아 정책은 산업과 사회의 경제적 기반을 파괴했다.
부패한 네오나치 정권인 우크라이나를 지탱하기 위해 수천억 유로가 투입되었다. 범죄적인 거액의 자금과 무기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 정권은 패배 직전에 처해 있다. 그러나 유럽과 NATO 기득권층은 대리전에 훨씬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붓기를 원하고 있다. 브뤼셀의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초 마련된 900억 유로 규모의 최신 EU 차관도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부패한 정권을 부양하고 서구 자본주의의 썩어빠진 심장부인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보조하기 위해 공적 자금을 끝없이 수혈하는 일에는 끝이 없다. 유럽의 노동자와 납세자들은 피를 빨리고 있으며, 미래 세대는 네오나치 프로젝트의 노예로 예속되고 있다.
지배 정치 세력에게 자신들이 만든 수렁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하나, 바로 전쟁 긴장을 고조시키고 사회에 대한 범죄적 갈취를 지속할 구실을 만드는 것뿐이다. 유럽 정부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긴장을 고조시켜야만 한다.
유럽은 끊임없는 선전과 가스라이팅으로 전쟁 속으로 끌려들어 가고 있다. 의무감에 찬 기업 언론들은 유럽 영공에서의 러시아 드론 침범과 인프라 사보타주 공작에 대한 보도를 앵무새처럼 읊어대고 있다. 바로 이번 주에 독일 당국은 전기 시설에 대한 폭발물 공격의 배후에 “외세”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드론을 공급하는 자국 공장의 화재가 러시아 공작원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스웨덴 당국은 러시아와의 전쟁 시나리오에 대비해 대규모 묘지 준비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말할 것도 없이, 유럽 정부들과 언론들은 민주적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않고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대중에 대한 엘리트 독재 정권으로 지배력 유지를 위해 “전쟁 카드”를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써 무너져 가는 권력을 지탱하려 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벌어진 최신 자작극(false-flag stunt)은 파탄 난 정치 체제가 자신들의 비참하고 총체적인 실패를 벗어나 보려는 절박한 신호다. 끔찍한 점은 전쟁 카드를 꺼내 드는 것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럽 시민들이 디스토피아에 대항해 봉기하지 않는 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되고 있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70892
왜 한미훈련은 축소하면서 한·미·일 훈련은 강행할까?
미국은 전쟁 수행 방식을 바꾸고 있다 - 다국간 군사훈련에서 드러난 미국의 연계전쟁망
윤현일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6/09/10 [08:45]
| ■ 왜 ‘쌍룡’훈련은 취소하고 ‘동양방패’훈련은 확대했나 ■ 한국은 전선, 일본은 후방에서 출발했다 ■ 제1도련선 전략의 핵심은 연계 강화다 ■ 미국은 대병력 집중형에서 연계전쟁망으로 전환한다 ■ ‘불침항공모함’도 침몰한다 ■ 결론. 미국의 부담은 줄고 한국의 위험은 커진다 올해 미국의 동북아 군사훈련에서는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한미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은 취소됐고 ‘을지 자유방패(Ulchi Freedom Shield)’훈련도 축소됐다. 그런데 한·미·일 ‘프리덤 에지’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일본에서는 미국·일본·호주가 참가하는 ‘동양방패(Orient Shield)’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됐다. 미국은 한미 양자 훈련을 줄이고 다국간 연계 훈련을 강화하려는 것인가. 병력 부족과 비용 부담 때문에 훈련을 줄이는 것이라면 왜 한미훈련은 취소·축소하면서 ‘프리덤 에지’훈련과 ‘동양방패’훈련 같은 다국간 훈련은 유지하거나 확대하는가. 단순한 훈련 조정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미국의 전쟁 전략과 전쟁 수행 방식이 함께 바뀌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의 군사자료에서는 북한을 전면에 내세우는 표현이 줄고 중국과 제1도련선, ‘지역안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북한을 공개적으로 자극하는 언어는 줄었다. 그러나 실제 훈련 내용을 보면 북한에 대한 대응과 타격에 그대로 적용되는 내용이 모두 들어 있다. 왜 ‘쌍룡’훈련은 취소하고 ‘동양방패’훈련은 확대했나 9월 8일 북한의 국제안보문제평론가 강원철은 ‘동양방패’훈련을 비판하며 일본열도를 ‘불침항공모함’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일본을 미국의 전초·병참기지로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장거리 타격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훈련 내용을 보면 그의 문제 제기가 어디를 겨냥하는지 분명해진다. 이번 ‘동양방패’훈련에는 미국·일본·호주군 약 3,700명이 참가한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미군 수용과 장비·탄약 수송, 공수강하, 병력 전개에서 지휘 통제와 작전 수행까지 연습한다. 제3 다영역특임부대(Multi-Domain Task Force)와 공수·방공·군수부대, 타이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체계와 고기동포병로켓 체계(HIMARS)도 참가한다. 강원철이 특히 문제 삼은 것은 타이폰이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을 운용하는 이 체계는 단순한 방어 장비가 아니다. 미 육군 스스로 장거리 정밀 타격용 공격무기 체계로 규정한다. 일본도 토마호크 운용을 준비하고 있어 일본열도는 미군 후방기지를 넘어 장거리 대지·대함 타격을 지원하고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바뀌고 있다. 일본 측 설명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사격훈련이 아니라 미군 수용과 작전 준비에서 실제 작전 수행까지 한꺼번에 연습한다. 가고시마의 장거리 화력과 홋카이도의 훈련도 연결한다. 일본열도 남북을 하나의 작전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쌍룡’훈련이 취소되고 ‘을지 자유방패’훈련이 축소됐다. 하지만 한·미·일 ‘프리덤 에지’훈련은 그대로 진행됐고 ‘동양방패’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동양방패’훈련도 미일 양자훈련으로 출발했지만 이제 호주까지 참가하는 3국 훈련으로 확대됐다. 미국은 미한·미일 양자훈련에 대규모 전력을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3국 이상을 연결하는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전선, 일본은 후방에서 출발했다 한미훈련과 미일훈련은 출발점부터 달랐다. 한미 군사 체계는 북한과의 전면전을 가정했다. 한미연합사 지휘 아래 증원, 지상전·공중전·포병전, 상륙과 반격을 연습해 왔다.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수행하는 데 맞춘 군사 체계였다. 일본은 미군기지를 제공하고 증원과 병참, 해공군 작전을 지원하는 후방기지 역할이 강했다. 지금은 토마호크를 도입하고 타이폰을 받아들이며 육·해·공 자위대를 통합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까지 만들었다. 후방지원기지였던 일본이 직접 지휘하고 타격할 수 있는 군사 거점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한국도 한반도에서만 움직이는 것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올해 ‘자유방패(Freedom Shield)’훈련에는 제3 다영역특임부대가 참가해 장거리 정밀 타격과 사이버·우주·전자전, 정보 체계를 연합사 지휘망과 연결했다. 한국은 한반도에서의 기존 역할을 유지하면서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작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훈련이 한·미·일 ‘프리덤 에지’훈련이다. 세 나라의 해상·공중 전력과 방공·미사일방어, 정보 공유와 지휘 체계를 연결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동기화된 지휘 통제를 연습한다. 미국이 ‘쌍룡’훈련과 ‘을지 자유방패’훈련을 줄이면서도 ‘프리덤 에지’훈련은 계속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훈련을 설명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과거 한미훈련에서는 북한과의 전면전을 강조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중국과 제1도련선, 인도·태평양 안보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장거리 정밀 타격과 미사일방어, 정보 공유, 사이버·전자전과 다영역 작전은 중국뿐 아니라 북한을 상대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9월 7일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동해와 주변 수역을 국가 안전에 가장 직접적인 위협이 집중되는 곳으로 지목했다. 상대측 전투함선과 핵자산의 이동·배치, 합동전쟁연습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무장의 한계 때문에 상대 함선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과거는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은 북한을 자극하는 언급을 줄이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본다. 제1도련선 전략의 핵심은 연계 강화다 2025년 미국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은 중국 견제와 제1도련선 방어, 동맹국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2026년 미국 국가방위전략(National Defense Strategy)은 이를 군사적으로 구체화했다. 중국의 군사 행동을 막기 위해 제1도련선에 흩어진 동맹국의 병력과 기지, 장거리 화력과 감시 체계를 서로 연계하고 최종적으로 미국의 정보·지휘 체계에 연결한다. 미국이 원하는 것은 한미와 미일이라는 양자훈련을 각각 강화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한미보다 한·미·일을, 미일보다 미·일·호주를 원한다. 더 많은 나라의 병력과 기지, 미사일, 정보·지휘 체계를 하나의 훈련 안에서 함께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미국의 연계전쟁망에 들어온 여러 나라가 같은 지휘·정보망 아래 동시에 움직이는 군사 체계를 만들려 한다. 미국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군사적 상대로 앞세우고 러시아도 의식한다. 북한도 빼놓지 않는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의 동북아 군사 계획에서 외면할 수 없는 변수다. 상대가 달라도 미국이 만드는 정보·지휘·타격 체계는 서로 연결되고 같은 전력을 여러 전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의 군사력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2026년 방위백서」는 ‘새로운 전투방식’을 별도로 다루며 장거리 타격 수단과 무인 체계, 인공지능 지휘 체계와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군사비를 크게 늘리면서 토마호크를 도입하고 극초음속 무기와 장거리 무인잠수정도 개발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 무기를 사들이는 수준을 넘어 자체 탐지, 지휘, 장거리 타격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강원철은 이를 일본의 ‘신군국주의’라고 규정했다. 일본의 역할이 확실히 변하고 있다. 미국의 제1도련선 전략은 일본의 군사력 확대를 요구하고, ‘동양방패’훈련은 그 능력을 다른 나라의 전력과 실제 작전망에서 연결한다. 한미 ‘쌍룡’훈련은 취소하면서 한·미·일 ‘프리덤 에지’훈련과 미·일·호주 ‘동양방패’훈련 같은 3국 훈련은 유지·확대하는 선택도 이 틀 안에서는 모순이 아니다. 미국은 대병력 집중형에서 연계전쟁망으로 전환한다 북한·중국·러시아의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이 발전하면서 항모와 상륙함, 대규모 병력을 한곳에 모으는 전통적인 전쟁 방식의 위험도 커졌다. 많은 병력을 움직이면 수송과 연료, 탄약, 방공, 의료에 막대한 자원이 들어간다. 한곳에 집중된 병력과 장비는 장거리 미사일의 좋은 표적이기도 하다. 여기에 미군의 병력 부족과 비용 부담까지 겹쳤다. 미국은 병력과 화력을 여러 지역에 나누고 위성과 레이더, 무인기와 정보 체계로 연결하고 있다. 표적 정보가 들어오면 다영역특임부대와 해공군, 동맹국의 미사일과 항공 전력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움직인다. 대병력 집중형에서 분산·연계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동맹국이 맡는 몫도 커진다. 미국은 정보·지휘 통제와 핵심 장거리 전력을 중심에 놓고 한국·일본·호주·필리핀의 병력과 기지, 미사일과 군수능력을 연결한다. 미국이 직접 떠안을 병력과 비용의 부담은 줄이고 동맹국의 전력과 국토를 더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9월 8일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가 공개한 자료도 이를 잘 드러낸다. 제11공수사단 병력은 일본의 ‘야마 사쿠라(Yama Sakura) 91’훈련과 ‘동양방패 26’훈련, 인도의 ‘유드 아브야스(Yudh Abhyas)’훈련, 인도네시아의 ‘슈퍼 가루다 실드(Super Garuda Shield) 26’훈련에 거의 동시에 참가하고 있다. 미 육군은 수천 마일 떨어진 여러 지역에서 이동하고 동맹·우방군과 함께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 미국의 목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지금은 일본에서 미·일·호주가 움직이고 한국 주변에서는 한·미·일이 움직이며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각각 다른 조합의 훈련이 진행된다.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나뉜 훈련과 전력을 서로 연결해 필요할 때 연계전쟁망 전체가 동시에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과거에는 압도적인 전력을 한곳에 집중해 상대를 제압했다. 거대한 낚싯대 하나로 목표를 끌어올리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여러 나라에 병력과 미사일, 센서와 기지를 펼쳐놓고 정보·지휘망으로 연결한다. 낚싯대를 더 크게 만드는 대신 넓은 바다에 그물을 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불침항공모함’도 침몰한다 강원철이 사용한 ‘불침항공모함’이라는 표현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한때 항공모함은 압도적인 군사력의 상징이었다. 지금도 강력한 무기지만 장거리 대함미사일과 위성, 무인기, 정밀 타격 체계가 발전하면서 생존성을 둘러싼 논쟁은 커졌다. 위치가 포착되면 거대한 고가치 표적이 된다. 그래도 실제 항모는 움직일 수 있다. 위험이 커지면 항로와 작전지역을 바꾸고 필요하면 상대의 타격권 밖으로 물러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에는 그런 선택지가 없다. 평택과 오산, 군산, 요코스카와 가데나를 비롯한 군사기지와 항만·공항·탄약시설의 위치는 이미 알려져 있다. 장거리 정밀 타격전에서는 ‘침몰하지 않는다’는 장점보다 움직일 수 없다는 약점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지휘 시설과 공군기지, 항만과 미사일기지가 공격받으면 산업·교통·에너지와 민간 시설까지 피해가 번질 수 있다. 강원철은 이에 맞설 ‘유일무이한 처방’으로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제시했다. 일본이 장거리 타격 능력을 키우고 미국의 군사기지 역할을 확대할수록 일본 본토도 주변국의 타격권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는 논리다. 북한이 일본의 군비 확대를 단순한 일본 국내 문제가 아니라 자국 안보와 직접 연결된 문제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은 병력과 함정, 항공기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국토를 옮길 수 없다. 미국의 연계전쟁망에서 군사적 가치가 커질수록 상대가 먼저 공격해야 할 목표가 될 위험도 커진다. ‘불침항공모함’도 침몰한다. 그렇다면 미국이 ‘불침항공모함’으로 만들고 있는 한국과 일본도 침몰한다. 결론. 미국의 부담은 줄고 한국의 위험은 커진다 미국은 양자훈련보다 3국 이상을 묶는 연계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일 ‘프리덤 에지’훈련과 미·일·호주 ‘동양방패’훈련이 그 사례다. 한미 ‘쌍룡’훈련의 취소와 ‘을지 자유방패’훈련의 축소는 한시적 현상에 가깝다. 미국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더 많은 동맹·우방국의 군사력을 서로 연결해 미국의 정보·지휘 체계 아래 함께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계전쟁망은 미군의 직접 투입과 손실, 전쟁 준비 비용을 줄이는 대신 동맹국의 부담을 키운다. 한국이 그 안에 깊이 들어갈수록 군사기지와 지휘 시설, 미사일 전력은 한국의 직접적인 이해와 무관한 전쟁에서도 공격 대상이 될 위험이 커진다. 한미동맹이 한국의 안보를 지키는 장치인지, 미국의 위험과 비용까지 한국에 넘기는 구조로 변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미국은 북한을 자극하는 언급을 줄이면서 중국을 상대로 한 연계전쟁망을 확대하고 있지만, 그 군사 체계는 북한을 상대로도 그대로 작동한다. 북한은 미국의 말보다 행동을 보고 대응 전력을 강화하는 반면 한국은 ‘혈맹’이라는 이름 아래 미국의 군사 전략을 제대로 따져 묻지 못하고 있다. 전쟁 수행 방식은 달라졌지만 결과는 선명하다. 미국의 부담은 줄고 한국의 위험은 커진다. 원문의 표기 일부를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립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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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설…경제 발전을 가리기 위한 큰 그림?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9/10 [16:57]
| | ■ 해커가 북한 IP 주소를 사용한다? ■ 코드가 유사하니 모두 북한 소행? ■ 탈북자 증언은 신뢰할 수 있나? ■ 왜 북한을 지목하나? 미국 기업인 구글의 사이버 위협 분석팀이 8일 보고서를 발표해 북한 해킹 조직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훔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해커가 암호화폐를 탈취한다는 주장은 전부터 빈번하게 나왔고 심지어 북한의 급격한 경제 성장이 암호화폐 탈취 덕분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다. 뉴시스는 8월 21일 자 보도를 통해 북한이 눈에 띄게 풍요로워졌다면서 그 배경으로 “북한이 벌이고 있는 암호화폐 해킹도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라고 했다. 북한이 국내 관공서나 금융기관을 해킹했다거나 외국의 어느 사이트를 해킹했다는 소식은 잊힐 만하면 등장하는 단골 뉴스 소재였다. 이제는 무슨 해킹 사건만 터지면 모두 북한 소행으로 발표할 지경이다. 그러나 해킹의 특성상 이를 입증하거나 검증할 방법은 마땅치 않다. 수사기관이나 언론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믿는 수밖에 없고 이를 거부하면 북한을 옹호하는 ‘수상한’ 사람이 되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서 ‘수상한’ 사람이 되기를 자처한 용감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장경욱 변호사다. 장 변호사는 2020년 7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이버테러 북 소행’은 날조다 1」을 게재한 후 지금까지도 북한 해킹 관련 기사를 분석, 검증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쓴 글은 지난 5월 10일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발간한 『2025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글로 연재 횟수로는 14번째였다. 장 변호사의 연재 글을 토대로 북한 해킹설의 문제점을 정리해 본다. 먼저 장 변호사는 국가보안법 체제하에서 간첩 조작 사건이 오래도록 반복돼 왔는데 최근 들어 공안세력이 북한 해킹설을 즐겨 쓰면서 이게 국가보안법 재판에도 영향을 줄 정도가 됐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 해킹설을 들여다보면 과학적 증거는 없고 언론 기사, 탈북자 증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식의 주장이 전부라고 한다. 문제는 이런 조작이 국내는 물론 미국이나 유럽, 유엔 보고서로 재생산, 확산하면서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북한 해킹설이 제시하는 논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까? 해커가 북한 IP 주소를 사용한다? 우선, 이들은 해커가 사용한 컴퓨터의 주소(IP 주소)가 평양, 중국 선양 등으로 확인된다고 제시한다. 하지만 해커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IP 주소를 위장하는 건 기초적인 상식이다. 예를 들어 미국 법무부와 영국 외교부는 러시아 군 정보기관이 2015년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해킹한다면서 이들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중국의 해커로 위장해 방송사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등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즉, 해커가 자신의 국적을 숨기고 다른 나라 해커로 위장하는 게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탈북자 증언을 근거로 중국 선양의 칠보산호텔을 북한 해커의 거점으로 특정까지 했다. 그렇다면 중국 수사기관과 공조하면 얼마든지 일망타진하거나 최소한의 물적 증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변호사의 이런 요구를 거절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중국이 우리 정부의 발표를 반박한 건 물론이다. 코드가 유사하니 모두 북한 소행? 다음으로, 이들은 과거 북한 소행으로 지목된 사건에 사용된 악성코드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새로운 사건도 북한 소행으로 규정한다. 예를 들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발표하면서 근거로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난 2013년 한국 방송사·금융기관 전산망 마비 공격과 유사한 수법이라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나중에 미국 보안업체 ‘노스 코퍼레이션’은 소니의 내부 인사 정보, 해커들이 정보를 주고받은 대화창 기록, 네트워크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연루됐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소니를 공격한 해킹 프로그램은 오직 내부자만 알 수 있는 대단히 세부적인 사내 정보들을 직접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당시 해고된 소니 직원이 앙심을 품고 소니의 저작권 방침에 반대하는 해커들과 함께 해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며, 전직 직원과 해커 등 6명의 용의자까지 특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럼 2013년 전산망 마비 공격의 실체는 뭘까? 당시 국정원은 악성코드 76종 중 30종 이상이 과거 북한이 사용한 것과 일치하며, 해킹에 사용된 경유지 49곳 중 22곳이 과거 북한의 경유지와 일치한다는 점을 근거로 북한 소행이라고 단정했다. 즉, 2013년 해킹도 과거 북한의 해킹과 유사점이 있기 때문에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허점이 있다. 첫째는 ‘과거 북한의 해킹’이라는 것도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북한의 해킹’으로 결론 난 사건 가운데 범인을 체포하거나 확실한 물증이 나온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둘째는 과거에 사용된 악성코드나 해킹 수법은 얼마든지 다른 해커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 해커가 사용한 악성코드를 북한 해커만 계속 쓰라는 법은 없다. 해커들 사이에 정보를 주고받는 일은 흔하고, 해커가 다른 해커를 해킹해 악성코드나 해킹 수법을 탈취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탈북자 증언은 신뢰할 수 있나? 북한 해킹설의 유일한 인적 증거는 국가보안법 사건 재판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특정 탈북자 증인의 증언이다. 하지만 이들이 여러 재판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걸 보면 국정원의 관리를 받는 탈북자일 가능성이 높고, 전문성이 의심되며, 돈을 노리고 허위 진술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장 변호사는 과거 한 재판에서 ‘사이버 전문가’를 자처한 탈북자 증인이 자신은 탈북한 지 오래되었지만 북한에 살고 있는 잘 아는 정찰총국 해커와 통화를 했고, 국정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도 들어 북한 해킹에 대해 잘 안다고 증언한 사실을 소개했다. 북한의 정찰총국 해커와 통화했다는 건 망상이나 허언에 가깝고 당연히 증거도 없다. 또 국정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는 건 증인이 국정원의 관리를 받는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문제는 한국 사법부의 판사들이 이런 증언을 곧이곧대로 믿고 유죄 판결의 증거로 채택한다는 점이다. 장 변호사는 검찰이 재판에서 북한 해킹의 증거로 언론 보도를 제시하는 것도 지적했다. 검찰은 사이버수사팀에서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해킹의 배후를 특정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그 증거는 제출하지 않고 신문 기사를 증거라고 제출하면서 “공지의 사실”이라고 우긴다는 것이다. 왜 북한을 지목하나? 해킹 사건만 터지면 북한 소행으로 몰고 가는 이유는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첫째는 북한을 범죄 집단으로 악마화하기 위해서다. 정부, 공안기관, 언론은 세상의 모든 나쁜 일에는 북한이 연루되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둘째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다. 해킹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를 통해 범인을 잡아야 하지만 상당수의 해킹 사건은 해결이 매우 어렵다. 그런데 범인을 북한으로 지목하면 입증할 필요도 없고, 범인을 체포할 필요도 없다.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색깔론으로 공격해 침묵시킬 수 있다. 너무 손쉽게 사건을 종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가 온갖 해킹 사건의 범인을 북한으로 지목하면서 골치 아픈 문제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셋째는 북한의 발전상을 가릴 수 있다. 장 변호사는 북한 해킹설을 두고 “북의 비약적 경제 발전이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 앞에 드러날 경우를 대비하여 그 경제 발전의 성과를 북의 자력 노선에 따른 것이 아닌 사이버 테러 등 불법 외화벌이에 기인한 것으로 호도하기 위하여 미리 복선을 깔아놓은 지능적 수법의 악행”이라고 규정했다. 이제는 해킹 사건만 터지면 북한 소행으로 몰고 가는 관행에서 벗어나 진실을 볼 때도 됐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