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원조는 애니메이션?

[정희용]

요즘 3D라는 용어에서 종종 혼동이 생깁니다.
최근에 TV에서도 입체영상 3D가 가능해져서
3D라는 말이 입체영상이라는 뜻으로 통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3D라는 용어는 애니메이션 구현방식에
디지털이 도입되면서 사실 감을 추구하다가 입체영상이 보편화되고
이것을 3D라고 불러 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뒤 전제 없이 3D라고하면
3D 애니메이션을 말하는 것인지
3D 입체영상을 말하는 것인지 혼동이 생깁니다.

3D 애니메이션 3D입체영화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이런 표현이 가능합니다.

바람과 진동 물 안개등의 효과를 추가한 것을 4D라고 하는 것도
좀 어패가 있지만
위와 같이 3D라는 용어를 서로 다른 것에 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3D
어디에 붙이는 게 맞을까요?

[이군배]

글쎄요. 저도 깊게는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3D영상의 역사도 170년이나 되는데,
그럼 애니메이션 보다 역사가 깊은것 같은데, 애니메이션 이전에 3D영상을 뭐라고
불렀는지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위키백과 사전을 검색해보니 3D라는 용어가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3D는 3차원(Three Dimensions, Three Dimensional)의 약자이다.
3D는 컴퓨터 분야에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를 가리킨다.
3D 업종은 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하여(Dangerous) 종사하기를 꺼리는 직업을 말한다.
3D는 부피를 가리키기도 한다.

[정희용]

입체 음향을 STEREO 음향이라고 하고
입체 영상을 STEREO 영상이라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TEREO영상이라는 표현이 더 잘 맞는 것같습니다.
아무튼 입체영상을 3D, 물뿌리는 것을 4D라고하는 것이
좀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위키백과 정의에도 입체라는 개념(3차원이라는 것이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은 없는듯...

[김형대]

평면(X,Y 2D)이 아닌 입체(X,Y,Z 3D)를 표현하는 말이 아닌가요?
4D는 그에다 +알파만 추가되면 다 4D로 표현하는 것 같구요.
너무 단순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