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신학과 성서] - 시대의 징표 시즌2
: 가난한 사람들의 눈으로 성서읽기
진행 - 신성국신부
해설 - 김근수 가톨릭프레스 편집장
"2014년 8월에 교종 프란치스코께서 한국을 방문하셨는데, 방한일정 마지막 날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교종께서는 60년 이상 지속되어 온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도록 촉구하셨는데, 그 분 강론의 한 대목입니다."
[우리는 같은 언어로 말하는 형제자매이고 한 가정의 구성원들이며,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대화하고 만나고 차이점을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기회들이 샘 솟듯 생겨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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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르코 복음 사가는 마귀를 로마군대로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예수님의 공생활 첫시작은 로마군대를 혼내시는 일이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에 식민지 상태였음.
예수님은 유다교의 평신도였다. 사제는 아니었음.
교황도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호칭했지만 과분한 표현이고 베드로의 후계자가 맞다.
율법학자는 유다교의 신학자이며 재판일에도 관여함.
'권위'는 라틴어로 다른 사람을 키우다의 뜻.
최초의 신앙고백은 악령이 했음에 유의해야 한다는 말씀. "나자렛 예수님 당신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 내가 당신의 정체를 안다. 내가 악령일 수 있다. 예수를 믿는다고 모든 이가 제자가 아닐 수 있다라는 뜻. 예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을 따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신학적으로 악마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악마는 하느님 뜻을 따르지 모르게 방해하는 세력과 물질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멕시코에서 "절망은 악마의 유혹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시성하지 않는 한국천주교는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한국천주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행각에 적극 앞장선 것을 반성하고 회개해야 함. 안중근 의사는 악의 수장을 처단한 성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사제는 악마와 맞서 싸워야지 개인윤리나 가르쳐서 되겠는가? 사제는 우리시대의 악마가 누구인지 가르켜야 한다. 로메로 대주교는 악마를 국가안보 이데올로기, 구조악, 자본으로 규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