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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여자입니다
중소기업 경력 1.8
얼마 전에 대기업 무기계약직 합격했는데
계약직이라는게 왠지 내키지 않아서 거절했어요
생각해보니 복지도 정규직 못지않고 .. 계약직이란 것만 제외하면
기본급도 지방에서는 괜찮은 수준이긴한데..
왠지 내키지가 않았어요 제가 잘한 짓일까요?
면접볼때도 자꾸 정규직과 별반 다를바없다는 것을 강조하는게
솔직히 찝찝하더라구요
처음부터 대기업 정규직 갈 스펙도 안되고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어요
다음주에 대기업 파견직 면접을 보러가긴하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파견직 2년 계약직 2년 해서 최대한 4년 근무할 수 있어요
근데 4년 뒤에 제가 서른살인데
왠지 일시키고 4년 뒤에 갖다 버리는 느낌이랄까?
연봉은 쎄더라구요 짝수달에 보너스도 있고 주5일제구요
아 서른살 되고나서 또 다시 구직활동을 해야하나 걱정이 되고
면접을 보러갈까 말까 고민이예요
그리고 정규직 중소기업 주5일제로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규모가 작아요 급여도 적고 말만 주5일지 6일제가 많더라구요
제가 컴퓨터자격증도5개정도 되고 지방대 인문대 졸이지만
그래도 왠만한 중소기업 50명 이상?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정도 실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은 1800정도 보고잇구요
여러분은 어디가 메리트가 잇다고 생각하세요
직종은 총무, 경리 회계 쪽 지원하고 있거든요
일반사무직도 가능하고 아 왠지 속상하네요
꾸준히 일하고 싶은데 또다시 이직활동 하기 싫은데요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첫댓글 대겹 무기계약직 가지 그랬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