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플라즈마 관련 핵심부품 공급 업체
동사는 1999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증착(CVD) 및 식각(Dry Etch) 공정장비에 RPG(Remote Plasma Cleaning Generator), RFG(RF Generator), Matcher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RPG는 증착(CVD)공정 후 장비 챔버 내에 남은 잔류가스를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제거하는 세정용 부품이며, RFG는 챔버 내 가스를 공급해 플라즈마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고출력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 RFG가 고주파 전력을 발생시키면 Matcher가 이를 손실 없이 챔버에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2016년 예상 기준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RPG 54.5%, RFG/MAT 30.6%, 유지보수 14.9% 등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 호조로 매출성장 본격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되면서 미세 파티클을 제어 하기 위한 플라즈마 세정장치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RPG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난위도가 증가함에 따라 복잡한 공정들을 소화하기 위하여 한 개 챔버에 2개 이상의 주파수를 복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면서 설비당 필요한 RFG 및 Matcher의 수가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의 3D NAND 투자 확대를 비롯하여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OLED 투자 등으로 인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빅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업체 등도 앞다퉈 설비 증설에 나서고 있다.
즉, 중국의 CSOT, HKC, 샤프 등이 11세대 LCD투자를 공식 발표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BOE, CSOT, TIANMA 등의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메이커들이 올해부터 중소형 OLED 투자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칭화유니그룹은 우한에 착공한 반도체 공장 외에 올해 난징과 청두에도 공장을 지을 계획으로 총 700억달러(약 84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빅 사이클이 도래로 인하여 동사의 매출성장이 예상되며, 중국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업체의 설비증설 등이 매출성장의 지속성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
한편, 동사의 RPG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장비에 모두 적용되고 있는 반면, RFG/Matcher는 디스플레이용 장비에만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는 시장규모가 더 큰 반도체용 RFG/Matcher 시장 진입을 준비 중에 있다.
만약 반도체용 RFG/Matcher 시장 진입 성공 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