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 라임펀드 환매취소 대신증권 재수사 명령

서울고검, 라임펀드 환매취소 대신증권 재수사 명령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입자들의 동의 없이 환매 주문을 취소한 혐의로 고소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은 대신증권이 다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 25일 대신증권에 대한 고소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펀드에 가입한 피해자들은 "대신증권이 2019년 10월 가입자들의 동의 없이 임의로 전산을 조작해 환매 청구를 취소했다"며 지난해 대신증권과 장 모 전 대신증권 반포 WM센터장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한 남부지검은 올해 1월 "임의적 전산 조작에 의한 게 아니었다"며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대신증권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펀드 피해자들은 남부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TV조선] 2021.08.31

2018년 터키발 금융위기로 카타르은행예금을 기초자산으로한 ABCP 편입으로 MMF 환매중단 사태가 있었습니다. 기사와 비슷하게 처리해 투자자가 이의 제기가 있었는데.
19년 라임펀드도 그랬다고 하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