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짓밟힌 인권' 영화로 말하다
대한민국의 인권 현실을 짚어보는 영화제가 열린다.
강릉인권영화조직위원회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행복한 모루 4층 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2회 강릉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12월10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과 강릉시민들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론의 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3일 오후6시30분 국내 최고의 노래패 `희망의 노래 꽃다지'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광주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오월애'와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태영, 센터 가는 길' 등 7편의 인권영화가 상영된다.
`오월애'의 김태일 감독과 동성애자들의 일상을 그린 `종로의 기적'을 제작한 이혁상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또한 4일에는 전태일 열사 40주기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중인 배우 박철민씨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강릉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차별과 억압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매년 인권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원선영 기자님(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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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인권영화제, 다음달 3일 시작
동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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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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