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electric leakage)에 대하여
사견: 참고로 저는 전기에 대해 전문적으로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은 없습니다. 전자 관련 학원을 다닐 때 기본적으로 배운 것에서 계속 공부하고 배우고 기계를 구입해온 경험이 있고 누전을 찾아내고 크지 않는 공사의 경우 실내 배선을 하고 배전반을 제작해 설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태국은 한국과 문화적으로 다른 것이 전기에도 현장을 보면 바로 보이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말은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선들은 그냥 피복에 보호를 하지 않고 그냥 배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 있는 콘도나 유명회사에서 지은 무반 같는 경우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안전규정을 지켜서 전기선들이 전기 콘턱터 내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90% 이상됩니다. 그리고 분기점 마다 분지함이 있어 혹시라도 전기문제가 있으면 천정 석고보드를 파손하고라도 점검과 수리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험한 천정 내부 상황들
그러나, 유명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타운 하우스, 개인집, 작은 규모의 모텔, 호텔 등을 가서 천정 내부를 보면 배선들이 여기저기 나돌아 다닙니다. 천정은 보통 석고 보드로 처리가 되어 있고 이 처리과정에서 피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주 날카롭습니다. 그리고 찬넬이라고 하나 천정 석고 프레임 등도 아주 날카로운 경우가 많고 사람이 아주 다치기 좋습니다. 이러한 곳에 전선을 전기 컨덕터에 넣지 않고 배선을 하게 되면 시간 문제지 언젠가는 누전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누전차단기를 설치한 집은 태국에 많지 않습니다. 배선용 차단기가 대부분이고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동일한 누전 상황에서 누전차단기가가 있는 경우 누전 차단기는 대부분 내려갑니다. 그러나 배선용 차단기가 있는 경우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누전이 있는 경우 그만틈 누전차단기가 안전하고 배선용 차단기는 위험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배선용 차단기에서 가끔 누전으로 차단기가 내려가는 상황은 누전이 상당히 진행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1주일에 1, 2번이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횟수가 더 많이자고 습도가 높거나,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상황에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전이 있을 때 수리를 하지 않고 그냥 차단기만 올려서 계속사용하게 되면 언젠가는 화재로 이어집니다. 누구도 언제, 어느쪽에서 화재가 발생할 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일반인에게는 위험한 것이니다. 누전이 발생해 차단기가 내려가면 98%의 사람은 다시 차단기를 올려서 사용합니다. 그때는 또 문제가 없거든요. 그러나, 계속 이렇게 방치를 하면 결국 큰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큰 사고는 재산, 생명, 화재, 안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차단기가 내려간다고 용량이 큰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태국에서 산업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등, 전열(벽면 소켓), 에어콘, 전기 샤위기, 주방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에 따라 각각의 배선차단기가 있습니다. 큰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특정 차단기가 가끔 내려가면, 일단 누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태국에서 누전이 가장 많은 빈도는 주방, 전등, 전열, 에어콘 순입니다. 대부분의 전기선이 천정을 통해 분기되고 배선되는데, 전기 컨덕터 내에 처리를 해 주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누전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특정 배선 차단기가 자꾸 떨어진다면, 그리고 인덕션 같은 전열기계가 고장이 자주 난다면 누전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떨어졌을 때 사용한 기계의 소모전력(기계 명판에 표시된)을 모두 합해 보아서 그 이하에서 떨어진다면 누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첫댓글 누전의 위험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1인 그냥 까막눈인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