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최남단 마라도(천연기념물 제 423호)는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위치하고 있다. 모슬포 운진항에서 11km, 뱃길 30분 정도 소요의 거리이다. 중간 5.5km 지점 가파도의 배가 되는 거리이다.
동쪽으로는 대한해협, 대마도, 열도 구나카이현이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중국 상하이와 연결된다.
규모는 남북으로 1.3km, 동서로 0.5km, 해발 39m, 해안선 길이 4.2km 정도이다.
섬의 형태는 고구마 모양으로 주산물은 전복, 소라, 톳, 미역이다.
알뜨르 비행장은 '아래 벌판'이라는 제주어이다. 멀리 한라산과 산방산, 송악산 '아래의 비행지'이라는 뜻이다. 1920년 대 이전에는 농지 겸 목초지였으나 1920년~1930년 대에는 일제에 의해 군용비행장으로 건설되었다.
폭 20m, 높이 4m, 길이 10.5m 격납고가 20개였으나 현재 19개가 보존되어 있다. 1937년 중일전쟁에서 본격적인 전초기지로 활용하고자 하였으며,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최후의 보루로 여기고자 했다. 인근 송악산 포진지와 군산(오름)의 진지, 성산 일출봉 진지에 이르기까지 일제에 의한 군사기지가 즐비하다.
첫댓글 좋은 영상과 알차게 엮은 안내 덕분에 좋은 여행 함께 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여행시간 되십시오 ~~
전국 방방곡곡을 주유 하시며 그곳의 명소 사진과 주옥같은 설명이 돋보입니다.
오늘은 마라도 구경 잘 했습니다.
제주도는 여러번갔으나 마라도는 한번도.. 구경잘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는 갔다왔습니다. 뭔가에 쫓기지 않고 어슬렁어슬렁 다니는 여행이 진짜 여행 아닙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