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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리그 왕중왕전 64강전에 이어 32강전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다. 16일 전북 정읍 일대에서 열린 '2011 대교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 32강전에서는 당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포항 U-12팀(포철동초)과 신정초, 대동초가 모두 탈락했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인 부양초와 작년 4강팀 인천남동초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먼저 우승후보 1순위였던 포항 U-12팀은 덕성초에게 덜미를 잡혔다. 64강전에서도 부평초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포항 U-12팀은 덕성초와의 32강전에서도 승부차기를 경험했다. 전후반을 1-1로 비긴 포항 U-12팀은 64강전과는 달리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
우승후보 2순위였던 신정초는 이호초에게 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역시 승부차기패였다. 신정초는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16강행에 실패했다. 우승후보 3순위였던 대동초는 껄끄러운 상대 동명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승후보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32강전 최고의 관심사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웃은 팀은 동명초였다. 동명초는 2-0으로 승리하며 대동초를 탈락시켰다. 64강전에서 우승후보 전주조촌초를 꺾고 올라온 작년 왕중왕전 4강팀 인천남동초도 32강에서 좌초하고 말았다. 인천남동초는 동곡초에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부양초 역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수원 U-12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작년에 비해 다소 약해진 전력으로 평가받던 부양초는 수원 U-12팀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면서 작년의 영광을 이어가지 못했다. |
한편 32강전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과 중 하나는 우승후보 중 하나인 순천중앙초가 신곡초에게 1-6으로 대패한 것이었다. 물론 신곡초 역시 2008년 왕중왕전 챔피언이기도 한 초등축구의 명문이지만,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순천중앙초가 5골차의 대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밖에 우승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정서초와 입실초, 김해외동초 등은 무난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은 22일 정읍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후보간 맞대결이라 할 수 있는 동명초-송정서초, 입실초-김해외동초의 승부가 기대가 되며, 순천중앙초를 대파하고 올라온 명문 신곡초와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수원 U-12팀의 대결도 관심거리다. ▲ 2011 대교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 32강전(2011년 10월 16일, 정읍) 덕성초 1-1(PSO 4-2) 포항 U-12팀 성거초 1-0 마산합성초 동명초 2-0 대동초 송정서초 2-0 제주동초 동곡초 2-0 인천남동초 구암초 0-0(PSO 5-4) 미금초 신곡초 6-1 순천중앙초 수원 U-12팀 1-1(PSO 5-4) 부양초 입실초 4-3 양평초 김해외동초 2-0 용인FC 유소년팀 상봉초 3-0 평택성동초 창원초 2-1 계남초 여수미평초 2-2(PSO 4-2) 세류초 인천 U-12팀 3-1 장산초 부산 U-12팀 4-0 삼선초 이호초 0-0(PSO 5-3) 신정초 ▲ 2011 대교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 16강전 대진(2011년 10월 22일, 정읍) 덕성초 vs. 성거초 동명초 vs. 송정서초 동곡초 vs. 구암초 신곡초 vs. 수원 U-12팀 입실초 vs. 김해외동초 상봉초 vs. 창원초 여수미평초 vs. 인천 U-12팀 부산 U-12팀 vs. 이호초 |
첫댓글 인유와 수원 삼성, 동곡초의 화이팅을 기원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