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5-16 플레이어 프로파일

[Duncan&Kidd홧팅]

트레이닝 캠프 로스터 인원들이다 보니 17 명의 선수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누가 탈락을 하게 되든 살아 남은 모두가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으면 하는군요.

※ 용어 해석 하나

인비트윈 게임 (in-between game): 레이업/덩크를 하는 바스켓 바로 근처 그리고 점퍼를 쏘는 미드레인지 사이의 틈새 구역(3~10피트)에서 던지는 레파토리들. 플로터와 훅이 대표적인 사례.

그 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있으면 질문 주시구요.

San Antonio Spurs: 2015-16 player pro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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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vin Pelton, ESPN Staff Writer

Projected st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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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Parker
Position: Guard
Experience: 14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스피디 포인트 가드지만 지속적인 햄스트링 부상들로 인해 지난 시즌 게임이 느려졌음
+ 이젠 더 이상 그렇게 자주 림으로 파고들 수 없음. 점점 더 인비트윈 게임에 의존하게 됨
+ 작은 체구와 더불어 퀵니스의 감소까지 겹치며 다소 수비 구멍이 됐음

Analysis
33 세의 나이로, 파커는 십년이 넘도록 스퍼스를 이끌어온 스타들 셋 중 가장 어리다. (이번이 샌안토니오에서 맞이하는 15 번째 시즌인데, 이제 파커는 NBA에서 네 번째로 오래 임해온 선수가 됐다.) 그러나 파커의 나이는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는 스퍼스 입장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일 듯 하다. 지긋지긋한 햄스트링 부상이 큰 이유로 작용하며 끔찍했던 2014-15 시즌을 거쳐야 했고 저 시즌은 본인이 십년 전 스타로서 도약한 이래 최악의 시즌이었다.

페인트 안에서의 득점에서 리그 선두를 달렸던 파커는 이제 어느덧 과거의 일에 가까운데, 점차적인 하락세를 거치다 부상으로 인해 가속화됐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파커의 3 피트 이내 시도수가 차지하던 비중이 2013-14 때는 32.9 퍼센트였다가 지난 시즌엔 25.5 퍼센트로 감소했다. 돌파 중 플로터와 풀업 등을 사용하는 데 있어선 파커가 능숙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저러한 시도들은 레이업만큼 효율적이지 못하고 파커가 얻는 자유투수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어시스트 레이트 역시 2003-04 이후 최저치로 감소했다.

파커의 시즌에 체면을 세워준 것은 단 89 회의 시도수이긴 하지만 커리어 하이 42.7 퍼센트 3점 슈팅이었다. 그리고 건강하다면 반등의 희망이 있다. 2011-12 때도 파커가 햄스트링 부상들로 인해 비슷한 하락을 당했었는데 이듬해 시즌엔 본인 커리어 중 가장 높은 트루 슈팅 퍼센티지로 돌아왔었다. 그러나 저 당시는 세 살 더 어렸던 때이고, 나이로 인해 지금의 하락세가 더 고착화될지 모른다.

파커는 전성기 때 과소평가된 수비수였는데 재빠른 발 덕분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고, NBA.com/Stats에 따르면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는 파커가 코트 위에 있을 때 100 포제션 당 4.8 점을 더 허용했다. 스틸을 얻거나 수비 리바운드를 얻어내는 경우가 드물며, 드리블에 제쳐질 경우 파커는 너무 작기에 뒤에서 샷을 방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스퍼스는 보유 윙들을 탑 포인트 가드들에 붙이며 수비에서 파커를 숨기는 경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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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Green
Position: Guard
Experience: 6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최상의 3-and-D 윙으로서 본인의 스킬 세트에 맞는 완벽한 역할을 찾아냈음
+ 받아서 쏘는 출중한 외곽 슛터. 바닥에 볼을 튀길 땐 효율성이 약화됨
+ 팔이 닿는 범위가 넓고 지능적인 수비수로 자신보다 힘센 상대방들보단 재빠른 상대방들에 더 효과적

Analysis
라스베이거스 섬머 리그 동안 NBA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린은 자신이 샌안토니오와 사인했던 4 년 $40 million 계약이 디스카운트라기보다는 합당한 계약이라 말했었다. 그런데 그린은 본인의 스킬로 보든 시장으로 보든 싼값이었다. 비슷한 선수들인 웨슬리 매튜스라든가 (4 년, $70 millon) 더마레 캐럴이 (4 년, $58 million) 훨씬 더 유리한 거래를 얻어냈었다.

그린은 자신의 게임이 흥하기에 완벽한 자리에 있다. 꾸준하게 위협적인 3점슛터로서 스퍼스의 공격에 의해 제공되는 캣치앤슛 기회들로부터 혜택을 입어, 스타터로서 네 시즌 동안 41.5 퍼센트에서 43.6 퍼센트 사이의 3점 성공률을 남겼다. 그린이 볼 다루기에 익숙치 않고 드리블 치다 쏠 때 부정확하기때문에 혼자 공격을 풀어나가도록 주문을 받을 땐 고전을 했다. 그래도 그린에게 칭찬을 주도록 하자. Synergy Sports에 따르면 그린이 캣치앤슛 점퍼들에 있어 "수비 받는" 점퍼들이 "수비 받지 않는" 점퍼들에 가깝게 정확했으며 펌프 페이크를 통해 수비수들을 탑건 스타일로 날아가게 하여 추가의 기회를 종종 만들어낸다.

카와이 레너드가 또 그린의 수비 스킬들에 대해 이상적인 보완재다. 그린이 가진 최고의 면모가 팔이 길다는 것인데, 이덕분에 자기보다 작은 선수들을 덮어버린다. 효과성이 떨어질 때는 더 큰 상대방들을 수비하도록 주문받을 때인데, 이게 샌안토니오에선 괜찮은 것이 레너드가 저런 선수들을 맡기 때문이다. 그린은 좋은 수비 리바운더이자 NBA 내에서 최고의 윙 샷 블락커들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그린보다 더 자주 샷들을 블락한 6-6 이하 신장의 선수는 KJ 맥대니얼스 뿐이었다. 여느 NBA 선수들이 읽어둬야 할 권고 문구: 트랜지션의 일 대 일 상황에서 그린 상대로 떠오르려 하지 말라. 블락 당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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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hi Leonard
Position: Forward
Experience: 4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전 파이널 MVP로 공수 양면 장악을 통해 2014-15 후반기 슈퍼스타에 도달했음
+ 드리블을 통해 혼자 샷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발견의 능력을 선보였고, 이를 통해 유시지 레이트를 크게 늘렸음
+ "The Claw"로 더 잘 알려진 공포의 수비수.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명패를 달고 있음.

Analysis
NBA 파이널 팀에 두 번 속해 보기도 하고 2014 년엔 파이널 MVP를 차지했던 걸 보면 레너드가 본인의 첫 NBA 세 시즌 동안 기대이하의 성과를 낸 것 같진 않다. 하지만 또 레너드가 가진 스킬들과 운동능력의 조합이면 뭔가 더 이상의 것으로 전환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그런 일이 지난 시즌의 후반기에 일어났었다: 레너드가 경기 당 17.9 득점, 6.8 리바운드, 2.6 스틸을 기록하면서 스퍼스가 상승세를 탔고, 이런 과정을 거치며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를 차지한 것이다. 이제 $94 million을 넘기는 5 년 계약에 사인하면서, 레너드는 두 명의 단골 올스타들이 함께하는 프론트코트에서 베스트 플레이어가 정말 아닐까도 싶다.

레너드의 게임에서 가장 큰 성장은 스스로 자기 샷을 창출하는 능력이었다. 첫 세 시즌 동안 리그 평균 아래였던 유시지 레이트가 2014-15 때 23.0 퍼센트로 치솟아 올랐고 브레이크 뒤로는 23.8 퍼센트였다. 그런데 레너드의 트루 슈팅 퍼센티지가 하락한 것에는 더 어려운 샷들을 시도해서라기 보다는 아마도 프리시즌의 눈병에 결부한 게 더 크지 않을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올스타 브레이크 후로 출중한 .597 트루 슈팅 퍼센티지를 기록했다. 레너드가 바스켓까지 쭉 파고드는 일은 드물지만 10에서 15 피트 사이로부터 던지는 출중한 풀업 점퍼를 갖췄고 또한 턴어라운드 점퍼들도 꽂아 넣고 포스트에서는 오른손 훅들을 넣는다. 지난 시즌 어시스트 레이트와 더불어 자유투 빈도까지 향상시켰는데 저 두 사항 모두 전성기에 가까워지면서 더 보여줄 것이 남아 있다는 징후다.

그런데 레너드가 공격에서 좋다고 해도, 자신의 수비를 능가할 일은 없을 것이다. 수비도 역시 브레이크 뒤로 새로운 고지를 찍었으니 말이다. 100 플레이 당 3.7인 레너드의 스틸 빈도는 리그 3 위에 랭크됐고 후반기에는 최고였다. 어찌나 압도적이었는지 상대방 선수들은 레너드가 가까이 있으면 아예 드리블을 하지 않는 게 나을 정도였다. 또한 영민한 팀 수비수이기도 하고 파워 포워드처럼 리바운드하여, NBA.com/Stats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코트 위의 레너드와 함께할 때면 100 포제션 당 5.1 점을 덜 허용했다는 것이 놀랍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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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cus Aldridge
Position: Forward
Experience: 9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팀을 바꾼 가장 거물의 프리 에이전트. 오랜 블레이저스 스타로서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함
+ 장거리 2점슛에 의존하는 탓에 비효율적인 득점원이지만 팀동료들에게 효율적인 샷들을 만들어 줌
+ 평균의 리바운더, 로빈 로페즈 옆에서 플레이한 것에 혜택을 봤음. 가드들 상대로 스위치할 수 있음

Analysis
도널드 트럼프의 여론조사 전까지 이번 여름 가장 큰 무브를 알드리지가 만들었는데 비제한 프리 에이전트로서 스퍼스와 계약하면서 아홉 시즌을 보냈던 프랜차이즈를 떠났다. 블레이저스는 알드리지를 중심으로 공격을 짜는 편이었는데 샌안토니오에서는 저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뭐 USA Today에 알드리지가 말하길 포틀랜드에서 전 팀동료이기도 했던 어시스턴트 코치 이메 유도카가 "우리가 네 정체성을 바꾸려 하진 않을거야"라 말하며 안심시켰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말이다.

알드리지를 어떻게 보느냐는 여러분의 관점에 달려 있다. 박스스코어 스탯으로는 2점 점퍼들에 의존하는 탓에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지난 세 시즌마다 계속 2점 시도수에서 리그 선두였는데 꽤 보통에 가까운 적중률로 성공시켰다. 장거리 점퍼들과 포스트 안 턴어라운드에 많이 기댄 탓에 자유투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알드리지의 트루 슈팅 퍼센티지는 리그 평균보다 안좋다.

하지만 또 스팟업과 픽앤팝들을 통해 플로어를 넓게 해주는 알드리지의 능력 덕분에 팀동료들의 오픈 3점을 창출하는 면이 어느 정도 힘을 작용해 지난 두 시즌 동안 블레이저스의 공격은 엘리트의 모습이기도 했다. 이제 스퍼스와 함께 하면서는 팀 던컨과 샌안토니오의 다른 빅맨들과 인사이드-아웃을 플레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로우 및 하이 양쪽 구역에서 모두 능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틀랜드에서 그랬던 것보다는 알드리지가 더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알드리지가 거칠 장애물로는 수비에서 더 클 것이다. 센터 맡기를 피하는 쪽으로 있어왔는데 이게 스퍼스에서는 불가능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두 명의 탑 후보 빅맨들인 보리스 디아우와 데이비드 웨스트 모두 더 작기 때문이다. 6-11의 좋은 사이즈를 가졌음에도 알드리지는 파워 포워드치고  평균의 샷 블락커에 그치며, 그리고  Nylon Calculus에 있는 Seth Partnow의 연구는 센터로 옮길 경우 알드리지가 샷에 컨테스트하는 빈도가 심히 변한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또 이와 동시에 알드리지는 자기 사이즈치고 기동성이 있고 가드들에 스위치될 때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해내어 분명 스퍼스 입장에서 쓸모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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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Duncan
Position: Center
Experience: 18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미래 홀 오브 페이머로서 40의 나이가 가까워 옴에도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효과적인 빅맨들 중 한 명으로 건재함
+ 공격에서는 뒷선으로 물러났음. 이제 더 이상 주요 포스트업 위협원이 아님. 그래도 픽앤롤에서는 변수
+ 상실된 운동능력을 출중한 수비 자리잡기로 보완. 어느 때 못지 않게 좋은 샷 블락커

Analysis
시간의 신령에 맞서 던컨은 일 대 일 게임을 걸어왔고,지금까지는 던컨이 이기고 있다. 38 세 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동안 39 세에 접어듬), 던컨은 휴식으로 다섯 경기를 빠지면서 77 경기를 선발로 나왔고, 코치들의 투표로 본인의 15 번째 올스타 게임에 뽑혔다. 더 많은 나이로 올스타 후보선수에 뽑히기로는 카림 압둘자바 뿐이다. 플레이오프 동안 샌안토니오의 베스트 플레이어였음에도 던컨이 2 년 $10.9 million으로 사인하면서 스퍼스는 알드리지와 사인할 충분한 캡 여유를 가졌다.

공격에서 던컨은 어느 정도 뒷선으로 물러났는데, 샌안토니오의 플레이들 중 22.2 퍼센트라는 그의 유시지 레이트는 커리어 중 가장 낮았다. 더 작아진 역할에서 던컨은 더 효율적이었는데 .560 트루 슈팅 퍼센티지는 2006-07 이후로 본인의 베스트와 타이다. 이제 포스트 득점원으로서는 평균에 불과해도 여전히 던컨은 좋은 픽앤롤 플레이어다. 다만 바스켓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하다. 그리고 스퍼스의 신속한 볼 움직임이 인사이드에 있는 자신을 포착했을 경우 출중한 피니셔로서 건재하다. 알드리지의 도착은 던컨 입장에서 하이 포스트에서 더 오랜 시간을 있게 됨을 의미할 것인데, 이는 지난 시즌 달가워하던 것이 아니다. 그의 미드레인지 점퍼 정확성이 떨어져왔는데, 그래도 던컨은 페이스업 상황에서 출중한 배급원이다.

던컨이 좋은 수비수가 아니게 되는 때가 언제 올지 불투명하다. 어쩌면 50 세? 기동성이 있다 하긴 힘들지만, 던컨은 워낙 잘 예측할 수 있어서 도움을 제공할 장소에 거의 항상 있는다. 블락 빈도가 30대 동안에 거의 요동치질 않았고 선수들 틈바구니 속에서 실패된 샷을 확보하는 능력 덕분에 던컨은 최고의 수비 리바운더로 건재하다.

Reser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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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 Ginobili
Position: Guard
Experience: 13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베테랑 식스맨으로 지난 시즌 하락을 거쳤지만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건재함
+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로서 종종 사실상의 포인트 가드로서 임함. 2014-15 때는 피니쉬에 고전
+ 수비에서 힘을 발휘했던 스퍼스 세컨드 유닛에 기여. 여전히 패싱 레인에서 위협원

Analysis
던컨이 추가의 시즌을 위해 돌아올 거란 추측은 항상 있었지만 지노빌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은 덜했다. 하지만 머지 않아 38 세가 되는 지노빌리가 가파른 페이 컷에 복귀를 발표했다. 다음 두 시즌에 걸쳐 $5.7 million을 받게 된다.

샌안토니오에 지노빌리의 복귀가 필요했던 이유는 세컨드 유닛 공격을 돌릴 때 일조하는 그의 능력때문이다. 언제나 슈팅 가드치고 출중한 코트 시야를 타고 났기 때문에 지노빌리는 최근 시즌 동안 벤치에서 파커와 함께 공격을 효과적으로 돌렸다. 지난 시즌 그의 36 분 당 6.6 어시스트는 스퍼스 선두였으며,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플레이메이킹은 아마도 지노빌리의 베스트 스킬일 것이다. 2011-12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그의 3점 퍼센티지는 지난 다섯 시즌 리그 평균 근처를 유지해왔다. 지난 시즌 지노빌리는 바스켓 근처에서 마무리하는 데 있어 매우 힘겨운 시간을 거쳤는데, 줄어든 플레잉 타임과 함께 나이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가장 명료한 징후다.

그런데 다소 놀라운 것이, ESPN의 지난 시즌 실질 플러스-마이너스에 따르면 여전히 지노빌리가 슈팅 가드에서 탑 10 수비수로 매겨졌었다.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의 세컨드 유닛은 수비에서 짠돌이였으며, 그리고 지노빌리가 계속해서 연관돼 있었다. 요령있는 수비수로서 전성기 때의 그 빈도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스틸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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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 Diaw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포인트 가드의 스킬에 파워 포워드의 신장 그리고 센터의 엉덩이 둘레를 겸비
+ 영리한 패서. 팀동료를 셋업해 주기 위해 볼을 독점할 필요가 없음. 포스트업 위협원
+ 외곽에서 지면을 잘 커버함.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보다 큰 상대방들을 묶을 수 있음

Analysis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와 사인하기 위한 충분한 캡 공간을 비우기 위해 빅맨 한 명을 이적시켜야 했고, 현임 스타팅 센터 티아고 스플리터를 보내면서 디아우를 지키기로 택했다. 디아우의 더 작은 샐러리 그리고 스플리터의 종아리 부상 병력이 영향을 미치긴 했겠지만, 저 결정은 또한 최근 포스트시즌들에서 스퍼스에게 가지는 디아우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걸 말해 주기도 했다.

디아우가 샌안토니오에서 보냈던 첫 두 풀 시즌에선 효율적으로 득점한 뒤로 지난 시즌에서는 대략 40에서 32.0 퍼센트로 떨어진 3점 퍼센티지의 영향을 받아 하락을 겪었다. 그런데 저 기록은 커리어 34.0 퍼센트 3점 슛팅에 비교하면 오히려 더 일관성이 있다. 디아우가 아크 안에서도 그리 썩 효과적이질 못했는데, 픽앤롤 피니셔로서 고전을 겪었다. 그러나 적합한 매치업들을 상대론 좋은 포스트업 옵션이어서 백다운을 걸며 자기 수비수를 잘 밀어낸다. 그리고 디아우의 가장 훌륭한 공격쪽 값어치는 분명 패서로서 있을 때다. 거의 즉각적으로 볼을 전달하면서 적합한 패스를 만들 수 있는 그의 능력은 스퍼스의 어택에 있어 열쇠다.

외곽에서 수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디아우의 수비쪽 다재다능함은 2013 및 2014 파이널에서 스플리터에 앞서 플레이했던 큰 이유였다. 이제 그의 임무는 살짝 다를 것이다. 디아우가 샌안토니오의 백업 센터로서 기능할 가능성이 큰데, 이게 무리이긴 할 것이다. 디아우는 샷들을 블락하는 경우가 좀체 없고 지난 시즌 상대방들이 5 피트 안에서 56.9 퍼센트로 슛하게 허용했었다. NBA.com/Stats에 있는 SportVU 집계에 따르면, 저 수치로 인해 디아우는 리그 최악의 림 프로텍터들 중 하나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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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y Mills
Position: Guard
Experience: 6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에너지넘치는 오스트레일리아인 포인트 가드로 슛하길 먼저 생각함
+ 지난 시즌 전까지 대단했던 외곽 슛터. 픽앤롤 후 좋은 피니셔. 빈약한 배급원
+ 흥분을 잘하는 수비수. 스틸을 만들어내지만 절제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

Analysis
2014 NBA 파이널 동안 56.5 퍼센트의 3점 슈팅으로 평균 10.2 득점을 기록하던 당시, 밀스는 슈팅 어깨 쪽 회전근 파열을 달고 플레이하고 있었다. 시즌이 끝나고 밀스는 수술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2014-15 시즌의 첫 두 달을 손해봐야 했다. 복귀 당시 아크 너머에서 부진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효과적이었다. 코리 조셉이 프리 에이전시를 통해 떠난 후 이제 밀스는 포인트 가드에서 파커의 뒤에 나오는 주력 백업 역할을 되찾았다.

사실 밀스는 샌안토니오 커리어 동안 슈팅 가드로서 기능을 했었고, 플레이메이킹 역할은 지노빌리와 나눠가져왔다. 자기보다 큰 수비수들 위로 마무리하는 법을 익히며 좋은 픽앤롤 플레이어지만, 페인트에 진입했을 때 팀동료들을 셋업하려 모색하는 일은 드물다. 밀스가 가진 최고의 자질은 외곽 슈팅이며, 지난 시즌에 아크 너머에서 34.1 퍼센트로 떨어진 슬럼프는 스퍼스에 합류한 뒤로 3점슛 적중률 40 퍼센트를 처음으로 못 넘긴 사례였다. 밀스는 드리블 치며 슛할 수 있어 수비수들이 고분고분 따라나오게 할 수 있으며, 또한 캣치앤슛 위협원이기도 하다.

전통적이지 못한 포인트 가드 스킬들과 함께, 밀스의 시간이 제한돼왔던 또 다른 이유가 수비다. 파커만큼 수비에서 절제력을 갖진 못하는데,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는 볼핸들러들을 묶는 데 있어 더 낫고 스틸들도 더 많이 만들어낸다. 이게 도움이 될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NBA.com/Stats에 따르면 2014-15 때 스퍼스는 밀스가 코트 위에 있을 때 100 포제션 당 4.8 점을 덜 내주며 수비에서 자신들의 최고치를 뽑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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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West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픽앤팝 빅맨으로 지난 십년 동안 스타터로 나왔던  뒤로 후보선수 역할에 적응해야 할 것임
+ 고도의 정확성을 가진 미드레인지 점프 슛터. 지난 시즌 본인의 게임 영역을 더욱 외곽으로 옮겼음
+ 터프하고 피지컬한 수비수로 어떤 상대방도 두려워하지 않음. 림 프로텍터는 아님

Analysis
승리의 중요성에 관해 나오는 말이 있고, 바로 올해 여름 웨스트가 했던 행동이 바로 그 내용대로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로부터 받을 수 있던 $12.6 million을 옵트 아웃한 뒤, 웨스트는 더 큰 오퍼들을 물리면서까지 이번 시즌 $1.5 million 그리고 2016-17 때 $1.6 million의 베테랑 미니멈으로 샌안토니오와 2 년 계약에 사인했다. 알드리지를 좇느라 스퍼스 벤치가 잃어버린 경험과 재능 둘 다를 이제 웨스트가 보태주게 됐다.

웨스트의 발 꿈쩍않는 "점퍼"는 리그의 미드레인지에서 나오는 최고의 정확성을 가진 점퍼들 중 하나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지난 두 시즌에 걸쳐 웨스트는 16 피트 너머의 2점슛 시도들 중 51.1 퍼센트를 성공시켰다. 오직 JJ 레딕만이 더 정확했다. 지난 시즌에는 또 웨스트가 본인의 샷들 중 거의 절반을 저 거리에서 던졌었는데, 커리어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웨스트는 또한 하이 포스트에서 배급원으로서도 효과적이며 좋은 픽앤팝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대방들이 웨스트를 상대로 스몰로 갈 경우, 본인의 근력과 터치를 통해 포스트에서 그들을 털어먹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웨스트가 수비에서는 그렇게 샌안토니오와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본인의 시간 중 대부분을 파워 포워드들인 알드리지와 디아우와 함께 플레이할 가능성이 크다. 비록 페이서스가 더 작은 라인업들에서도 종종 웨스트를 다른 파워 포워드들과 같이 기용하긴 했었지만, 6-9 신장으로 포지션치고 언더사이즈이며 파워 포워드치고 평균의 샷 블락커보다 살짝 나을 뿐이다. 자신들이 웨스트를 이렇게 파격적인 디스카운트로 얻게 될 걸 알았더라면 스퍼스가 디아우 대신 스플리터를 지키는 쪽을 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법도 하다. 하지만 또 플러스 쪽을 보자면, 웨스트는 자기보다 큰 상대방들을 일 대 일로 상대하는 데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 놀랍도록 힘이 세며 리그에서 가장 터프한 선수들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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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an Marjanovic
Position: Center
Experience: Rookie
2010 draft profile

Scouting report

+ 유럽 농구를 지배해왔던 거인 센터가 본인의 스킬들을 NBA로 가져오게 됐음
+ 바스켓 근처에서 높은 퍼센티지의 피니셔. 자유투 라인에서 좋은 터치
+ 딱히 뛰어난 샷 블락커는 아님. 수비에서 퀵니스가 문제가 될 것. 출중한 리바운더

Analysis
외국에서 애런 베인스를 들여와 쓸모 있는 백업 센터로 발전시킨 성공을 거둬서인지, 베인스의 대체 인물 마리아노비치를 통해 샌안토니오가 저 과정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 7-3 신장의 세르비아인인 마리아노비치는 지난 시즌 26 세의 나이로 지배적인 유로리그 선수로 등장하여 유로리그  세 번째인 평균 16.6 득점과, 선두로 랭크된 평균 10.7 리바운드를 남겼다. 또한 유로리그 선두인 .621 슈팅 퍼센티지를 남기기도 했다. 만약 마리아노비치가 저런 스킬들의 일부를 NBA로 이전시킬 수 있다면, 그의 $1.2 million 샐러리는 염가가 될 것이다.

자기 사이즈를 대부분의 상대방들에게 우위로 사용하면서 마리아노비치는 유럽 무대를 상대로 효과적인 포스트 득점원이었다. 포스트 안에서 신중하며 왼쪽 구역에서 중앙으로 돌아 오른손을 사용하길 압도적으로 선호한다. NBA에서는 픽앤롤 위협원으로서의 마리아노비치를 보기 더 힘들 것인데 엄청 느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림 근처에서 마무리할 수 있으며 신장을 통해 공격 리바운드에서 골치거리가 될 것이다.

마리아노비치 입장에서 더 큰 장애물은 수비에 있게 될 것이다. 가로로 잘 움직이지 못하며 외곽에서 수비하는 데 있어 고전할 것이다. 또한 본인 시간의 상당 부분을 바스켓 근처에서 어슬렁거려도 되는 해외에서 보냈던 터라 NBA의 수비자 3초 룰도 익혀야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다지 샷 블락커의 모습이 없는데, 그래도 마리아노비치의 프레임이 지나친 움직임 없이도 샷들을 컨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점은 파울을 피하고 리바운딩 포지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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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 Anderson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 year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다재다능한 포워드로 자기 손에 볼을 갖고 공격의 시발점이 될 때 가장 익숙해 함
+ 느린 릴리즈를 지닌 그럭저럭의 외곽 슛터. 드리블을 치다 쏠 때 높은 퍼센티지의 기회를 뽑아내지 못함
+ 파워 포워드처럼 리바운드함. 드리블에서 제쳐질 수 있지만, 사이즈 덕분에 리커버할 가능성이 있음

Analysis
이제 본인의 두 번째 시즌에 들어가는 앤더슨은 스퍼스 입장에서 흥미로운 조각이다. 루키 시즌의 대부분을 D-리그에서 보내면서 평균 19.2 득점, 7.8 리바운드, 4.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다음엔 라스베이거스 섬머 리그에서 샌안토니오를 승리로 이끌며 MVP 영예를 차지했다. 스퍼스에 없는 점들이 앤더슨이 로테이션에 끼어들 수 있는 잠재력을 열어 준다.

자신이 가진 스킬들로 인해 앤더슨은 포인트 포워드처럼 된다. 더 정확히 말해 포인트 파워 포워드. 샌안토니오 팀동료 보리스 디아우와의 비교를 끌어내는 것이 납득할 만도 하지만, 앤더슨은 다른 선수다. 앤더슨은 디아우보다 훨씬 더 볼을 자기 손에 둬야 한다. 코트 시야가 볼 전달자일 때보다 드리블 중에 더 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D-리그에서 아크 너머로부터 35.4 퍼센트로 슛하며 NBA 3점 레인지를 보여준 바 있긴 하지만, 느린 릴리즈로 인해 스팟업 위협원으로 여기기엔 힘들게 만든다.

앤더슨이 코트 위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도달할 수 있긴 하지만, 그 과정이 느리기 일쑤여서 바스켓에서의 쉬운 기회보다는 풀업 점퍼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헤지테이션과 업 페이크를 통해 수비수들을 뜨게 만들어 틈나는 대로 자유투 라인에 설 수는 있다. 어쩌면 앤더슨이 때때로 스퍼스의 세컨드 유닛과 함께 공격을 돌리며 밀스가 볼 없이 플레이하도록 만들어 줄 법도 하다.

긴 팔을 이용하여 스틸수와 블락수를 쌓아올리기 때문에 앤더슨이 박스스코어 스탯으로는 좋은 수비수로 매겨지지만, 저런 수치들은 그의 능력을 과정시켜 버린다. 한정된 가로 퀵니스 때문에 앤더슨은 외곽에서 일 대 일 수비할 때 구멍이다. 다만 제쳐졌을 때 기럭지를 이용하여 다시 플레이를 되돌릴 수 있긴 하다. 아무래도 파워 포워드들을 수비하는 것이 나을 것이며, 강력한 리바운딩 때문에도 포지션을 올려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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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McCallum
Position: Guard
Experience: 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득점 우선형 포인트 가드로 때때로 슈팅 가드로도 플레이했음.
+ 드리블을 치며 바스켓으로 돌파할 수 있음. 기껏해야 그럴싸한 3점슛터. 장거리 2점슛들을 절제할 필요가 있음
+ 그럭저럭의 수비수. 사이즈치고 힘이 좋지만, 윙 플레이어들을 막을 때 포스트업에 취약

Analysis
올해 여름 맥컬럼을 새크라멘토에서 샌안토니오로 보냈던 트레이드는 인식의 힘을 보여주는 데 있어 유용한 사례였다. 자신을 영입한 구단 때문에, 그리고 자신을 버린 구단 때문에, 맥컬럼은 순식간에 자신의 과거 퍼포먼스가 암시하는 것보다 더욱 유용해져 보인다.

맥컬럼은 지난 시즌 대런 칼리슨이 시즌엔딩 수술을 받은 뒤로 킹스에서 30 경기를 선발로 나오며 그럭저럭해 보이는 경기 당 평균 11.2 득점 및 4.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런데 더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맥컬럼의 스탯 라인에 있는 구멍들이 노출된다. 36 분 당 4.7 어시스트는 포인트 가드에게 인상적이지 못하며, .496 트루 슈팅 퍼센티지를 기록하며 득점 우선형 옵션으로서도 살아남을 만큼 효율적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플러스 쪽을 보자면, 맥컬럼은 드리블을 통해 플레이들을 만들 수 있고 그럴싸한 인비트윈 게임을 지녔다. 그러나 지난 시즌 3점 구역으로부터는 단 30.6 퍼센트의 적중률을 남겼고, 그렇다고 장거리 2점슛에서도 그다지 낫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또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여섯 번에 한 번 꼴로 16 피트와 3점 라인 사이에서 샷들을 던졌다.

트레이드에 대한 처음의 반응은 포인트 가드 자리에서 스퍼스의 최고 수비수로서 떠나간 코리 조셉을 맥컬럼이 대체하리란 것이었지만, 이는 그의 스킬들을 과장시켰다. 공식상 6-3으로 기재된 맥컬럼은 드래프트 전 컴바인에서 신발 없이 6 피트를 가까스로 넘겼었다. 그래도 좋은 근력을 지녔으며 포인트 가드들을 상대로는 수비에서 자기 밥값을 한다. 그러나 슈팅 가드들을 막도록 주문받을 때 맥컬럼은 포스트업 당하기 일쑤이고 거기에 별달리 대책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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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on Simmons
Position: Guard
Experience: Rookie
Player profiles

Scouting report

+ 장차 3-and-D 윙이 될 자원으로 지난 두 시즌 스퍼스의 D-리그 제휴팀 소속으로 플레이했음
+ 예사롭지 않은 운동선수. 2번치고 볼을 잘 다룸. 2014-15 때 극적으로 슈팅을 향상시켰음
+ 수비에서 장기를 발휘할 신체 조건을 지녔음. 운동능력이 수비쪽 스탯으로 전환되지 못함

Analysis
벤치를 채울 싼 롤 플레이어들이 필요한 가운데, 스퍼스는 이번 시즌엔 완전 보장되는 2 년 미니멈 샐러리로 시먼스와 사인했다. 지난 두 시즌에 D-리그에서 오스틴 스퍼스 소속으로 플레이하기도 했었고 섬머 리그 동안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시먼스는 샌안토니오의 차기 3-and-D 프로젝트다.

2013-14 시즌 전 오스틴에 트라이아웃을 나왔던 때만 해도 시먼스는 NBA의 레이더에 제대로 걸리지 못했었지만, 운동능력에 크게 힘입어 키 플레이어로 신속히 변모했다. 예사롭지 않은 덩커이자 트랜지션 위협원인 시먼스는 지난 시즌 자신의 게임을 바꿔 3점에 더욱 초점을 맞추며 탄탄한 39.8 퍼센트 적중률을 남겼다. 스팟업 위협원이 되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 NBA 플레잉 타임을 향한 최고의 경로임을 깨달은 것이다. 시먼스는 또한 볼 다루기에 익숙해 있고 라스베이거스 섬머 리그 우승 과정 동안에는 때때로 공격을 돌리기까지 했다.

지난 시즌 D-리그에서 올디펜시브 써드 팀에 뽑혔던 시먼스는 6-6 신장에 좋은 퀵니스로 일부 스몰 포워드들을 막을 만큼 충분한 사이즈를 갖췄다. 하지만 D-리그 to NBA 환산까지 갈 것도 없이 지난 시즌 슈팅 가드치고 평균의 리바운더였으며, 스틸 빈도가 루키 시즌으로부터 급격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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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Bonner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1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베테랑 4번으로 필요도에 맞춰 로테이션을 채워줄 수 있음
+ 공격쪽 값어치가 오로지 외곽 슛터로서 있을 때만. 지난 시즌 아크 너머에서 슬럼프를 겪었음
+ 한정된 운동능력에도 수비에서 자기 역할을 함. 빈약한 리바운더

Analysis
BasketballInsiders.com에 따르면 $750,000만큼 부분 보장된 베테랑 미니멈으로 일년 계약에 사인하면서, 보너는 샌안토니오에서 3점슛도 쏘고 샌드위치도 헌팅하고 재미난 뮤직 비디오도 만드는 열 번째 시즌을 위해 돌아오게 됐다. 보너가 스퍼스에게 좋은 궁합인 이유는 필요로 인해 선발로 나올 때나 벤치에서 일어날 시간이 거의 없을 때나 똑같이 개의치 않는다는 점이다.

2014-15 시즌은 보너에게 있어 아크 너머의 의미에서 이례적인 시즌으로, 3점 시도들 중 단 36.5 퍼센트만 성공시켰는데 40 퍼센트를 못 넘기기로 2009-10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여기엔 스몰 샘플의 플루크 말고는 별달리 해석할 거리가 없다. 보너는 3점슛을 어깨 위에 매단 로켓 런처를 사용하듯이 슛하는 느낌이 좀 있으며, 그리고 그가 가진 위협때문에 보통 수비수들은 보너가 공격에서 3점 외에 별달리 하는 게 없음에도 줄곧 가까이 붙는다.

보너의 수비는 어설퍼 보일 수 있지만, 종종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수비에서 게임 플랜대로 수행하며 한정된 가로 기동성에도 일 대 일에서 물고늘어진다. 놀랍도록 튼튼한 포스트 수비수인 보너이지만, 수비 리바운드에서는 심히 고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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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er Fredette
Position: Guard
Experience: 4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대학 스타로 어느 가드 자리 하나에서도 NBA 역할을 얻어내는 데 실패했음
+ 뛰어난 3점슛터이지만 지난 시즌 알 수 없는 이유로 슬럼프에 빠졌음. 포인트 가드 정신이 부족
+ 개인 및 팀 수비수로서 취약, 이로 인해 플레잉 타임을 얻기 힘듦

Analysis
BYU 시절 프레뎃을 전국구 영웅으로 만들었던 그 스킬을 활용할 방도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게 샌안토니오다.  BasketballInsiders.com에 따르면 $500,000 살짝 넘게 보장된 베테랑 미니멈으로 일년 계약에 프레뎃과 사인하며 스퍼스가 실험을 걸어 보게 됐다.

뉴올리언스에서의 지난 시즌은 아마도 프레뎃의 4 년 커리어 중 최악이었을 것이다. 얕은 펠리컨스 벤치의 일원으로서 플레이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프레뎃은 샷을 넣지 못해 그 기회를 잃어버렸다. 그 전의 두 시즌들에선 3점슛을 43.8 퍼센트로 성공시켰던 프레뎃이 48 시도수라는 작은 샘플 사이즈 외에는 별달리 해석을 내놓을 것도 없이 18.8 퍼센트로 떨어져 버렸다. 프레뎃이 NBA에서 36 분 당 4.4 어시스트를 초과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로 인해 본연의 포지션 포인트 가드에서 기용하기가 힘들어진다. 이 말인 즉슨 3점슛을 넣지 못할 땐 값어치가 거의 없다는 말이다.

한편 수비에서 프레뎃이 중점으로 가질 수 있는 포지션이 있다면, 아무래도 포인트 가드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어느 가드 자리에서든 빈약한 수비수다. 슈팅 가드들과 상대하기엔 너무 작고 다수의 리드 볼 핸들러들에 붙어 있을 만큼 재빠르지도 못하다. 바로 이 점이 프레뎃이 아직 NBA 로테이션에 끼어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다. 어쩌면 샌안토니오가 프레뎃을 숨길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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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gie Williams
Position: Forward
Experience: 6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다재다능한 윙으로 2011 무릎 수술 뒤로 NBA에 붙어 있기에 힘든 시간을 보냄
+ NBA 3점 레인지를 가졌지만 카메오 단역으로는 잘 슛하지 못했음. 볼을 다룰 수 있음
+ 그럭저럭한 수비수. 대부분의 스몰 포워드들을 수비할 만큼의 큰 체구가 아님

Analysis
NBA 커리어 초창기 시절 효율적인 득점원이었던 윌리엄스는 2011-12 시즌 전 관절경 무릎 수술을 받은 뒤로 효과성이 한참 떨어졌다. 그래도 D-리그에서는 쓸 만한 모습인데, 그 부분적인 이유로 지난 두 시즌 3점 시도들 중 39.5 퍼센트를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1-12 이후로 NBA 3점 시도들 중엔 윌리엄스가 30 퍼센트도 넘기지 못하게 넣었다. 그래도 플러스 쪽을 보자면, 괜찮은 볼핸들러로 픽앤롤을 돌릴 수 있다. 수비수로서는 평균보다 결코 그리 썩 낫다 할 수 없는 윌리엄스는 무릎 수술 뒤로 기동성을 일정 부분 잃었다. 다수의 스몰 포워드들을 막을 만큼 크지 않기에, 저 잃어버린 퀵니스는 크나큰 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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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ual Butler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베테랑 3-and-D 윙
+ 괜찮은 외곽 슛터로 지난 시즌 상당히 화끈했던 기간을 누렸음
+ 30대에 접어든 지 한참이지만 아직 괜찮은 수비수

Analysis
지난 시즌 첫 두 달 동안, 버틀러는 황금 터치를 지닌 남자였다. 두 해 전만 해도 NBA 커리어가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던 저니맨이 새해 첫날 전까지 3점슛들 중 49.5 퍼센트를 성공시켰다. 화끈한 슈팅에 부력을 받아 버틀러는 12 월에 20-플러스 득점을 세 번이나 올렸는데, 전에 저런 일은 2010 이후로 없었다.

아 그런데 이런, 저 기간이 지속될 리 없었고 지속되질 못했다. 1 월부터 시작해서 줄곧 버틀러는 3점슛에서 31.4 퍼센트에 그쳤고, 이로 말미암아 플레이오프 동안 위저즈의 로테이션에서 자리를 잃었다. 이번 여름 이 36 세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은 스퍼스로부터 온 캠프 초대였다. 이제 팀이 보장 금액으로 $500,000 million 이상을 부담하도록 설득시켜서 로스터에 들어야 할 것이다.

만약 붙어 있게 된다면, 버틀러는 샌안토니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지난 시즌의 출발이 그의 슈팅을 과장시킨 면이 있지만, 그래도 지난 두 시즌 동안 3점슛들 중 40 퍼센트 가깝게 성공시켰으며, 그리고 버틀러는 공격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다. 스퍼스의 다른 3-and-D 옵션들보다 사이즈를 갖춰서 지난 시즌들에서 팀의 약점이었던 카와이 레너드의 온전한 백업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Here are our player scouting reports and 2015-16 analysis for the San Antonio Spurs.

Projected st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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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Parker
Position: Guard
Experience: 14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Speedy point guard whose game was slowed last season by persistent hamstring injuries
+ No longer capable of getting to the rim as frequently. Increasingly dependent on in-between game
+ Declining quickness combined with small frame makes him something of a defensive liability

Analysis
At 33, Parker is the youngest of the three stars who have led the Spurs for more than a decade. (This will be his 15th season in San Antonio, making Parker the fourth-longest-tenured player in the NBA.) Yet Parker's age might be the biggest concern for the Spurs as they seek another title. In large part because of a lingering hamstring injury, he suffered through a dreadful 2014-15 season that was his worst since he broke through as a star a decade ago.

The Parker who led the league in points in the paint is now largely a thing of the past, a gradual decline accelerated by injury. Parker's percentage of attempts within 3 feet declined from 32.9 percent in 2013-14 to 25.5 percent last season, per Basketball-Reference.com. As good as Parker is at using an array of floaters and pullups to score on the drive, those attempts still aren't as efficient as the layups and free throws Parker got less frequently. His assist rate also declined to its lowest mark since 2003-04.

Parker's season was redeemed by his career 42.7 percent 3-point shooting, albeit on just 89 attempts. And there is hope for a rebound if healthy. Parker suffered a similar drop-off in 2011-12, when he also dealt with hamstring injuries, and came back with the highest true shooting percentage of his career the following season. But he was three years younger back then, and age might make this decline more permanent.

Parker was an underrated defender in his prime because of his quick feet. That's no longer the case, and San Antonio allowed 4.8 more points per 100 possessions with Parker on the court last season, according to NBA.com/Stats. He rarely gets steals or defensive rebounds, and if he's beaten off the dribble Parker is too small to contest shots from behind. So the Spurs have increasingly hidden Parker on defense, using one of their wings on top point gu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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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Green
Position: Guard
Experience: 6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Premier 3-and-D wing who has found the perfect role for his skill set
+ Excellent outside shooter off the catch. Efficiency diminishes when he puts the ball on the floor
+ Rangy, intelligent defender who's better against quicker opponents rather than stronger ones

Analysis
In an interview with NBA TV during the Las Vegas Summer League, Green said that the four-year, $40 million deal he signed with San Antonio was a fair one rather than a discount. Green was underselling either his own skills or the market; similar players such as Wesley Matthews (four years, $70 million) and DeMarre Carroll (four years, $58 million) got far more lucrative deals.

Green is in the perfect spot for his game to flourish. He's a consistently dangerous 3-point shooter who benefits from the catch-and-shoot opportunities provided by the Spurs' offense, making between 41.5 percent and 43.6 percent of his 3s during four seasons as a starter. Since Green is uncomfortable handling the ball and is inaccurate off the dribble, he'd struggle if asked to create more of his own offense. Still, give Green credit. He was nearly as accurate on catch-and-shoot jumpers marked as "guarded" by Synergy Sports as he was on "unguarded" ones and often creates extra opportunities by using a pump fake to cause defenders to fly by, Top Gun-style, leaving Green free to shoot.

Kawhi Leonard is also an ideal complement for Green's defensive skills. His best attribute is that he has long arms, which help Green swallow up smaller players. He's less effective when asked to defend bigger opponents, which is fine in San Antonio because Leonard takes those players. Green is a good defensive rebounder and one of the premier wing shot blockers in the NBA. K.J. McDaniels was the only player 6-foot-6 or shorter to block shots more frequently than Green last season. A note of advice to any NBA players reading: Don't try to take on Green one-on-one in transition -- you will get blo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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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hi Leonard
Position: Forward
Experience: 4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Former Finals MVP arrived as superstar in 2014-15's second half with two-way dominance
+ Showcased newfound ability to create own shot off the dribble, boosting usage rate
+ Terrifying defender better known as "the Claw." Reigning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nalysis
It's not like Leonard underachieved during his first three NBA seasons, given he was part of two NBA Finals teams and won Finals MVP in 2014. But there was always a sense that Leonard's combination of skills and athleticism could translate to something more, and that happened in the second half of last season: Leonard averaged 17.9 points, 6.8 rebounds and 2.6 steals per game as the Spurs surged, and he won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in the process. Now re-signed to a five-year deal worth more than $94 million, Leonard might just be the best player in a frontcourt with two perennial All-Stars.

The biggest growth in Leonard's game was his ability to create his own shot. His usage rate, below league average during his first three seasons, shot up to 23.0 percent in 2014-15 and 23.8 percent after the break. Yet any decline in Leonard's true shooting percentage is probably more attributable to the lingering effects of a preseason eye infection than taking more difficult shots; he had an excellent .597 true shooting percentage after the All-Star break. Leonard rarely gets all the way to the basket, but he's got an excellent pull-up jumper from 10 to 15 feet and also knocks down turnaround jumpers and right-hand hooks in the post. He improved his free throw rate last season as well as his assist rate, both signs he might have more to offer as he nears his peak.

As good as Leonard gets on offense, it will never surpass his defense, which also hit new heights after the break. Leonard's steal rate of 3.7 per 100 plays ranked third in the league and was tops in the second half. He was so dominant that opposing players were better off not even dribbling near Leonard. He's also an intelligent team defender and rebounds like a power forward, so it's no surprise that, according to NBA.com/Stats, San Antonio allowed 5.1 fewer points per 100 possessions with Leonard on the co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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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rcus Aldridge
Position: Forward
Experience: 9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Biggest free agent to change teams. Long-time Blazers star must adapt to different circumstances
+ Inefficient scorer because of reliance on long 2s, but creates efficient shots for teammates
+ Average rebounder; benefited from playing next to Robin Lopez. Capable of switching on guards

Analysis
Aldridge made the summer's biggest move this side of Donald Trump's poll numbers, leaving a franchise he'd spent all nine of his seasons with to sign with the Spurs as an unrestricted free agent. The Blazers built their offense around Aldridge in a way that's unlikely to ever happen in San Antonio, though Aldridge told USA Today he was reassured by assistant coach Ime Udoka, a former teammate in Portland, who told him, "We're not trying to change who you are."

Whom Aldridge is depends on your perspective. He's never performed well in box-score statistics because of his dependence on 2-point jumpers. Aldridge has led the league in 2-point attempts each of the past three seasons, making them at a fairly average rate. His diet of long jumpers and turnarounds in the post yields relatively few free throws, so Aldridge's true shooting percentage is worse than league average.

Yet the Blazers' offense has been elite the past two seasons in part because of how Aldridge's ability to stretch the floor by spotting up and in pick-and-pops creates open 3s for his teammates. With the Spurs, he'll have the opportunity to play inside-out with Tim Duncan and San Antonio's other big men, because he's comfortable in both the low and high block. But Aldridge might have to make quicker decisions with the ball than he did in Portland.

There might be more of an adjustment for Aldridge on defense. He's preferred to avoid playing center, which will be difficult if not impossible with the Spurs because their top two reserve big men, Boris Diaw and David West, are both smaller. Despite having good size at 6-foot-11, Aldridge is only an average shot blocker for a power forward, and research by Seth Partnow on Nylon Calculus has shown his rate of contesting shots scarcely changes when he moves to center. At the same time, Aldridge is mobile for his size and does an effective job when switched onto guards, which will surely come in handy for the Sp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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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Duncan
Position: Center
Experience: 18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Future Hall of Famer remains one of the league's most effective big men as he approaches age 40
+ Has taken a back seat on offense. No longer a major post-up threat. Still a factor in pick-and-roll
+ Compensates for lost athleticism with excellent defensive positioning. As good a shot blocker as ever

Analysis
Duncan has challenged Father Time to a game of one-on-one, and so far Duncan is winning. During his age-38 season (he turned 39 during the playoffs), Duncan started 77 games, missing five games because of rest, and was voted by coaches to his 15th All-Star Game. Kareem Abdul-Jabbar is the only older player chosen an All-Star reserve. Though he was San Antonio's best player in the playoffs, Duncan re-signed for two years and $10.9 million so the Spurs would have enough cap room to sign Aldridge.

Duncan has taken something of a step back on offense, where his usage rate, 22.2 percent of San Antonio's plays, was the lowest of his career. Duncan was more efficient in the smaller role, posting a .560 true shooting percentage, tied for his best since 2006-07. Now only average as a post scorer, Duncan is still a good pick-and-roll player despite needing more time to get to the basket. And he remains an excellent finisher when the Spurs' rapid ball movement finds him inside. Aldridge's arrival might mean more time for Duncan in the high post, something he de-emphasized last season. His midrange jumper has been less accurate, but Duncan is an excellent distributor when facing up.

It's unclear when the time might come that Duncan is no longer a good defender. Perhaps age 50? While he's hardly mobile, Duncan can anticipate plays so well that he's almost always in place to offer help. His block rate has scarcely budged in his 30s, and Duncan remains a premier defensive rebounder because of his ability to secure missed shots in a crowd.

Reser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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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 Ginobili
Position: Guard
Experience: 13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Veteran sixth man declined last season but remains important part of San Antonio bench
+ Creative playmaker who often serves as de facto point guard. Struggled to finish in 2014-15
+ Was part of Spurs second unit that excelled defensively. Still a threat in passing lanes

Analysis
While the assumption was always that Duncan would return for another season, there was less certainty about the future of Ginobili. Not long before turning 38, however, Ginobili announced his return at a steep pay cut; he'll earn $5.7 million over the next two seasons.

San Antonio needed Ginobili back because of his ability to help run the second-unit offense. Always blessed with excellent court vision for a shooting guard, Ginobili has effectively run the offense with Parker on the bench in recent seasons. His 6.6 assists per 36 minutes last season led the Spurs, and at this point, playmaking might be Ginobili's best skill. Aside from the lockout-shortened 2011-12 season, his 3-point percentage has hovered around league average the past five years. Last season, Ginobili had a much tougher time finishing around the basket, the clearest sign besides his reduced playing time that age is catching up with him.

Somewhat surprisingly, Ginobili still rated as a top-10 defender at shooting guard by ESPN's real plus-minus last season. San Antonio's second unit was stingy on defense last season, and Ginobili was the consistent link. He's a savvy defender who still generates steals, though not at the rate he did in his 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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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 Diaw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Skills of a point guard with a power forward's height and a center's girth
+ Intelligent passer. Doesn't need to dominate the ball to set up teammates. Post-up threat
+ Covers ground well on the perimeter. Can hold his own against bigger opponents

Analysis
San Antonio had to move a big man to clear enough cap space to sign Aldridge, and it chose to retain Diaw over incumbent starting centerTiago Splitter. Diaw's smaller salary and Splitter's history of calf injuries might have been factors, but the decision also said a lot about Diaw's importance to the Spurs in recent postseasons.

After scoring efficiently in his first two full seasons in San Antonio, Diaw dropped off last season in part because his 3-point percentage declined from almost 40 percent to 32.0, a mark that's more consistent with his career 34.0 percent 3-point shooting. Diaw wasn't quite as effective inside the arc either, struggling as a pick-and-roll finisher. But he's a good post-up option against the right matchups and does a nice job of displacing his defender while backing down. And Diaw's greatest offensive value is surely as a passer. His ability to move the ball and make the right pass almost instantly is key to the Spurs' attack.

Diaw's defensive versatility, including his ability to defend on the perimeter, was a big reason he played ahead of Splitter in the 2013 and 2014 Finals. Now his task will be slightly different. Diaw will most likely function as San Antonio's backup center, which might be a stretch. Diaw rarely blocks shots and allowed opponents to shoot 56.9 percent inside 5 feet last season. According to SportVU tracking on NBA.com/Stats, that made Diaw one of the league's worst rim prote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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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y Mills
Position: Guard
Experience: 6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Energetic Australian point guard who thinks shoot first
+ Terrific outside shooter before last season. Good finisher off the pick-and-roll. Poor distributor
+ Excitable defender. Generates steals but needs to remain disciplined

Analysis
When he averaged 10.2 points on 56.5 percent 3-point shooting during the 2014 NBA Finals, Mills was playing with a torn rotator cuff in his shooting shoulder. Mills underwent surgery after the season, which cost him the first two months of the 2014-15 campaign. He struggled from beyond the arc when he returned but was effective in the playoffs. Now Mills will regain the primary backup job behind Parker at point guard following Cory Joseph's departure via free agency.

In practice, Mills has functioned as a shooting guard during his San Antonio career, sharing playmaking duties with Ginobili. He's a good pick-and-roll player who has learned how to finish over bigger defenders, though he rarely looks to set up teammates when he gets in the paint. Mills' best attribute is his outside shooting, and last season's slump to 34.1 percent beyond the arc was the first time since joining the Spurs that Mills has failed to hit better than 40 percent of his 3-pointers. Mills can shoot it off the bounce, which keeps defenders honest, and is also a catch-and-shoot threat.

Besides his non-traditional point guard skills, Mills' defense is another reason his minutes have been limited. He's not as disciplined defensively as Parker, though he's better at containing ball handlers at this point and creates more steals. For what it's worth, the Spurs were at their best defensively with Mills on the court in 2014-15, allowing 4.8 fewer points per 100 possessions, according to NBA.com/St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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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West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Pick-and-pop big man who will have to adjust to a reserve role after starting the past decade
+ Highly accurate midrange jump shooter. Shifted his game more to the perimeter last season
+ Tough, physical defender who's not afraid of any opponent. Not a rim protector

Analysis
There's talking about the importance of winning, and then there's what West did this summer. After opting out of the $12.6 million he could have made from the Indiana Pacers this season, West passed on larger offers to sign a two-year deal with San Antonio for the veterans minimum of $1.5 million this season, with a $1.6 million option for 2016-17. He adds experience and talent to a Spurs bench that lost both in the pursuit of Aldridge.

West's flat-footed "jumper" is one of the league's most accurate from midrange. Over the past two seasons, according to Basketball-Reference.com, he's made 51.1 percent of his 2-point attempts beyond 16 feet. Only J.J. Redick has been more accurate. Last season saw West take almost half of his shots from this distance, the highest rate of his career. West can also be effective from the high post as a distributor and is a good pick-and-pop player. When opponents go small against him, he retains the ability to abuse them in the post using his strength and touch.

West doesn't fit as well in San Antonio on defense. He's likely to spend most of his time playing with power forwards Aldridge and Diaw. Though the Pacers used West with other power forwards at times in smaller lineups, he's undersized for the position at 6-foot-9 and only a slightly better than average shot blocker for a power forward. It's fair to wonder whether the Spurs might have chosen to keep Splitter rather than Diaw had they known they would get West at a steep discount. On the plus side, West won't have any trouble defending bigger opponents one-on-one. He's incredibly strong and one of the league's toughest 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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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an Marjanovic
Position: Center
Experience: Rookie
2010 draft profile

Scouting report
+ Giant center who has dominated European basketball will bring his skills to the NBA
+ High-percentage finisher around the basket. Good touch from the free throw line
+ Not a particularly great shot blocker. Quickness will be an issue on defense. Excellent rebounder

Analysis
Having successfully developed import Aron Baynes into a capable backup center, San Antonio will try to repeat the process with Marjanovic as his replacement. A 7-foot-3 Serbian, Marjanovic emerged as a dominant Euroleague player last season at age 26, averaging 16.6 points, which ranked third in the Euroleague, and 10.7 rebounds, which ranked first. He also led the Euroleague with a .621 shooting percentage. If Marjanovic can translate a fraction of those skills in the NBA, his $1.2 million salary will be a bargain.

Using his size advantage over most opponents, Marjanovic was an effective post scorer against European competition. He's patient in the post and overwhelmingly favors turning middle to use his right hand from the left block. It's tougher to see Marjanovic as a pick-and-roll threat in the NBA because he moves so slowly, but he can finish around the rim and will be a problem on the offensive glass with his height.

The bigger adjustment for Marjanovic will be on defense. He doesn't move well laterally and will struggle to defend on the perimeter. Marjanovic must also learn the NBA's defensive three-second rules after spending much of his time overseas loitering near the basket. Surprisingly, he's not much of a shot blocker, but Marjanovic's frame allows him to contest shots without overcommitting. That helps him avoid fouls and stay in rebounding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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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 Anderson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 year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Versatile forward who is most comfortable initiating the offense with the ball in his hands
+ Decent outside shooter with slow release. Doesn't generate high-percentage looks off the dribble
+ Rebounds like a power forward. Can be beaten off the dribble, but size gives him a chance to recover

Analysis
Entering his second season, Anderson is a fascinating piece for the Spurs. He spent most of his rookie campaign in the D-League, averaging 19.2 points, 7.8 rebounds and 4.3 assists. He then led San Antonio to victory at Las Vegas Summer League, earning MVP honors. The Spurs' defections provide an opening for him to potentially crack the rotation.

Anderson's skills make him something of a point forward -- a point power forward, even. He's drawn understandable comparisons to San Antonio teammate Boris Diaw, but Anderson is a different player. He needs the ball in his hands much more than Diaw, because his court vision shows up more off the dribble than as a ball mover. And though he has shown NBA 3-point range, shooting 35.4 percent from beyond the arc in the D-League, his slow release makes it difficult to consider him a spot-up threat.

While Anderson gets where he wants on the court, that's often a slow process, so he generates more pull-up jumpers than easy looks at the basket. He is able to get to the free throw line regularly, however, by using hesitation and up-fakes to get defenders off their feet. Perhaps Anderson could run the offense with the Spurs' second unit at times, freeing Mills to play off the ball.

Anderson rates as a good defender by box-score stats because he piles up steals and blocks using his long arms, but those numbers overstate his ability. He's a liability defending one-on-one on the perimeter because of his limited lateral quickness, though Anderson can use his length to get back in the play when beaten. He's probably better off defending power forwards, and he can play up because of his strong rebou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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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McCallum
Position: Guard
Experience: 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Score-first point guard who has also played shooting guard at times
+ Can get to the basket off the dribble. Adequate 3-point shooter at best. Needs to excise long 2s
+ Decent defender. Strong for his size, though vulnerable to post-ups when guarding wing players

Analysis
The trade that sent McCallum from Sacramento to San Antonio this summer made a useful point about the power of perception. Because of the organization that acquired him, and the one that gave up on him, McCallum suddenly appeared more useful than his past performance would indicate.

McCallum did start 30 games for the Kings last season after Darren Collison had season-ending surgery and averaged a decent-looking 11.2 points and 4.3 assists per game. A deeper look reveals more cracks in McCallum's stat line. His 4.7 assists per 36 minutes are unimpressive for a point guard, and he hasn't scored efficiently enough to survive as a score-first option, posting a .496 true shooting percentage. On the plus side, McCallum can make plays off the dribble and has a decent in-between game. But he shot just 30.6 percent from 3-point range last season and wasn't much better on long 2-pointers, taking one in six shots between 16 feet and the 3-point line, according to Basketball-Reference.com.

The initial reaction to the trade suggested McCallum would replace departed Cory Joseph as the Spurs' best defender at point guard, but that's overstating his skills. Officially listed at 6-foot-3, McCallum measured barely bigger than 6-foot without shoes at the pre-draft combine. He's got good strength and can hold his own defensively against point guards. When asked to defend shooting guards, however, McCallum got posted up repeatedly and could do little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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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on Simmons
Position: Guard
Experience: Rookie
Player profiles

Scouting report
+ Aspiring 3-and-D wing who's played for the Spurs' D-League affiliate the past two seasons
+ Exceptional athlete. Handles the ball well for a 2-guard. Dramatically improved shooting in 2014-15
+ Has the physical tools to excel defensively. Athleticism doesn't translate into defensive stats

Analysis
In need of cheap role players to fill out their bench, the Spurs signed Simmons to a two-year deal for the minimum salary that is fully guaranteed this season. Simmons, who had played for the Austin Spurs in the D-League the past two seasons and impressed during summer league, is San Antonio's next 3-and-D project.

Simmons wasn't really on the NBA's radar when he tried out for Austin before the 2013-14 season, but he quickly developed into a key player based largely on his athleticism. An exceptional dunker and transition threat, Simmons changed his game last season, focusing more on the 3 and making them at a strong 39.8 percent clip. He recognized that being a spot-up threat is his best path to NBA playing time. Simmons is also comfortable handling the ball and even ran the offense at times during their Las Vegas Summer League championship run.

An All-Defensive third team selection last season in the D-League, Simmons has enough size to defend some small forwards at 6-foot-6 and good quickness. He was an average rebounder for a shooting guard last season, however, even before applying the D-League-to-NBA translation, and his steal rate declined sharply from his rookie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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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Bonner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1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Veteran stretch 4 who can fill into the rotation as needed
+ Offensive value strictly as an outside shooter. Slumped beyond the arc last season
+ Holds his own defensively despite limited athleticism. Poor rebounder

Analysis
Having re-signed a one-year deal for the veterans minimum that is partially guaranteed for $750,000, according to BasketballInsiders.com, Bonner should be back for a 10th season of launching 3s, hunting sandwiches and making hilarious music videosin San Antonio. Bonner is a good fit for the Spurs because he's equally comfortable starting when needed or scarcely getting off the bench.

The 2014-15 season was an atypical one beyond the arc for Bonner, who made just 36.5 percent of his 3-point attempts, marking the first time since 2009-10 he's failed to crack 40 percent. There's little indication that was anything but a small-sample fluke. Bonner shoots 3s a bit like he's using a rocket launcher over his right shoulder, and the threat he possesses usually keeps defenders close even though Bonner does little else on offense.

Bonner's defense can look awkward, but it's often surprisingly effective. He executes the game plan defensively and contains one-on-one despite limited lateral mobility. Bonner is a surprisingly stout post defender, though he struggles badly on the defensive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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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er Fredette
Position: Guard
Experience: 4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College star who's failed to carve out an NBA role at either guard spot
+ Great 3-point shooter who inexplicably slumped last season. Lacks point-guard mindset
+ Weak individual and team defender, which has made it difficult for him to earn playing time

Analysis
If anyone can find a way to harness the skills that made Fredette a national hero at BYU, it's San Antonio. The Spurs will take their crack after signing Fredette to a one-year deal for the veterans minimum, which is guaranteed for slightly more than $500,000, according to BasketballInsiders.com.

Last season in New Orleans was probably the worst of Fredette's four-year career. Given a chance to play as part of a thin Pelicans bench, Fredette lost it because he couldn't make a shot. Fredette had made 43.8 percent of his 3s the previous two seasons before falling to 18.8 percent with little explanation besides a small sample size of 48 attempts. Fredette has never averaged more than 4.4 assists per 36 minutes in the NBA, which makes it difficult to play him at his natural position of point guard. That means he has little value when he isn't making 3s.

To the extent Fredette has a position defensively, it's probably point guard. In truth, he's a poor defender at either guard spot -- too small to match up with shooting guards and not quick enough to keep up with many lead ball handlers. That's the biggest reason he's yet to stick in an NBA rotation. Perhaps San Antonio can manage to hide Fred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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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gie Williams
Position: Forward
Experience: 6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Versatile wing who's had a tough time sticking in the NBA since 2011 knee surgery
+ Has NBA 3-point range but has not shot well in brief cameos. Can handle the ball
+ Decent defender. Not quite big enough to defend most small forwards

Analysis
An efficient scorer early in his NBA career, Williams hasn't been nearly as effective since undergoing arthroscopic knee surgery before the 2011-12 season. He's still capable in the D-League, in part because he's made 39.5 percent of his 3-point attempts the past two years. Since 2011-12, Williams has made less than 30 percent of his NBA 3-point attempts. On the plus side, he's a competent ballhandler who can run the pick-and-roll. Never much better than average as a defender, Williams has lost some mobility since his knee surgery. He's not big enough to guard many small forwards, so that lost quickness is a major short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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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ual Butler
Position: Forward
Experience: 12 years
2014-15 stats

Scouting report
+ Veteran 3-and-D wing
+ Capable outside shooter who enjoyed a remarkable hot streak last season
+ Still a capable defender well into his 30s

Analysis

For the first two months of last season, Butler was the man with the golden touch. The journeyman, whose NBA career was on life support two years ago, made 49.5 percent of his 3s before New Year's Day. Buoyed by the hot shooting, Butler scored 20-plus points three times in December, having not previously done so since 2010.

Alas, the streak couldn't last and it didn't. From January onward, Butler shot just 31.4 percent on 3s, causing him to lose his spot in the Wizards' rotation during the playoffs. The best the 36-year-old could do this summer was a camp invite from the Spurs. He'll have to convince the team to swallow at least $500,000 in guaranteed money to make the roster.

If he does stick, Butler could potentially help San Antonio. While last year's start overstated his shooting ability, he's still made nearly 40 percent of his 3s the last two seasons, and Butler knows his role offensively. He's got more size than the Spurs' other 3-and-D options and could give them a true backup for Kawhi Leonard, a weakness in seasons past.

[Sees]

잘 읽었습니다! 다응 시즌이 더욱 기대되네요

[Crazy Mcgrady]

맷보너에 대한 분석이 상당히 공감갑니다!!

많은분들이 보너때문에 게임을 말아먹는다, 말아먹는다 하지만.. 어차피 보너는 경기의 승패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못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경기가 패배로 가는 과정에서 보너가 출전해 더욱 허탈했을뿐이지요. 지난시즌, 지지난시즌 플레이오프를 돌려보면서 느낀건 보너의 가로수비가 생각보다 끈질기고 맞상대때 의외로 득점을 적게 허용한다는거였어요.

[Crazy Mcgrady]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점은, 올해 알드리지와 웨스트 두명을 영입했지만 의외로 성적자체는 지난시즌보다 부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는 둘의 플레이스타일이라고 생각해요. 경기 중 미스된 샷을 골밑에서 잡아채 우겨 넣을 성향의 선수는 아니라고 봐서요..

물론 웨스트의 경우는 알드리지에 비해 골밑 전쟁을 보다 선호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지난시즌 인디애나와 블레이저스 경기는 스퍼스와의 맞대결이 아니면 잘 보지 않았기에 틀릴 수 있음을 미리 인정합니다!

[Sees]

최근 몇년간의 공격리바운드 수치만 보면 던컨보단 알드리지가 확실히 우위이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것과 반대로 웨스트는 외모와 그 특유의 투쟁심에 비해 공격리바운드 수치는 전혀 높은 편이아니죠.

[Spurs4all]

알드리지는 세컨찬스를 잘 따내고 득점하는 선수입니다.
웨스트의 경우 실제로 전투적인 성향에 비해서 세컨찬스의 효율은 적은 편이구요.

[Duncan&Kidd홧팅]

리바운드 가능한 실패한 샷들 중의 리바운드 점유 퍼센티지를 보는 리바운드 레이트 통계를 보면, 공격 리바운드 레이트에서 파워 포워드 82 명 중 팀 던컨이 8.8로 33 위,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7.7로 41 위, 데이비드 웨스트가 6.4로 56 위 이렇게 지난 시즌 기록이 나왔습니다. 액면 통계로는 알드리지가 던컨보다 공격 리바운드가 많고 심화 통계로는 던컨과 비슷한 정도에요.
위에 Spurs4all님이 말씀하셨듯이 알드리지의 장점은 세컨드 챈스를 득점으로 이어주는 능력이 좋다는 것. 그리고 공중에 뜬 볼을 잡아채는 능력 자체가 좋다는 점입니다.

[Crazy Mcgrady]

헉.... 명확한 수치와 의견들 감사합니다. 확실히 상대경기들을 잘 보지않으니 생각해오던 이미지와는 다르네요.

[변비츠키]

림프로텍팅은 던컨형 혼잔가요ㅠㅠ

[Spurs4all]

좋은 글 덕분에 잘 봤습니다.
레이 맥칼럼이 코리조셉의 대체자인데,
과연 이 선수가 어느정도의 역할을 해줄 지 참 기대가 됩니다.
동갑이고(91년생), 같은 6-3의 피지컬에 포지션 대비 상체 힘이 특출난...
기대가 되는 건, 레이 맥칼럼은 공격에 있어서 조셉과 티어를 달리하는 선수라고 느꼈습니다.
수비 부분은 스퍼스에서 열심히 키워줬으면 하는 게, 해당 포지션 내에서 피지컬로 상대를 압박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지요.
보반 마리야노비치의 경우엔 림 컨테스트&피지컬로 공격 시 상대편 리바운드 선수들 압박 정도만 해주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zhoska]

우리 유럽산 거산형 플레이가 기대되네요. 그 친구가 베인스 만큼만 해도 우리 림은 철의 장막으로 둘러쌓이게 될 것 같거든요.

[Robinson50]

경기를 보면서 카일 앤더슨에게 느끼던 부분이 나오니 신기하네요...
발이 느림에도 불구하고 워낙 팔이 길어서 뚫린다음에 리커버가 가능하기에 수비에서 완전 구멍이 되지는 않는다... 라고 판단하고있었고,
이는 스퍼스의 빠른 수비 로테이션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할거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나오는군요...ㅋㅋㅋ

그리고 카일 앤더슨을 디아우와 자주 비교하는데... 디아우는 포인트 포워드라면... 카일 앤더슨은 그냥 포인트 가드입니다...
아마 마누의 뒤를 이으면 이었지 디아우의 뒤를 잇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있습니다...

[Kempwin]

부상과 백업센터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성적이 결정되겠네요.

디아우는 이상하게 꾸준히 센터로 언급되네요. 상대방이 4번을 센터로 쓰는 스몰라인업을 들고나올때만 가끔 센터역할을 한게 전부이고 진짜로 센터로 뛴적은 거의 없는 선수인데 말이죠.

[[SAS]TP9]

감사히 잘 봤습니다. 그린과 레너드가 파커의 수비력을 커버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겠네요. 알드리지와 웨스트의 가세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개뿔]

역시 관건은 파커!! 트윈타워 시절의 스타일로 되돌아갈까요?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ㅎ

[V6박차]

자원의 중복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가 올시즌 과제네요.
여차하면 시즌 중 트레이드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요호부민]

그러니까.. 센터가 없다는 거네요...ㅋㅋㅋ 스퍼스는... 아 유럽형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