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울산 태화강/십리대밭 길 - 선바위/2019.10.13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 태화강을 갔습니다.
얼마전 태풍으로 태화강이 피해가 엄청났지만
울산시와 시만들의 힘겨운 노력으로 전의 아름다운 태화강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1. 출석/11명 : 이승국 이순 안호창 조진호 문주열 김영철 강동식 박정본 최인식 김상영 송충송
2. 모임장소 : 해운대 전철역 2번 출구 10시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버스로 울산으로).
3. 코스 : 태화강 태화루 - 십리대밭길 - 선바위
4. 거리 : 12키로 5. 시간 : 4시간 반 6. 회비 : 만원
- 결산 1) 수입 : 318.61 (이월/308.61 + 회비/10.0)
2) 지출 : 26.6 (식사/15.7 준비물/커피.주류.간식/1.4+0.4+1.0 시외버스/5.6 답사/9일/2.5)
3) 잔금 : 292.01
*** 롯데리아/아이스크림/11인분 ..... 아이스케키 박 감사합니다
사진.동영상 모음 (답사사진포함)
(동영상)
(동영상)
해운대 구기차역 10시 집합
월드가이 문주열 입장
월드와이드 국제정세를 논하고 ..
인식이가 약간 늦어서 지금 전철안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는 문자를 받는다.
" 야 총무야 글마 그거 작아서 안된다. 전철안에서 쉬자안고 더 빨리 뛰라고 그래라 "
시외버스를 타고 울산에 들어오니 차창에 제일 먼저 우리나라 공업화의 상징 울산 공업탑이 보인다 ..
태화루
(인터넷) 고려시대 일연의 삼국유사와 김극기의 태화루시서에 따르면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고 돌아온 자장이 634년(신라 선덕여왕 12년) 울산에 와서 태화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태화루는 태화사 경내에 조성된 누각으로 황룡연이 내려다보이는 태화강가의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태화루에서 바라본 태화강
멀리 십리대밭과 십리대밭교가 보인다
최인식 태화루에서 ..
김영철 최인식 조진호
태화루를 지나 십리대밭으로 간다. 꺼꾸리와 장다리
중간 휴게소에서 주유를하고 ...
주유소에서 주유 위반으로 쫒겨난 비극이 발생 ..... 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즐거워 ...
이순 꽃밭에서
오늘은 날씨가 넘 조타
국화 단지..
아쉽게도 아직 국화꽃이 완전히 피지 안았다
넝쿨식물 터널을 지나..
십리대밭 죽순정원
김상영 강동식
십리대밭숲
대나무에서 풍기는 은은한 대나무 향기를 맡으며
아이고 챙피해 ㅋㅋㅋㅋ
대밭숲에서 기념사진
박정본 이승국 김상영 강동식 문주열 최인식 이순 조진호 안호창
영철이 새이는 볼일보러 출장 가시고 ,,, ㅎㅎ
즐거븐 점심
" 야 .. 총무 . 오뎅 소세지 라면 다 오데로 간노 ? "
공원에서 불피우면 잽히간는디요 ... ^^^^ 힉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 센터
이정표 망성교(선바위) 8.8키로
배도 든든하게 체우고 할배들 슬슬 8.8키로를 걸어간다
휴게소
태화강 자전거 길에는 군데군데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는데 찬물과 더운물이 나온다.
산책하는 대부분 시민들은 컵라면과 봉다리 커피 한개씩을 가지고 나와서 여기서 컵라면으로 휴식을 즐긴다.
울산 시민들이 부럽다. 울산 시장 따따봉 !!!!
부산 온천천이나 낙동강에도 이렇게 해놓으면 얼마나 좋을꼬 ???
태풍이 일본을 지나고있어서 어제 저녁에 바람이 상당히 불어 오늘 일정을 걱정했는데 ,
오늘 날씨가 걷기에 딱이다.
보호수 300년된 팽나무
코스모스꽃이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 단지를 지나고
태화강은 생태적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
걸어가는 중에 곳곳에 백로와 오리들이 보인다
돌징검다리를 지나 ...
" 야 .. 짤막아. 우리가 갱고 다닐때는 갱고 아이들이 그렇게 머리가 좋은 지를 몰랐는데 ,,
졸업해서 사회에 나오니 갱고 아아들 아이큐가 억수로 높은걸 알곗드라 ... "
" 아이고 이 바보야 ,, 갱고에 있을때는 다 똑 같으니 몰랐제 ,,, "
" 어 ,,, 그래 ??? " 멀리 갈매기가 웃으며 날아간다 끼르르르
중간 주유는 즐거워 ..
송다방 커피 준비를 하고 ,,,, 오늘은 커피장사가 엄청 잘 된다
어 ??? 저기 최마담은 머하노 ???
뜨거운 커피를 한잔씩 하고 다시 선바위를 찾으러 간다 ..
' 과연 나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 '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하여본다.
옛 어른들이 부부는 옷이요 형제는 수족이라고 했는데 ...
승국아 니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겠니 ????
우리 할배들 선바위를 찾아서 오늘도 이렇게 모여 주유하고 커피하고 얘기하고 손잡고 길을 걸어갑니다.
저녁 햇살이 태화강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사색의 길 대밭 오솔길을 따라서 ..
광화문 서초동 세상 시끄러운 소리는 안들리고 가끔 가을 저녁 풀벌레 소리만 들린다.
붉은 홍시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슬쩍 손을 내밀어 한개 딴다. 붉게 익은 감색이 너무 예쁘다.
범서읍 구영리를 지나고 ...
큰 도시가 되어있다. 아파트가 엄청나다.
강뚝위로 저녁 그림자가 길게 느려진다
빨리가면 빨리 가는데로 느리면 느린데로 저녁 노을을 받으며 걸어간다
가다가 지치면 길가에 앉아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
산책나오신 동네 아줌마 ..
살살 걷는 폼이 우리 마눌 닮았다
태화강 생태관 도착 생태관 뒷쪽에 선바위가 있다
우리 항상 건강하게 산우회 친구들과 같이 10년후에 여기 선바위길을 다시 걸어 봅시다.
선바위를 배경으로
조진호 이승국 최인식 김상영 안호창 박정본 김영철 강동식 이순 문주열
(답사사진) 선바위
(답사사진) 선바위
오늘 단체사진을 찍은 곳에서 약 100미터 더 올라가면 선암사가 있다. 그 곳에서 강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면 여기에 도착 한다. 오늘은 너무 늦어서 여기까지 못오고 답사사진으로 ...
ㅎㅎㅎ
가지산과 고헌산에서 흘러온 태화강은 마치 우리 어머니 가슴같은 떠뜻하고 포근한 감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강이다
다음에는 선바위에서 암각화가 있는 반구대까지 걷는 산행을 구상해보고 ..
오늘은 태화강의 아름다움과 우리 할배들의 따뜻한 우정을 느낀 하루였다.
울산 시외버스터미날 근처 보쌈집에서 저녁을 ...
울산 시외버스터미날.. 아이스크림 한개씩 입에물고 .. 아이스케키 박 감사합니다유 ㅠㅠㅠㅠ
오늘도 안전산행 감사합니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나자 끝
첫댓글 울산 살아도 이렇게 좋은 곳에 와 본 적이 없었다 .30년 전에 태화강 주변을 서성거려 본 후 처음이네.고맙다 23산우회
종종 대숲을 거닐어 봐야겠다.송 총무 수고하셨고,김해 박영감 아이스크림 맛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