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조 들은 뽕잎을 비롯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했는데,한방에서는 뿌리의 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고
하여 소염, 이뇨, 진해제로 사용했으며,또 뽕잎은 해열, 진해, 소염제로 사용했고(뽕 잎을 말려 차를
다려 마셔도 좋다고 함.)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상심이라고 해서 오장에 이로우며, 노화를 억제
시켜주어 귀와 눈이 밝아지고 백발을 검게 만들어 주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주고, 혈당 저하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당뇨병에 좋고 고혈압을 억제시켜주는데, 오디의 즙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술은
상심주라 하여 강장주로 알려져 있답니다.(동의보감)
수확(?)이 썩 좋지가 않아서 양껏 못 따 먹었지만...
님들 위해 요기에 조금 남겨놓았어요. 좀 드셔 보세요.
상심주도 한잔 !! 어때요?
오디 술(뽕나무 열매)
효능 및 특성: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포도당과 사과산이 들어있어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
때나 빈혈증세가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약효를 내며 또한 오디술은 꾸준히
장복을 하게되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몸에 저항력을 높여주며
노화방지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 료: 오디 600g,소주 1800㎖, 꿀 350g
만드는법:
-6월경에 신선한 오디를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물기가 완전히 빠지면 밀폐용기에 적당량의 오디와 소주를 담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2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술이 익으면 베 보자기나 체를 이용해 건더기를 건져내고 술만 받아 입이 좁은
유리병에 옮겨 담은 다음 술의 1/5정도의 꿀을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둔다.
*하루 2∼3회 30㎖씩 마시면 좋답니다.
覆盆子酒(복분자주)~산딸기술
효능 및 특성:
양기를 보하여 주며,식욕을 돋구어주고 혈액 순환과 간 기능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재료: 복분자(산딸기)~2근 설탕 또는 꿀~1근반 소주 2되
만드는 법:
-산딸기는 꼭지를 떼고 물기를 없앤 후, 약간 이겨서 꿀이나 설탕과 섞어서
항아리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30일 이상 저장한다.
*하루에 반잔 정도 마시면 좋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머루 사촌 정도의 크기이더니,
올해는 제대로의 포도를 맛보게 될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
(생각해 봐서 쬐끔 남겼다 드릴께요. ^*^) ㅎㅎㅎ
하루 하루가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from JennyF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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