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회전근개파열과 재활

[냐~옹@.^]

어깨에 관한 자료를 많이 올렸는데요.^^

그 만큼 중요하고 어깨가 아파서 오시는 분들도 많고

참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과 재활로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오시는 분들 붕 어깨가 불편한 분들 중

보통 오십견(유착성 견관절낭염),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어깨충돌 증후군, 어깨윤활낭염

등이 흔합니다.

회전근개는 위팔뼈와 날개뼈를 이어주는 4개의 어깨근육인데요.

극상근(supraspinatus), 극하근(infraspinatus), 견갑하근(subscapularis), 소원근(teres minor)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4근육 중 하나의 힘줄이 끊어지게 되면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르는데요.

보통은 극상근이 가장 잘 파열되고 심할 경우 극하근, 견갑하근이 같이 떨어지기도 해요.

보통 진단은 기본적인 이학적 검사로 알수 있지만,

파열이 없어도 힘줄염이 심한 경우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 추가검사가 필요해요.

오십견 또한 증상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감별을 요하는 경우가 많아요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진단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전층파열 혹은 완전파열일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만,

부분파열 혹은 힘줄염, 윤활낭염 등인 경우에는 비수술적 약물치료 및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수술 후 재활시기보다,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이 호전되는 시기가 더 빠른 경우도 많아요.

수술 후 며칠이 지나면 수동운동을 해도 되는지

언제부터 보조기는 풀어도 되는지

언제부터 어떤 운동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 수술후 재활치료]

1. 수술 후 보조기를 착용하게 되는데요. 일단 수술 부위의 안정화를 위해 6주간의 보조기 착용을 권해드립니다.

2. 보조기 착용 기간(6주) 중에는 CPM(지속적수동운동) 기계가 있는데요. 차근차근 각도를 올려가며 운동하시면 되겠어요.

130도 -->140도-->150도 이런식으로 170도 정도 까지 꾸준히 하시면 되요.

CPM은 수동 굽힘(passive flexion) 운동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그외 운동은 수술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시기에는 경피전기자극치료(TENS)도 피하시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이 역시 수술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전 보고에 따르면 수술 초기 재활운동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논문도 있지만, 조심하면서 한다면, 안하는것보다는 좋지 않을까하는 제 생각입니다.

3.  6주가 지나면 보조기를 풀고요. 정상적으로 잘 준비를 해오셨다면, 굽힘은 150도 이상 나오실 거에요. 이제부터는 모든 방향으로 수동운동이 가능한데요. 물론 너무 아프다면 통증이 없는 선에서 차근차근 하시면 되요. 퇴행성으로 닳아진 힘줄을 끌어와서 꼬매놓은 것이니 자연경과로도 재파열될 확률이 의외로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4. 8주 정도가 지나면 능동적인 운동을 조금씩 시작해볼 수는 있겠지만, 무리는 하지 마시구요. 주로 스트레칭 위주로 관절가동범위에 제한이 없도록 해줍니다.

5. 수술 후 12주(3개월)정도 경과 후엔 힘을 쓰는 운동(active motion exercise)으로 근육을 다시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구요. 통증 때문에 관절가동범위 제한 및 운동치료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관절강내 주사 또는 초음파 유도하 윤활낭주사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6. 마지막으로 개개인이 찢어진 정도가 다르고 회복능력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수술받은 다른 환자와 비교하시지 마시고, 꾸준히 재활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어떤 분은 수술 후 4~6주 만에 골프, 수영까지 가능하신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12주가 지나도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분도 계시니까요.

 수술하신 원장님과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냐~옹@.^]

어깨재활 관련 그림은 다음글에 올리겠습니다.

[냐~옹@.^]

정확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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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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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재활

[냐~옹@.^]

꼭 다음글도 참고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