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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
"세상 짐 다 진 것 같아” 체조여왕 바일스도 올림픽은 힘겨웠다 미국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가 도쿄올림픽에서 단체전 첫 종목 도마 경기를 마친 뒤 기권 했다. [AFP=연합뉴스]
“때로는 정말로 어깨에 온 세상의 짐을 진 것처럼 느껴져…. 제길, 가끔은 힘들어, 하하. 올림픽은 장난이 아니거든.” ‘세계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미국)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며 체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스포츠 스타가 겪어야 했던 부담이 담겼다. CNN은 “많은 체조 선수가 20세쯤 은퇴하는 현실에서 24세인 바일스가 올림픽을 위해 훈련하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일스에게는 격려가 쏟아졌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땄던 전 미 체조 선수 앨리레이즈먼은 NBC방송에서 “얼마나 심한 압박이 있었을지 생각해보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 바일스는 인간이다”고 말했다
올림픽 수영에서 28개의 메달(금메달 23개)을 휩쓴 마이클 펠프스는 “(기권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 사람들이 이야기해야 하는 건 지난 18개월간 (바일스의) 정신 건강 상태”라고 지적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일스가 받아야 할 것은 감사와 지지다. 여전히 GOAT(Greatest Of All Time, 역사상 최고)”라는 트윗을 올렸다.
바일스가 평소 롤모델로 꼽아온 미셸 오바마(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도 트위터에 “나는 괜찮은가? 그렇다. 내가 아침마다 외는 주문”이라며 “우리는 네가 자랑스럽고 너를 응원하고 있다”고 적었다.......
기권한 체조선수에게 "자랑스럽다고, 응원한다"는 미국 체조선수 기사를 읽는데 올림픽 금메달 3개를 획득하고도 머리 길이로 시비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안산 선수가 비교되어 떠오른다. "한국에서 '페미니즘' 더러운 단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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