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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순위 | |
ⓒ2005 FIFA |
특히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네덜란드의 강세가 눈에 띈다. 3승 1무 10득점 3실점이라는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비롯한 주전들의 부상이 많다는 점이 네덜란드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다.
체코는 네덜란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4골을 기록 중인 거구 얀 콜레르와 파벨 네드베드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덜란드, 체코와 같이 상위 그룹을 이루고 있는 루마니아, 핀란드도 유럽에서는 손꼽히는 강호이지만 이들 두 나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우크라이나 여유 있는 선두...2위 다툼 치열
2그룹: 우크라이나, 덴마크, 터키, 알바니아, 그리스, 그루지아,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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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 순위 | |
ⓒ2005 FIFA |
쉐브첸코는 팀 득점 9골 가운데 4골을 넣으며 우크라이나의 선두를 이끌고 있으며 덴마크, 그리스, 터키 등을 상대로 3골만 내주며 철벽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가 조 1위로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덴마크, 터키, 그리스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한번의 실수로 월드컵 출전과 이별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아시아지역에 있던 카자흐스탄은 전패를 당하며 상대팀들의 승점 쌓기 대상이 되고 있다.
슬로바키아, 선두 포르투갈 바짝 추격
3그룹: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러시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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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조 순위 | |
ⓒ2005 FIFA |
그러나 2위 슬로바키아와 승점이 3점차밖에 나지 않으며 슬로바키아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기에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
슬로바키아는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멋진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러시아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선두 포르투갈과는 승점 3점차. 슬로바키아는 오는 3월 30일과 6월 4일로 예정되어 있는 포르투갈과의 2연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할지 아니면 조 2위로 힘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지 결정될 듯싶다. 또한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는 러시아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중심 못잡은 프랑스, 본선행 불안
4그룹: 아일랜드, 프랑스, 이스라엘, 스위스, 사이프러스, 패로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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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조 순위 | |
ⓒ2005 FIFA |
특히 아일랜드를 제외하곤 부담스러운 상대가 없는 만큼 2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프랑스 스스로도 황당할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부진이 계속될 경우 의외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덜미를 잡히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정신적인 지주 로이 킨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아일랜드는 4경기에서 1골만 내주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로비 킨(3골), 클린턴 모리스(2골)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일랜드는 이스라엘과의 2연전 결과에 따라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불안한 선두
5그룹: 이탈리아,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스코틀랜드, 몰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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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 순위 | |
ⓒ2005 FIFA |
4경기에서 5실점을 하면서 '카네타치오'의 명성에 흠집을 내고 있는 이탈리아는 약체 벨라루스에게 3실점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경기에서 7득점을 하며 그나마 공격력이 팀을 살려주는 듯 하지만 2골을 넣은 프란체스코 토티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수들 중 2골 이상을 넣으며 킬러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 등 팀 전체의 사기가 떨어진 모습이다.
이 상황을 노르웨이와 슬로베니아가 잘 파고든다면 이탈리아라는 대어를 손쉽게 낚으며 다시 한번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는 영광을 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잉글랜드 폴란드, 안정권
6그룹: 잉글랜드, 폴란드, 오스트리아, 북아일랜드, 웨일즈, 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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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조 순위 | |
ⓒ2005 FIFA |
현재로선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잉글랜드가 조 1위, 폴란드가 잉글랜드보다 승점 3~4점 뒤진 채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한편 우크라이나 쉐브첸코와 함께 불운의 스타 중 하나인 웨일즈의 라이언 긱스는 이번에도 메이저 대회 출전의 꿈을 접어야 할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언제쯤이면 긱스가 은퇴하기 전에 메이저 대회 출전을 이룰 것인지.
세르비아 뜻밖의 상승세
7그룹: 스페인, 벨기에,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투아니아, 산 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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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조 순위 | |
ⓒ2005 FIFA |
리투아니아도 2승 2무 6득점 1실점이라는 안정된 전력으로 세르비아의 뒤를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이라는 거함과의 경기를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결과라는 점에서 순위는 충분히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스페인은 1승 2무로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형적으로 본다면 스페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느껴지겠지만 타 팀들보다 경기를 적게 치른 데다 특유의 매끄럽고 화려한 플레이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이들을 뒤쫓아 갈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그러나 3경기를 치르며 승점 1점밖에 얻지 못한 월드컵의 단골손님 벨기에는 스페인과 같은 3경기를 치렀지만 남은 경기에서 상위권 팀들을 따라 잡기엔 너무 버거워 보인다. 벨기에는 독일 월드컵을 집에서 보내야 할 듯하다.
공격 트리오, 스웨덴 상승세 이끌어
8그룹: 스웨덴,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아이슬랜드,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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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조 순위 | |
ⓒ2005 FIFA |
크로아티아에게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스웨덴의 이 공격 트리오가 건재한 만큼 평상시의 플레이를 그대로 펼쳐나간다면 손쉽게 본선행 티켓을 따낼 것이라 생각된다.
스웨덴의 뒤를 쫓고 있는 불가리아와 크로아티아는 스웨덴에 승점 2점이 뒤져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에 여유를 가지고 있다. 특히 경기당 3골씩 넣고 있는 불가리아의 득점력이 예선전 내내 계속 된다면 스웨덴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
첫댓글 코리아 없네?ㅡㅡ?
스페인은;;
^^...스페인 올라 갈수 있어요...세르비아랑 경기 안했구...2등까지는 플옵하니까요..
유럽이네요 프랑스는 과연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시아에서 몇표 줬으면 좋겠다
컬,.. 여기서 코리아를 찾다니
이상태로만가면 쉐바를 월컵에서 볼수잇을듯... 근데 웨일즈는... 못보겟군..
오 ~ 우크라이나,ㅋㅋ 쉐바나와라~
쉐바를 드디어 월드컵을 볼수있으면 ㅎㅎ.. 아.. 긱스.. 나라운 정말 안좋군..
또 체코랑 네덜붙네 ㅡ,.ㅡ 이경기가 전 유럽에서 젤재밌던데 ㅋㅋ 긱스는 또 오기글렀네 ㅡ,.ㅡ
그리스 왜 저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