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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도의 시사토론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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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 ●자유게시판 토론 박정희는 한국 최초의 자유 민주주의 사상가였다
역사학도 추천 0 조회 93 05.02.20 21:16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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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2.20 22:06

    첫댓글 노빠들은 자신의 논리가 딸리면 인신 공격에 욕설이 튀어나오죠. 저들은 이미 논리전에서 패배한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렇게 콱 막힌 소리를 하고 있는 자들이 부지기수로 있다는 사실입니다.

  • 작성자 05.02.20 22:38

    노빠들이 한국인의 사유를 구한말의 주관주의로 후퇴시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때는 차라리 유생들에게 동양학의 체계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영.

  • 05.02.22 05:16

    그렇지만 사실, 저 위에 두 분 다, 증거 없이 주장만 하고 계신데다 서로 같은 단어를 다른 뜻으로 해석하는 등,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 제가 보기엔 똑같은데요 ^^;; 우파냐 좌파냐 그거 빼고는. 자료없이 토론만을 통해서도 과거가 고증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같아요. ㅋㅋㅋ

  • 05.02.22 05:19

    토론방에 규칙이 있어야겠어요- 개념파악을 위해 단어 사용시 그 주석을 달 것. 서로 자세히 설명해야 할 문제를 마치 남들도 다 아는 사실인 양 전제하고 토론을 하시니 저같은 무식쟁이는 구경을 해도 뭐가 뭔지 통 모르겠군요. 그러니 저기 황당한 리플 달아놓은 사람들도 꽤 있잖아요;;; 글고 좌파면 다 노빤가;;

  • 05.02.22 05:30

    지금까지 노무현의 행보를 보아왔을때 노무현은 좌파 기질이 있다기보다는 귀가 얇은 사람인것 같네요;; 그 측근들이 문제죠 ㅡㅡ;; 전 국정원장은 유명한 북한통이고;; 진짜 문제는 DJ야 -_- 박 전 대통령이 기회주의자라기 보다는 복잡미묘한 사람이라고 보는 게 더 나을것같고 그사람 정책은 주요한이 다 짜놓은건데;;

  • 05.02.22 05:33

    사실 2대 윤보선 대통령이 카리스마가 없어서 그렇지 인재들은 다 보직에 올려놓고 있었다구요.;; 그때 총리급 주요한씨가 세운 (2차경제개발계획까지 완성) 청사진 그대로 박 전 대통령이 밀어붙인 것 뿐이예요. 사상같은건... 노무현처럼 별로 ... 체계적인 틀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05.02.22 07:50

    이수정님, <주요한씨가 세운 (2차경제개발계획까지 완성) 청사진 그대로 박 전 대통령이 밀어붙인 것 뿐이예요.> 이런 무식한 소리를 누가 합니까? 저는 당시 두 정권의 계획안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님은 읽어 보셨는지요. 그리고 2공화국 계획안을 박정희가 밀어부쳤다는 무식한 주장을 누가 하던가요?

  • 작성자 05.02.22 07:53

    님의 생각인가요? 아니면 님의 교수님 주장인가요? 주요한씨가 세운 것은 농업 패러다임입니다. 예산 마련 방법이 없었기에 실행도 불가능하였거니와 설사 실행한다 하더라도 농업 패러다임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요.

  • 05.02.22 17:54

    어설프게 아는 것은 차라리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을 불러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이렇게 어설픈 지식으로 말하는 자들이 많다는데 있지요. 게다가 어설픈 지식을 마구마구 전달하는 자들도 문제구요.

  • 작성자 05.02.22 21:33

    1950년까지 산업혁명이 완성되지 않은 국가는 산업화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국제정치학의 정론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강조한 것이 386이 즐겨 인용하던 식민지 종속론입니다. 그리고, 이제 와서 박정희 없었더라도 농업국이 저절로 산업국이 될 수 있었다는 주장을 합니다. 바로 여기에 386의 모순이 있습니다.

  • 05.02.26 12:57

    그 부분은 제가 흥분해서 한 말입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님의 박정희대통령을 신봉하는듯한 태도는 저에게 불신을 줄 뿐입니다. 잘 한 일이 있었듯이, 잘못한 일도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자꾸 초점을 놓치고 곡해하시려는것 같아서 솔직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 05.02.26 13:00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의 경제개발계획이 주요한씨의 정책에 바탕을 둔 것은 사실 아닙니까? 그것이 박정희대통령만의 아이디어인 양 게시판마다 주우욱 늘어놓은 것은, 마치 조선시대의 임금처럼 군림한 대통령의 무엇같군요.

  • 05.02.26 13:44

    남침을 인정하면 그들의 주장이 모두 무너져버리던 80년대의 운동권이나 지금 박정희의 잘못을 거론하면 화를 벌컥 내는듯한 말투로 댓글을 달아두시는 극과 극의 묘한 맞물림을 저는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표정으로 대면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05.02.26 23:07

    이수정님, 꼬리말에 요점만 답변하다 보면 무뚝뜩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요. 주요한씨의 정책에 바탕을 두었다는 말은 5개년 계획이란 명칭 때문에 오는 것인데, 주요한씨는 1920년대 소련의 경제5개년 개발 계획에서 그 명칭을 따온 것이랍니다. 미국 역시 1930년대에 뉴딜 정책을 실신한 바 있구요. 주요한씨 당시

  • 작성자 05.02.26 23:10

    각료로서는 유능한 경제 각료였음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5개년 계획은 농업개량정책이었습니다. 박정희의 산업화와 크게 다르니 한번 그 계획안을 이수정님이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작성자 05.02.26 23:24

    주요한씨의 정책에 바탕을 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참고가 되었다는 표현이 보다 정확할 것입니다. 주요한씨가 그런 시도를 했다는 것은 참으로 휼륭한 일이지만, 3공화국 계획안은 전혀 별개의 것입니다.

  • 작성자 05.02.27 00:34

    참, 이 말을 먼저 드렸어야 했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정치 지도자였습니다. 정치 지도자 종교나 사상이나 문화 지도자는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물질주의 가치관은 여러 지도자들의 공동의 책임이지, 그것까지 박정희 대통령의 책임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전제 하에서, 그분이 흔히 알려진 것보다는 훨씬

  • 작성자 05.02.27 00:34

    휼륭한 지성인이셨음을 증영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5.02.27 00:42

    또 하나, 만약 박정희 대통령이 물질주의자였다면 한강의 기적은 결코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위하여는 전혀 아무런 소유욕이 없으셨기에 기업인이 성공하는 것을 시기하지 않으시고 무엇이 국익이요 국민을 위한 길인가만을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그분은 물질주의자가 아니라, 애국사상가였습니다.

  • 작성자 05.02.27 09:07

    천민자본주의가 무슨 뜻인지 정의해 주시겠어요? 한국에서 자본주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먼저 용어의 개념을 분명히 정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본주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은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여기서 님의 교수님이 천민자본주의를 어떤 뜻으로 사용하시는지

  • 작성자 05.02.27 09:10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바른 이론은 용어의 바른 개념의 토대 위에서 가능한 것이니까요. 님이 이수정님 이 질문에 답변에 주시면 과연 박정희 대통령이 물질주의자인가에 대한 보다 선명하고 객관적인 판단의 근거를 제가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

  • 05.02.28 07:35

    박대통령만한 인물이 여지껏 없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상을 지금 남아있는 어록만을 가지고는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김종필씨가 안기부를 조직하면서 사실상 박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자료들은 모두 소각하거나 없애 버렸다고 하더군요.

  • 05.02.28 07:37

    정치적인 논쟁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정치의 주체인 개인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겠죠. 저도 님과 똑같이 천민자본주의를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투기, 한탕주의, 가치전도... 윤리의 부재. 물론 박 전 대통령이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주의적

  • 05.02.28 07:41

    시각 즉,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에 정신적인 비중이 많이 빠져 있었다는것. 윤리적인 부분이 많이 경시되었다는것. 그것이 지금까지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가 하는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국민 개개인을 보상해주는것보다 국가에서 보상을 받는 것이 국책사업을 일으키키에는 훨씬 실용적이었겠지만

  • 05.02.28 07:44

    일본에게 한 세대를 넘도록 고통 가운데 시달려온 국민에게 단 한 마디의 말도 없이 그런 중대한 사안을 결정내리고 비밀에 부쳐온 것이, 그 당시를 살던 모든 국민들에게 옳은 행동이라는 인정을 받았겠습니까. 지금도 돈만 되면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을 보고 돈독이 올랐다고 하는데, 그렇게 벌어서 자선 사업을 한대도

  • 05.02.28 07:53

    오히려 등 돌리는 세상입니다. 실용적인 사고는 좋은 면도 있지마는, 적절한 제어력 없이 지나치게 실용적인 사고에 치우친 경우, 윤리의 부재를 가져오게도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고방식은 실용주의. 그것이 경제관에도 도입되어 spirit없는 form을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05.02.28 07:52

    하긴.... 저런 사고방식은 무속신앙이 뿌리 깊이 박혀있는 한국인 모두의 성향이겠지요. 그렇지만 판단의 기준을 다른 것에서 끌어오면 안 됩니다. 조폭들도 자기 가족은 지키려고 합니다. 보스 성향의 기질을 가진 사람의 특징이죠. 다른 'A부분'처럼 이 'B부분'에 대해서도 그가 훌륭하다...라는 판단은 옳지 않습니다.

  • 05.02.28 07:56

    (아차, 그리고 제가 위에 적어둔 무속신앙을 풍물, 굿 같은 문화로만 이해하시면 곤란합니다. 장희빈처럼, 자기 이익을 위해서 주술까지 마다하지 않던 자기중심적, 산발적 이기주의를 뜻하는 것입니다.)

  • 05.02.28 07:59

    그리고 윗분들 중에 뭔가 잘 모르시는 분이 있는데 북한 정부의 역사보다도 남로당이 더 오래됐을겁니다. -_-;; 남로당은 배신하면 죽습니다. 송두율 교수가 끝까지 사상전향서를 쓰지 않은 이유가 그것이지요;; 나중에 남로당관련 자료 찾아서 올려드릴게요. 한국의 여당은... 갠적인 생각으론 열우당이 아니고 남로당일듯

  • 작성자 05.02.28 09:34

    <김종필씨가 안기부를 조직하면서 사실상 박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자료들은 모두 소각하거나 없애 버렸다고 하더군요>라고 히셨는데 아마 근거 없는 억측일 것입니다. 군부 재판 기록을 안기부에서 없앨 수 없으며, 또 1949년 당시 재판 기록이 한국전쟁을 거치고도 지금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으니까요.

  • 작성자 05.02.28 09:39

    이수정님, 잘 읽었습니다. 우선 자본주의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자본주의와 천민자본주의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 분들은 자본주의를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잘못안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솔직히 교수 간판을 달고도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 작성자 05.02.28 09:44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김대중은 자본주의의 뜻을 모르고 박정희는 알았습니다. 김대중은 1970년대에 대통령이 되었으면 본래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파괴하려 하였지말 설사 그가 자본주의 경제를 지지해도 님의 교수가 말하는 천민자본주의가 될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박정희는 천민자본주의와 싸우신 분이십니다.

  • 작성자 05.02.28 09:47

    한국 사람들은 돈이 곧 자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자본주의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자본의 일차적 의미에는 정신적 자본이 들어갑니다. 지식, 노력, 경험, 실력, 창의력 등이 모두 자본에 들어갑니다. 무엇이 자본주의입니까? 누구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사는 사회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 작성자 05.02.28 09:51

    봉건제 사회에서는 농민이나 노비가 노력으로 신분이 상승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노력만 하면 신분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즉, 시장경제가 중산층이 등장하게 하는 거예요.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많은 이들이 하류층에서 중류층으로 신분상승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의욕만 가지면

  • 작성자 05.02.28 09:53

    신분상승이 가능하였습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입니다. 그리고, 노력과 지식 등 정신적인 자본 혹은 무형의 자본으로 신분 상승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를 발전시킵니다. 자본주의가 발전하는 곳에 봉건제도는 무너지고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한국 사람들이 모릅니다.

  • 작성자 05.02.28 09:55

    박정희는 자본주의의 뜻을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한 자유민주주의 사상가였습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처음으로 쓴 붓글씨가 "민족은 생명체와 같아서 꿈이 있는 민족은 번영한다"였습니다. 꿈! 바로 그것이 정신적인 자본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정신적인 자본에서 국민 에너지를 발견한 자유민주주의 사상가

  • 작성자 05.02.28 09:59

    였습니다. "잘 살아보세!" 이 구호도 님의 해석과는 달리 노력과 성실의 가치관을 일깨우는 구호였습니다. 신분도 돈도 없다는 패배주의에 눌려있던 국민에게 "노력과 성실과 가능성"의 자본이 있음을 일깨워주는 구호였습니다. 만약 누구든 이것이 물질주의라고 말하는 이는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입니다.

  • 작성자 05.02.28 10:03

    님의 교수님이 이런 역사적 고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이해하실 필요가 잇 을 것입니다.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마저 물질주의로 여겨지는 금욕주의가 정신적 가치관일까요? 칼빈의 종교개혁 정신에 의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종교개혁 이전에는 부자의 이미지는 부정축재자였습니다. "잘 살아보세!" 이 구호마저

  • 작성자 05.02.28 10:06

    물질주의로 여겨지는 사회에서는 수도원이 발달합니다. 물론 수도원이 발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사회학적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하지 못합니다. 종교개혁은 누구든 성실과 노력의 자본을 투자하면 잘사는 것이 축복이라는 근면의 가치관을 심어줍니다. 그래서 종교개혁 이후에 서양에서 경제가 발전하며

  • 작성자 05.02.28 10:09

    꽃을 피우게 되는 것입니다. 김대중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파괴하는 것이 평등사회로 가는 길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거꾸로 생각한 것입니다. 김대중이 소극적 평등을 지향하였던 데 비해 박정희는 적극적 평등을 지향하였습니다. 빈부의 차이가 박정희 시대에 줄어들었고, 김대중과 노무현 시대에 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5.02.28 10:10

    박정희는 서양사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였던 한국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사상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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