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 시식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14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1119354DF96C2E0F"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41119354DF96C2E0F3D98"/>  간판이름은 참 불편한 집이네요.  사돈집이라...    경사가 있어도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사돈집을 방문합니다.  이왕이면 친정집이나 엄마집  이렇게 좋지 않았나 싶네요.  사장님께서     각별히 사돈집과 잘 지내시나 봅니다. ㅋㅋㅋ.  신라호텔에 붙은 제주마원을 방문해밨으면 했는데     일단 사돈집에서 말고기 맛을 보게 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54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0C8B354DF96C2F17"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40C8B354DF96C2F17041C"/>  정면 좌측 간판에 좀 매한 간판이 있네요 .     승마장 직영이라......  타던말을 잡아먹나 싶기도 하고  조금 그렇네요.     난중에 물어보니 농장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타던넘을 마구잡아먹고 하지는 않나봐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52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0EFF354DF96C3142"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20EFF354DF96C3142AED5"/>  가게 입구에 소소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말고기도 생소한데.  말기름도 나오고. ㅎㅎㅎ   오늘은 간만에 특이한 메뉴가     펼쳐질껍니다.  기대 잔뜩    손모양 콕콕      <EMBED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67 src=http://v.daum.net/static/recombox3.swf?nid=17691971 quality="high" bgcolor="#ffffff"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47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10A5354DF96C320F"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710A5354DF96C320F9B19"/>  헉.....철이때문에 마음고생심한 영삼아재도 다녀가셨네요.      전대통령중에서 목소리도 쨍쨍하고 거가대교 개통으로 생가방문객이 폭증을     했다고 하던데, 전대통령으로써 건강하시길 바래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8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0E19354DF96C3314"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90E19354DF96C3314F62C"/>  말고기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나쁘다는 말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말만 먹어도 무병장수 할꺼같습니다.      말뼈 액기스라....  말은 죽어서 액기스와 기름을 남기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63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108354DF96C340F"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61108354DF96C340F1C4E"/>  추천메뉴입니다.  2만원짜리와 3만원 짜리가 있습니다.     약간의 메뉴구성이 달랐는데 샤브샤브가 안나왔었나.....     휴대용 메뉴판에는 좀더 구체적인 메뉴 설명이 있었는데. 그걸 안찍어 왔네요 .     검은지름이라고 또 신기한 메뉴발견~  주유업계에서는 벙크씨유로 통하겠죠     말의 내장을 뜻한다고 하네요.  곱창정도 보시면 될듯하네요.  제 사진에는 등장 안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17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0E0A354DF96C3515"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90E0A354DF96C35151980"/>  육사시미와 간~  화요일이 말잡는 날인가봅니다.      잡은 당일외에는 간을 제공할 수 없다고하네요.   선도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소고기의 코스와 비슷하게 진행이 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623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26C74374DF96C360B"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26C74374DF96C360BDCA0"/>  말 장조림~    말고기로 안하는 요리는 없네요.      장조림 고기의 근육이 들판을 달리는 말의 허벅지를 연상케하네요.     다른고기의 육질에비해서 질기고 말의 특유냄새가 조금납니다.     요즘은 다들 급식이라서 도시락 안 싸가지만.  혹 도시락을 싼다고해도     학생도시락반찬으로는 부적합하겠네요. ㅋㅋ     싸가는 수준간 별명이 "말많은놈" "말조림" "말대가리" 이렇게 되겠죠     모양는 달 근위삘이 나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54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5078374DF96C3836"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95078374DF96C3836F372"/>  말 육회등장~  배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소고기에 익숙해서  먹으보면 소고기와 차이점부터 떠오릅니다.     말고기부터 알고지냈다면 오늘 요리된 말상태를 떠올렸을껀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67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6D1E374DF96C390A"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66D1E374DF96C390AB8A6"/>  육사시미 한점~  육사시미는 와사비에 드시고 간은 기름장에 드시면 됩니다.     바꿔서 먹어도 뭐라고 하는사람은 없습니다.  기름져 보이네요.     소고기랑 가깝습니다. 하지만 식감과 맛차이는 분명이 있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27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6F4D374DF96C3B06"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86F4D374DF96C3B06749F"/>  간입니다.~  간때문이야~        소간도 아직 섭렵을 못했는데.   한점 시도해봅니다.      단단한 젤리 씹는 느낌에  그렇게 나쁘지않습니다. 목으로 넘겨야 되는데     몇번더 씹다보니....간이라는 생각이 들고 입안에서 계속 맵돕니다.      결국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 실패~~    입안은 완전 피바다가 되더군요.     스킬을 좀더 쌓아서 다음에 꼭 먹는데 성공해야겠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27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6A63374DF96C3C10"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46A63374DF96C3C1043F4"/>  어린이 메뉴격인 스테이크 나왔습니다.      큰고기 한점을 썰어서 굽는 미듐 레어의 스크이크가 아니라      함박스테이크라고 하나.  떡갈비라고해야되나... 그런겁니다.      요넘역시나 말고기 향이 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11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6890374DF96C3D15"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16890374DF96C3D1578AA"/>  말고기 야채볶음  돼지고기요리랑 비슷     양념맛은 돼지고기요리 양념맛인데 고기맛이 달라요.      돼지<말<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육질순입니다.  말<돼지<소 일수도 있구요.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런듯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72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6EAB374DF96C3F08"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46EAB374DF96C3F08F9C8"/>  말 스테이크 절단면     중간에 야채낑겨있는거 보이시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24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05C5344DF96C402A"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805C5344DF96C402A6745"/>  찜등장~   드시다가 요리가 빨리 나오면 속도조절도 가능합니다.     말고기가 특이한거니까 천천히 눈과 입으로 즐겨주시면 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740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1878344DF96C420D"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61878344DF96C420D1D99"/>  소나 돼지 갈비찜과 외형은 흡사~     육질은 단단~    말이 소 돼지보다 활동량이 많아놔서  근육이 단단한거 같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76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78A2344DF96C4331"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178A2344DF96C43310C6B"/>  한라산 소주와.....먹다보면  뽀얀 국물이 나옵니다.      샤브샤브용 육수인데  말뼈를 고아서 만들었나봅니다.      말고기 구이는 없었네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44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1F94344DF96C4403"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31F94344DF96C44038437"/>  샤브용 말고기~   냉동상태로 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963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0534344DF96C452C"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80534344DF96C452C71C1"/>  싱싱한 야채투입후 잠시 기다렸다가     고기를 투입합니다.  샤브샤브는 금방 익어서 좋습니다.      한자리에서 같은재료의 여러가지요리를 맛볼 수 있는건 참 좋네요 .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42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1D89344DF96C4606" width=945 actualwidth="945" id="A_201D89344DF96C46064BCD"/>  익혀진 말 고기~     말고기는 전체적으로 단단하거나 조금 질기거나 그렇네요     말특유의 향도 있구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41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1967344DF96C470C" width=945 actualwidth="945" id="A_191967344DF96C470C154F"/> 다먹고나서     마지막 칼국수까지 마무리~  칼국수는 오래 끓여주세요.  면이 익는데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더라구요.    여기까지 말 고기 시식기 였습니다.      제주에가면 먹어봐야될 음식이겠죠.  맛보다는 특별함이 더 와닿구요.      운동량이 많은 가축이라서 그런지 육질이 단단하고 질기긴하네요. 찰지다고 해야될려나.      육지에서는 맛볼기회가 없는거라서  신기한맛이였습니다.   코효효....손모양 콕콕  부탁욤.     <EMBED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67 src=http://v.daum.net/static/recombox3.swf?nid=17691971 quality="high" bgcolor="#ffffff"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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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수다방 말고기 시식기

하치일 추천 0 조회 42 11.06.16 12:1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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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오
11.06.16 13:50

첫댓글 나온거에 비해 가격이 참 착한거 같아요.. 참치 생각하면.. 더 괜찮다고 해야 하나? ㅋㅋ 전 육사시미, 육회, 구이만 먹어 봤는데.. 나머지는 처음 보내요..말고기 구이는 질겨서 대패삼겹살 처럼 구워 먹죠.. 그래도 좀 질긴 감이..
심재운
11.06.17 00:52

완전 소고기네요. 헐.
웹도사™
11.06.17 09:11

오..완전 풀코스인데요..^^
평 온
11.06.17 12:29

색깔 진한 소고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