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4월 26일 아침묵상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초점을 맞춘 통독형묵상)
•통독묵상말씀: 갈라디아서 6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예전에 10주 정도 중국에 선교여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공동생활 비용을 달러가 가지고 갔는데 중국에서 그 달러의 절반이 위조지폐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 절반의 재정으로 일정을 보내야 해서 정말 어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놀랍게도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을 만나게 하셨고, 그들로 인하여 대접을 받게 하셨습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들이었지만 그들은 우리가 함께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로 우리를 섬겨주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2절에 성경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이 말씀을 표준새번역성경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은, 서로의 짐을 함께 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서로 남의 짐을 져 줄 수 있는 것이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사도 바울은 앞에서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라고 말해놓고, 이어지는 갈라디아서 6장 4~5절에 또 이렇게 말합니다. “[4] 각 사람은 자기 일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자기에게는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남에게까지 자랑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5] 사람은 각각 자기 몫의 짐을 져야 합니다. (표준새번역성경)”
앞에서 서로 남의 짐을 져 주라고 말했던 바울은 이어지는 말씀에서 자기 몫의 짐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 5절에서 말하는 “짐”이라는 단어와 앞의 2절에서 말하는 “짐”이라는 단어가 원어에 다릅니다.
2절의 짐이라는 단어는 “바로스”라는 단어로 불특정 다수의 짐을 의미하는 화물의 의미인데, 반면에 5절의 짐이라는 단어인 “포르티온”은 “한 사람의 짐 꾸러미”를 말합니다.
즉 나의 짐은 나 스스로가 최선을 다하여 지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나태와 방종으로 자신의 짐을 의도적으로 타자에게 맡기려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짐을 최대한 지려고 하다가 그 짐을 지지 못해 서로 간에 도와주는 것은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자신의 짐을 지지 않고 타자에게 의탁하려는 것은 악한 것입니다.
나는 오늘 나의 짐을 제대로 지지고 있습니까? 나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새롭게 깨달은 말씀):
“구원의 즉각성과 점진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구원은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반면에 구원 받은 이후에 구원 받은 자로 이 땅을 거룩하게 살아가는 여정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성화의 여정에서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아주 중요한 말씀이 바로 갈라디아서 6장 7~8절 말씀입니다. “[7]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8] 자기 육체에다 심는 사람은 육체에서 썩을 것을 거두고, 성령에다 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표준새번역성경)”
오늘 내가 무엇을 심고 있고, 어떤 열매를 거두고 있는지 돌아보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성도님들을 격려하고 돕겠습니다.
-실천적용: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성도님들에게 전화 통화하고 찾아가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내 삶의 열매를 돌아봅니다. 성령으로 심는 삶이 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도고(중보) 기도 (6가지 영역의 8가지 기도 제목)
① 열방을 위한 기도: 미전도종족을 위해, 미전도종족권 선교사님들을 위해
②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종교계를 위해
③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신학이 성경적인 신학이 되기 위해, 신학교들을 위해
④ 내포사랑의교회를 위한 기도: 교회학교 청소년 사역부를 위해 / 장애인과 함께 영화보기, 패밀리데이, 교회학교 친구초청 사역을 위해
⑤ 관계를 위한 기도: 이웃과의 관계가 온전해 지도록
⑥ 지체들을 위한 기도: 육체적 연약함이 있는 지체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