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수능을 보고 집에 옴</p><p><br></p><p>채점을 했는데 국어는 답을 안써와서 잘 모르겠지만 3 같았음</p><p><br></p><p>수학은 88점으로 2등급, 영어는 100점으로 1등급...사탐은 그말싫</p><p><br></p><p><br></p><p>암튼 이대로만 나오면 경희대, 외대, 중앙대 최저 맞추는 거였음</p><p><br></p><p>경희대 논술이 수능 다음다음 날이라서 논술 기출문제 보고 있었는데</p><p><br></p><p>그런데 그 날 밤 수학 2컷이 92로 올라감 OTL....</p><p><br></p><p><br></p><p>좌절하고 있다가 국어에 한번 모험해보자 하고 수능때의 기억을 최대한 살려서 다시 풀어봤더니</p><p><br></p><p>85점 아니면 88점이 나옴</p><p><br></p><p>마침 국어 2컷이 85점</p><p><br></p><p>나이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있었는데 그 날 밤 또 2컷이 86으로 올라감</p><p><br></p><p><br></p><p>욕 겁나 하면서 혹시 모르니까, 아니면 확실히 최저는 맞춘 외대 시험 대비용으로 경희대 시험을 보러감</p><p><br></p><p>떨면서 시험 봤는데 유일하게 기억나는건 감독관이 겁나 권위적이었고 짜증났음</p><p><br></p><p><br></p><p>암튼 시험을 보고 집에 옴</p><p><br></p><p>그리고 바로 강남 대치동 논술 학원 외대반 등록...</p><p><br></p><p><br></p><p>월~금을 경기도에서 강남까지 통학함ㅋㅋㅋ</p><p><br></p><p>그리고 결전의 날</p><p><br></p><p>외대 시험을 봤음</p><p><br></p><p>나름 잘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면서 만사가 귀찮아짐ㅋㅋㅋ</p><p><br></p><p>그래서 중앙대 시험 안보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그냥 보라고 해서 머나먼 흑석역까지 끌려감</p><p><br></p><p><br></p><p>중앙대 분위기는 화기애애</p><p><br></p><p>감독 맡으신 교수님이 짱 재밌었음ㅋㅋㅋ</p><p><br></p><p>논술 지문, 문제는 그저 그랬는데 귀찮아서 한번에 뙇 쓰고 끝냄</p><p><br></p><p>그리고 끝날때즈음에 교수님이 난 유럽문화학부야 붙으면 논술로 왔다고 말해 ㅋㅋ 이러셨는데 </p><p><br></p><p>나는 '전 어차피 최저 못맞춰서 못갑니다 ㅋ'라고 생각</p><p><br></p><p><br></p><p>그리고 대망의 수능 성적 발표날</p><p><br></p><p><br></p><p>231 뜸</p><p><br></p><p>경희대, 외대, 중앙대 최저 다 맞췄음</p><p><br></p><p><br></p><p><br></p><p><br></p><p><br></p><p>좌절 ㅠㅠㅠㅠㅠㅠㅠㅠ</p><p><br></p><p><br></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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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요??
@외환은행 중앙대도 가고싶음 ㅠ
@외환은행 제발 ㅠ
외대와여
가고 싶어요 저도 ㅠㅠ
와 수능 끝나고 수능문제를 다시 풀어봤어요? 저 수능쳤을땐 엄두도 안 나던데
답이 확실하게 기억 나는건 그냥 바로바로 풀었고 애매한것만 다시 풀어봤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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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외대 최저는 맞췄었나보네여 ㅋㅋ
외대 최저가 2개 합 4 였는데 331 아니면 231이라 여긴 무조건 맞춘거 ㅋㅋ
외대 무슨과쓰셧어요?
영어학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