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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한국으로 갑시다! |
- 알렉스 뱅크스 (오스트레일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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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는 왜 통찰력있는 여행객들이라면 한국이 최우선적으로 여행해보아야 할 곳인지 소개하고 있다.
친절한 한국인들
최근의 월드컵에서 보여졌듯이, 아마 한국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은
친절한 사람들일것이다. 일본이 월드컵을 유치했었다라고 하면
한국은 월드컵을 개최 (대접=host, 일본이 단순히 장소만 제공한데 비해 한국은 주인으로서 친절히 손님을 대접했다는 표현) 했었다고 하면 아마 맞는 표현일 것이다. 이곳에는 손님들이 편한히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정중한 친절함은 나이나 계급을 떠나 한국사회의 모든 반면에 존재한다. 이제 내가 개인적으로 겪었던경험을 통해 그들의 따뜻함과 환대를 설명하고자 한다.
1993년 강릉과 대전 사이를 버스로 여행하던 도중, 우리 부부는 영어공부에 한창이었던 몇몇 대학생들과의 대화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여행 도중 새로 알게 된 그 친구들은 우리에게 한국 군것질거리를 사 주었다. 그날 저녁 도착지에 다다라서 그들은 택시를 잡아주고 택시비를 내 주는가 하면 호텔까지 우리를 안내 해주고 선물로 맛있는 귤까지 안겨주었다.
이러한 사려심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여행할 때 있어서 결코 드문 것이 아니다. 그리고 위에 밝혔듯이, 친절함은 어린 학생들서부터 바쁜 시장 한가운데 있는 나이 많은 노점상 주인들에게 까지 찾아볼 수 있다.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원리는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개개인들에게 있는 듯 보인다. 언제나 여행지를 좀 더 기억에 남게 하는 것은 지역 사람들로 부터 받은 조그마한 도움에 있는데, 한국인들은 이점에 있어서 매우 뛰어나다.
사람들의 친절함에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한가지는 여행을 하면서 나는 안전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타인과 그들의 소지품에 대한 배려는 한국문화에 배어 있고 그것은 한국을 안전하게 느껴지게 한다. 외국여행을 나갈때 어딜 가던지 어느정도의 주의와 조심은 필요하지만, 한국은 적어도 소지품 유실이라던가 대인공격과 같은 점에 있어서는 매우 안전한 곳이다.
아름답고 조용한 땅
한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져 왔고 새벽녁 국립공원의 봉우리에 등정할 때 마다 그러한 옛 별명을 상기하게 된다. 여러 불교사원이 위치해 있는 곳이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한국의 국립공원은 영원한 고요의 장소이자 지방의 놀라울 만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고층 아파트 건물로 뒤덥힌 대도시에서조차 가까운 근교에서 논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한국의 주요도시 사이를 여행하게 되면 농장과 가족무덤이 있는 언덕이과 논밭이 있는 골짜기가 서로 접해 있는 광경을 끊임없이 보게 될 것이다.
한국인들의 정원사랑또한 대단하다. 어린아이들이라던가 퇴직자들이 학교나 다른 공공건물에 정원을 가꾸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이런 활동은 자발적인것으로 보였다. 도시한복판의 아파트들 조차 진달래, 장미, 은행, 소나무, 향나무등으로 이루어진 정원을 한두개 쯤은 가지고 있다. 큰 공원들은 바쁜 도시생활을 벗어나서 한가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여러 회사건물은 정원사를 두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이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도시의 한가운데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다수의 영어 표지
영어를 사용하는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걱정중 한가지는 여행도중 표지판이라던가 방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다. 한국은 영어를 국제어로 잘 인식하고 있고 영어를 거의 제2국어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빠르게 변화이고 있다. 중요한 표지판과 정보는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로도 개재되어 있다. 영어를 하는 인구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빠른 속도로 늘고 있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권 여행객들에게 대화를 거는 한국인들과 대화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여행사, 은행, 백화점, 대형체인 음식점등 모든 주요 서비스부분에는 영어는 물론 때때로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어등 다른 언어또한 통할 때도 있다. 대형교회들은 예배를 여러 언어로 통역해 주기도 한다. 주를 달자면 한국어를 듣다 보면 몇가지 주요 표현은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한국의 문자인 한글은 매우 배우기 쉽다.
한국 내 여행
한국의 비교적 작은 크기와 유용하고 낮은 가격의 대중교통수단은 한국 안을 쉽게 돌아다닐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선, 대한항공은 해외지사 이외에 한국의 이곳저곳에 연결되어 있다. 또한 모든 주요도시는 기차와 특급열차(KTX)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교통수단은 여행비에 알맞게 여러가지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도시간 버스운행은 한국 내 모든 도시와 마을 곳곳을 연결시켜준다. 고속도로의 발전은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닐 모든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방법을 제공해 준다. 하지만 만약 왼쪽에서 운전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이 있다면, 한국은 차들이 오른쪽으로 다닌다는 점에 주의하자.
서울과 그 위성도시겪인 성남, 안산, 인천등을 여행할 때는 지하철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포괄적인 지하철 네트워크는 사용하기 굉장히 편리하고 가격또한 저렴하다. 각 노선별로 색깔지정이 되어 있고, 각 지하철역은 이름과 더불어 숫자로 표시되어지는데 이것은 한글과 더불어 영어로도 씌여 있다. 큰 백화점과 쇼핑지역, 그리고 주요 여행지마다 모두 지하철 역이 위치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여행객들에게 서울이 가진 모든 것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해 준다.
과거가 현재를 만나는 곳
한국은 옛것과 새것이 흥미롭게 뒤섞여 있다. 다차선의 차량이 옛 도시성문이었던 동대문과 남대문을 돈다. 도시 중심부의 북쪽건너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이 자리잡아 현대적인 도심의 사무용 건물을 마주한다. 도자기와 민속공예, 붓글씨 등을 찾아볼 수있는 인사동과 밝은 조명의 커피숍, 패션 부티크가 위치해 있는 명동은 불과 몇개 의 거리를 위치에 두고 자리잡고 있다.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시장의 씨끌벅적함은 세련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과 대조된다. 용산전자상가에서 최신형의 기계를 보고 눈이 부시기도 할 것이고, 버스 여행을 하면서 늙은 도공이 수백년간 내려오는 도예를 설명하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처럼 현대적인 놀이공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진정한 한국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있다.
어느 곳에나 어느정도의 대조는 있다. 하지만 역사와 국가정체성을 잃지 않고서도 선진경제 체재로 들어섰다는 것은 한국에게 큰 자랑거리다.
풍부한 역사적 유산물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사람으로서, 한국의 국보 앞에서 그것이 1000~2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이라는 것을 깨닳게 되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그러한 국보급 문화재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 또한 고대왕조들과 옛 사람들이 살앗던 삶과 연관되어 있고 그러한 이야기들은 여러시대를 전해 내려왔다.
한국은 역사를 통해 여러 침략과 분쟁을 겪어 왔다. 산성으로의 여행은 한국인들이 몽고의 침략에 맞서 싸워왔던 그 시절로 관광객을 안내 해주었고 두 차례의 비무장지대로의 여행은 불과 몇십년 전에 한국이 맞아야만 했던 불행한 과거를 소개시켜 주었다. 그것은 오스트레일리아가 국경선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해주었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이곳의 사람들이 타국에 의해 침략당하고 싸워야만 했던 사실에 연민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의 음식
한국 음식은 여행자들에게 무수한 느낌과 여러 맛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어떤것은 굉장히 매우니까 조심하자! 한국인들은 고추장을 직접 음식에 섞어서 먹거나 적어도 종지에 담아 대부분의 음식과 같이 먹는 것을 즐겨 한다. 고기, 생선, 닭 등의 고기를 밥과 김치와 더불어 먹을 수 있는데 김치는 발효된 배추에 생강, 마늘, 고추같은 것을 넣고 만든 국민적 음식이다. 한가지는 분명한데, 한국에는 한집건너 식당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여행가이드북을 참조하는 것이 좋은데, 춘천의 닭갈비라던가 수원의 갈비 처럼 지방의 주요도시들마다 특별한 음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한국 음식은 먹기편하고 맛도 좋은데 비해 살도 거의 찌지 않는 건강식이라는 점이다.
마지막 - 한국에 대해서
오랫동안, 한국여행에 대한 가이드북과 여행기는 거의 비밀처럼 다뤄져 왔다. 아마 더 잘 알려진 아시아 여행지에 가려져서 그랬을 수도 있고, 혹은 한국인의 겸손의 미덕 때문에 한국인들 스스로 알려오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멋진 나라에 일단 오게 되면 친절한 사람들 사이에서 멋진 경험을 즐기게 되기까지 전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나의 이 짧은 여행기를 통해 한국이 당연히 받아야 마땅한 관심을 얻게 만드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http://english.tour2korea.com/07T2KZone/Chronicles/mystory_korea_read.asp?konum=1&kosm=m7_2)
차별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당연히 비판할 건 해야겠죠..제가 하고 싶은 말은 번지수가 틀렸다는겁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페다 보니 이런 댓글 저런 댓글 다 나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한두 번도 아니고 좋은 글 나올 때마다 그런 댓글 올리시는거..보기 안좋습니다.
동감합니다. 좋은 글에 삐딱하게 새는 리플이지요.
아, 그리고 글 진짜 잘 읽었습니다...가슴 한 켠이 뭉클해지네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렇게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아쉽게도 친절성이 좋은사람도 있는 반면에 나쁜놈들도 파다하죠.. 아주 불길한 인간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우리나라가 잘났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일..
심하게 좋은 말만 쓰여있어서.. 진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기분이 좋긴 하면서도.. 왠지.. 부끄부끄~~
친절과 오버를 잘 구분해서 한국에 오는 손님들을 맞이해야겠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친절...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생각해보건데,, 외국인들에게 호감을 갖고 무지 친절하게 하는것 같애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대하는것보다..
한국이 외국인을 자주 볼수있는 나라는 아니지요 불과 몇십전 전만해도 외국인이 지나가면 멀찌감치 거리두고 안보일때까지 쳐다보고 신기해 하고 ㅎㅎ 이젠 다들 애국하는 마음으로 적당선에서 최선을 다해 친절을 베푸는거죠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음..저도 외국인을 보면 저절로 친절해지는 느낌..너무 숙이고 들어가지도 않고 또 무례하지않게 , 그렇게 우리모두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_ ^*
좋은 내용입니당'ㅁ'ㅎ. 허나, 택시비는 친절과는 무관-_-;
무신 "외국인에 친절"......한국인은 외국나가면 타겟이되어 두들겨맞는판에....외국넘하나걸리기만해봐라.....
에 누구 ,어느나라한테 맞아요? 왜?? 나는 한국애들이 미국,중국,일본등 나가서 따당해서 막패면 애들이 한국애들이랑 다르게 담엔 굽신거린다는 얘긴 마니들어봤어도 그런얘긴 처음이라,,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이 홍익인간임을 알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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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틀립니다 인종차별때문에 언론등에서 하도 떠들어서 인종차별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곳에가면 텃새라는것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중국인이 몽골사람 업신여기는거 봣습니다.. 한마디로 웃기는 짬뿡찌질국가 중국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