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읍 반변천 현리빙상장이 작년 12월 29일 개장해 2013년 2월 중순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반변천의 아름다운 경관 아래 자리잡은 현리빙상장은 면적(3만㎡)으로 스케이트 및 얼음썰매,
얼음축구장, 놀이시설과 휴게실, 화장실 및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빙질과
얕은 수심과 안전요원의 배치로 안전성도 높아 겨울철 가족단위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다 빙상장 주변 절벽바위 사이에 빽빽이 들어선 나무를 비롯 봄에는 화려하게 피는 모감주나무의 노란꽃을 볼 수
있으며 바로 앞 현이동엔 봉감모전석탑과 고가밑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인 보물 610호 현일동 삼층석탑까지 있어
영양의 문화재를 볼 수 있고 이곳 빙상장엔 매년 안동과 청송, 포항, 구미 등 인근 지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영양 빙상장은 무료로 스케이트를 대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어린이를 위한 얼음열차와
눈썰매 등 다양한 놀이뿐 아니라 꽁 꽁언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휴게실도
준비되어 있고 또 영양군빙상경기연맹 회원들이 상주해 빙상장 및 빙상용품을 점검하고, 사고예방활동
무료로 대여해 주는 스케이트
빙상장에선 다양한 탈거리도 마련해 두었다
얼음 위를 기구에 올라타 즐기는 이들
한낮기온이 영하 10도가 넘어 가는 추운 날에도
얼음썰매를 만들어 타는 재미는 손발이 꽁꽁 시려도 좋아라
아직은 서툰 스케이트 타기
겨우 딛고 일어서 보지만 ..걸어 가는것도 쉽지가 않네 그러다 타 지는겨
이번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해담이도 많이 컷네.
얼음축구
어린이들은 눈썰매타기로 신이 났어요
도우미 아저씨 한분이 안전에 신경을 쓰며 일일이 태워 주는 모습이 좋다
추운 겨울에 제일로 맛난 따끈한 오뎅국물과 떡복기
커다란 난로 주위로 호호 불며 먹고 마시는 맛이란 ..
바로 강건너편엔 천년을 넘게 우뚝 서 있는
현이동 모전석탑이 굽어 보고 있고
현동교에서 본 빙상장
출처: 영양두레기금 고은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달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