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전남 서부에 위치한 함평군은 봄에는 나비축제, 여름에는 맨손고기잡이축제, 가을에는 꽃무릇축제와 국향대전을 열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흔하지 않은 소재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축제 시즌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그러나 축제시즌이 아닌 때에 들러도 수려한 비경과 인상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 가을, 함평군으로 떠나 각종 품종의 국화와 붉은 꽃무릇의 경관을 만끽해 보자.
대한민국 국향대전
“국화향 가득한 함평으로 오세요!”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사철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전남을 대표하는 가을•겨울축제로 여겨진다.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수려한 경관과 대형트리, 종소리 게이트, 마법의 성 및 9층탑 등 눈을 사로잡는 대형 조형물을 조성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국화작품 전시, 동물숲 포토존,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해 건강한 먹거리를 살 수도 있다.
(대한민국 국향대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유료로 관람 가능하며 함평 군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국(061-320-2239, 2242)으로 문의 가능하다.
용천사
“축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만개해 있어요!”
(용천사)
전남 함평군 용천사길 209에 위치한 ‘용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로, 백제 무왕 1년(600) 행은이 창건했다.
대웅전 층계 아래에 자리한 ‘용천’이라는 샘에는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 이야기에서 사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한편 이곳은 붉은 꽃무릇을 볼 수 있는 자연명소이기도 하다. 용천사의 꽃무릇은 ‘대한민국 자연보호 100경’에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4km 구간의 모악산 등산로와 용천사 진입도로에 줄지어 식재된 꽃무릇 군락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올 가을, 산제비 나비가 노니는 용천사에 방문해 붉은 꽃의 향연을 만끽해 보자.
(용천사)
용천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반려동물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61-322-1822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