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로원 작사 / 박시춘 작곡
공표일자 : 1953-01-01 ISWC : T-930.195.867-8
찾아 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 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프로펠라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은 어린다
찾아 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생달 외로이 떠 있는 영도다리
난간 잡고 울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뱃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 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마지막 울던 고향이길래
이슬비 내리는 낯설은 지붕밑을
헤매 돌며 울적에
저 멀리 날아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갔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 고향 꿈만 서럽다
카페 게시글
한국가수이름~ㄴ
<j> 고향의 그림자 / 남인수 (i)
림꺽정
추천 1
조회 292
23.12.09 00:3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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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감사합니다
애수에 젖는 노래지만 많이 졸아하는 곡입니다
지금 살아 계신다면 몇 살 정도나 되셨을까요? 앨범의 글씨들이 무척 친근하네요.
푸렛트 홈,,ㅎ
남인수
가수강문수
출생
1918년 10월 18일, 경남 진주시
사망
1962년 6월 26일 (향년 43세)
학력
진주봉래초등학교
데뷔
1936년 '눈물의 해협'
경력
1962.~ 한국연예인협회 초대 부이사장
제가 즐겨 듣던 애창곡 중의 한곡입니다.
오랫만에 다시 듣는 남인수 님의 목소리가
고향 그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항상 애쓰시는 카페지기님과 운영자님들
작년 한햇동안 애쓰셨습니다.
새해에도 수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잘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흘러간 유행곡 지금들어도 감회가 새롭게
피여나네요.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이런 과잉없는 정서가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눈이 많이 와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