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거전 과열로 체류 외국인들에게 주의 호소
7월3일 태국 총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선거 운동이 과열하고 있는 것에 따라 각국의 대사관에서는 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나 선거 후에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혼란이 생길 우려도 있기 때문에 정치 집회장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호소했다.
여론 조사에서는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 잉락 氏를 수상 후보로 하는 최대 야당 프어타이 당이 아피씯 수상이 이끌고 있는 민주당을 리드하고 있어, 쌍방의 대립이 급진화되고 있는 것 외에 선거 후 연립 공작을 향해 중소 정당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선거 후 민주당과 프어타이 당 중에 어느 쪽이 정권을 잡아도 항의 행동 등으로 치안이 불안정화 할 가능성이 있다.
태국, 마약 재활훈련 참가자의 반수 가까이가 24세 이하
태국 당국에 의하면, 2010년 10월1일~2011년 4월4일 동안 마약 중의 재활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은 5만4715명이었으며, 각성제 중독이 83%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자세 내역은 남성이 91%이며, 직업은 건설 노동자가 44%, 실업 중인 사람이 23%, 농업이 11%, 학생이 10%, 공무원이 0.7%를 차지했다고 한다.
연령별에서는 7~17세가 12%, 18세~24세 33%, 25세~29세 20%였으며, 참가자중 1만4780명은 자주적으로 참가한 것이며, 나머지는 강제적으로 참가했다.
태국 총선거, 투표일까지 앞으로 1주일, 파씬파 여당이 우세
하원 해산에 따라 태국 총선거(정수 500)는 7월3일 투표까지 앞으로 1주일이 남아 선거전은 종반으로 들어갔다.
여론 조사 등에 의하면, 탁씬 전 수상의 친동생인 잉락 氏를 차기 수상 후보로 하는 최대 야당 프어타이 당의 지지가 확대되어 아피씯 수상이 이끌고 있는 민주당과의 차이를 내며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20%~30%에 가까운 부동층의 지지 획득에 열세 만회를 걸고 있다.
“우리가 이기면 또 탁씬파가 떠들기 시작할거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투표를 망설이고 있으면 이 나라는 쭉 탁씬 氏의 인질이 되게 된다.”라며 아피씯 氏는 23일 밤 대규모 집회에서 약 5000명의 청중에게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집회 장소로 선택한 곳은 지난해 탁씬파 데모대가 장기간에 걸쳐 점거한 방콕 최대의 상업지구이다. 이들 데모대는 강제해산을 당한 후에 폭도화한 일부 데모대가 방화를 일으켜 붕괴된 상업시설 앞이었다. 데모대 간부가 프어타이 당에서 다수 출마한 것을 유권자에게 상기시켜 민주당의 수중에 넣으려는 전술이었다.
하지만 방콕대학이 23일에 발표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민주당의 표밭으로 알려진 방콕에서도 프어타이 당의 지지율이 38%나 되어 민주당 22%를 크게 웃돌았다.
각종 기관에 의한 획득 의석 예상에서도 차이가 눈에 띄고 있다. 아쌈푸션(ABAC) 대학이 22일에 발표한 조사에서는 정원수 125석의 비례 대표 선거에서 예상 획득 의석수는 프어타이 당이 55석이었으며, 민주당은 49석을 얻는 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영자 신문 ‘네이션’ 등을 발행하는 네이션 멀티미디어 그룹은 선거 후에 하원의 세력 분야를 “프어타이 당이 215의석~220의석, 민주당은 155~160의석”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국 식품 대기업, 신상품 ‘볶음밥을 넣은 소시지’ 발매
태국의 식품 대기업인 CP 푸드(CP Foods) 는 5월 하순에 신상품 ‘싸이끄럭(ไส้กรอก) 카오팟(소시지를 넣은 볶음밥을 의미)’의 판매를 전국의 CP 프레시 마트 외에 세븐일레븐, 대기업 슈퍼 등에서 개시했다.
이 상품은 변종 소시지 시리즈의 제1탄으로 현미와 CP 팜의 양질인 닭고기, 바질, 여러 종류의 향신료를 사용한 볶음밥을 독자적인 제조법으로 소시지로 가공하여, 인공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식품 재료만으로 영양 밸런스를 갖춘 안전한 식품으로 완성했으며, 독일 식품 평가 단체에서는 ‘Gold Medal Awards’를 수상했다.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맛있는 소시지”라는 상품 컨셉으로 봉투에서 열면 언제라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외에 전자렌지에 30초~45초 정도 따뜻하게 하면 바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남비에 찐 밥 로스와 소시지의 맛”과 돼지고기와 보리를 발효시킨 맛과 향신료를 혼합한 시큼한 “싸이끄럭 이싼풍 맛”등의 새로운 버전을 투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마케팅부 어시스턴트 매니저는 “간편한 패스트푸드의 개발에 대해서는 어느 태국 레스토랑에도 있는 메뉴가 좋다고 하는 심플한 볶음밥을 채용했다. 이 상품은 기술 혁신이 평가되어 독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라고 자신을 보였다.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문제로 세계 유산 조약 탈퇴?
세계 유산 힌두교 사원 유적인 ‘쁘레야비히야’ 주변의 국경선을 둘러싸고 캄보디아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당국자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 유산 위원회의 대응에 불복하며 세계 유산 조약으로부터 탈퇴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26일자 현지 영자 방콕 포스트가 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태국 정부는 파리에서 개최 중인 세계 유산 위원회에서 캄보디아 측이 제안하는 쁘레야비히야 관리 계획을 의제에 올리지 않도록 이 위원회에 요구하고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것에 따라 태국 정부 대표단 쑤윗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은 “탈퇴 밖에 선택사항은 없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단, 태국에서 7월3일에 총선거가 있어 정권이 교대되면 국경 문제 등에 대한 대응책이 전화될 가능성이 있다.
유네스코의 홈페이지에 의하면 태국에서는 문화유산 3건, 자연 유산 2건의 합계 5건의 세계 유산이 등록되어 있다.
여당의 비난 전술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여전이 잉락 氏가 우세
다음달 3일에 실시되는 태국 총선거까지 앞으로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탁씬 전 수상(61세)의 여동생 인 잉락 氏(44세)의 붐을 타고 야당 프어타이 당이 여전히 우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벌 여당 민주당은 전술을 급전환해서 채면불구하고 지난해 반정부 데모 비판을 전개했지만 열세에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아 프어타이 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획득할까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탁씬의 독을 뽑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23일 밤 방콕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 앞 광장에서 아피씯 수상(46세)은 수 천 명의 청중을 향해 탁씬 전 수상 비판을 반복했다. 연설회장은 탁씬 氏 지지파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이 지난해 봄에 2개월 가까이 점거한 라차쁘라쏭 교차로의 바로 근처였으며, 소란 중에 많은 사망자가 나와 “유족의 신경을 자극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뒷전으로 하고 연설회를 강행한 것은 민주당이 위기감을 뒤집지 위해서였다.
아피씯 수상은 프어타이 당의 비례 대표 후보에게 테러 용의가 있는 UDD 간부들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쑤텝 부수상은 “프어타이 당을 찍어주는 것은 테러리스트를 국회에 보내는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호텔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몬타칸 씨(40세)는 “적색 군단파는 싫지 않지만, 지난해 도로 봉쇄나 폭력은 찬성하지 않는다.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설회는 고조를 보였지만 열세를 되돌리지 못해 “프어타이 당이 큰 차이로 승리”라는 견해가 퍼지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전 전반은 정책을 중심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농민을 위한 신용카드 발행이나 최저 임금의 하루 3백 바트(약 10800원)로 인상을 호소하는 프어타이 당의 정책을 터무니없는 현실 불가능한 정책이ㅣ라고 비판했지만, 여론 조사에서 열세가 나타나면서 후반은 상대를 철저 비난 하는 전술로 전환했다.
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탁씬 지지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있어, 총선거의 쟁점은 ‘국민의 화해’이다. 그러다보니 대립을 부추기고 있는 민주당의 자세에는 비판도 강해 ‘오히려 역효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베트남에서 4주 연속으로 반중 데모
남지나해에서 계속되는 중국 배가 베트남 배를 방해하는 행위에 항의하는 데모가 26일에도 하노이에서 실시되었다고 AFP 통신이 알렸다. 일요일 마다의 반중 데모는 이번달 5일 이후 4주 연속 일어나고 있다.
AFP 통신에 의하면 데모에는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주와는 달리 중국 대사관 부근의 도로는 일부가 봉쇄되어 데모대의 접근하지 막았다고 한다.
첫댓글 와우~볶음밥 넣은, 소시지, 맛있겠네요,ㅎㅎ
제가 먼저 맛을 보고 말씀드릴께요
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