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 16시 중정 기념관에 도착했다.
대만에서 장개석을 빼면 앙꼬 없는 찐빵 이다. 알파 부터 오메가 까지 모든 일에 장개석 이 있다.
중정 기념관 부지가 무려 8만평에 이른다고 한다.손문이 국부로 불리지만 대만의 실제 국부는 장제스 라고 생각 한다,
어느 지도자든간에 사후의 평가에 공과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느것이 대세 였느냐 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한다.우리나라 에서도 국부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찬 반 으로 나뉘지만 일률적으로 판단 할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공과를 살펴 보아야 할것이다. 대만의 정치 수준도 우리와 오십보 백보 이지만 좀더 세밀하게 살펴 보면 그래도 대만 보다는 우리가 낳은듯하다.
하기는 그놈이 그놈 이니만.....
대만의 국민당과 민주당의 이념 차이가 너무도 간극이 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 어디를 가도 정치인 들이 문제이다.
그래도 정치는 물과 공기 같아서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것 같지만 우리의 모든 면이 정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나라 국민의 수준 에맞는 정치인을 가질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확실하게 인식해서 국민 의식을 함양 시켜야 하겠다.
많은것을 느끼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기념관 이었다. 17시에 중정 기념관을 출발하여 17시10분 서문정 거리에 도착 했다.
서문정 거리는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곳이다. 길거리 공연도 하고 사람들로 빠글빠글 하다. 17시15분 서문정 거리 에서 유명한 망고빙수 가게에 들렸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지하로 내려가 보니까 사방 온 벽에 다녀간 표시들로 가득했다. 그 중에 우리 지역 에서 다녀간 표시도 있었다. 23년12월 19일. 탕정농협 임직원 이라는 싸인이 있었다. 량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17시35분 망고빙수 가게를 나오니까 비가 조금씩 내린다. 그 동안 많이 참아 주었던 비가 내린다. 우리 일정이 끝나갈 때까지 참아준 하늘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18시20분 .서문정 거리 에서 뿐만 아니라 대만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수신방 제과점에 도착 했다.
파인애플이 속에 들어 있는 펑리수 빵. 망고젤리, 누가 크래커 등을 시식해 보고 선물을 구입한다. 모든 제품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 이었다. 양손 가득 꾸러미를 들고 수신방을 나선다. 18시20분 서문정 거리를 출발한다.
19시35분 대만의 영빈관인 원산대반점 바로 옆애 붙어 있는 삼겹살 식당 벽해산장에 도착 한다.
사람들로 꽉 차있었는데 서문정 거리에서 많은 것을 먹어서 인지 한국의 삼겹살 맛이 안나는 것 같았다. 무한 리필 이었었는데 다들 먹지 못한다. 역시 시장이 반찬 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19시35분 식당을 출발하여 20시20분에 호텔에 도착했다. 오늘이 대만에서의 마지막밤 이라서 평가회를 갖기로 했다.
호텔 근처에있는 부천열사라는 포차 같은 선술집에서 푸짐한 안주에 58도 고량주와 맥주를 마시면서 이번 여행동안의 소회를 발표 하였다.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10만원도 안나온것 같았다. 물가가 싼것을 느꼈다. 물론 유 가이드가 잘 선택 해 주었지만...감사 감사... 평가회를 마치고 바로옆 호텔에 왔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낸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 이다.
24년 10월 20일 (일).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10시에 모나리치 스카이 라인 호텔을 출발한다. 트래픽 없이 10시30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 한다.
입국 첫날 친구 비행기표 구입 하는데 최선을 다해 도와준 아시아나 여직원 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려고 카운터에 찿아 갔더니 비번 인지 없다. 마음 속으로 진정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유 가이드와 섭섭한 인사를 나누고 출국 수속을 마친다.
13시10분 아시아나 OZ 712편 A 380-800 비행기는 타오위안 공항을 이륙한다. 올때와 항로가 약간 달라서 타오위안 공항과 인천공항까지의 거리는 1676Km 이다.
15시30분 인천공항에 무사히 착륙한다. 로칼 타임. 16시30분. 대기 하고 있던 버스와 만나서 17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 한다.
18시30분 송산휴게소에 들려서 맛있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19시20분 아산 청소년 문화회관에 무사히 도착했다.
3박4일 동안 대과 없이 여행을 마무리 하도록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혹시 여행중 불편 하셨던 점이나 저로 인해 마음 상하신점 있다면 해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 유지 잘해서 다음에는 더 멋진 여행 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온천포럼 회원 여러분 ! 감사 했습니다.
2024. 10. 25.
머슴 윤 달 서 기 올림..
ps: 이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