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신문지 여러장으로 겨우 불붙이고 온도계도 없이 애니웨어로 등갈비(코스트코 제품) 도전한
초초보입니다.
럽도 미리하고 고구마도 준비하고
왕창 했는데 불이 왜이리 안붙는지 준비해간 신문지 모두 쓰고
옆 자리의 사람들 중국요리 시켜먹고 덮어둔 신문지까지 겨우
주어 와서 바베큐에 성공했습니다.
불스아이로 코팅하니 4살 아들과 8살 딸이 너무 좋아합니다.
레스팅도 해보니 고기가 촉촉하구요.
온동계 없이 바베큐는 사람을 아주 오도방정떨게 만들더군요.
이거 뜨거운건지 차가운건지 도무지 감이 안오고
열었다 닫았다 좀 했습니다.
온도계는 한 8천원 하는 것 살려구 하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신문지로 하니 연기도 문제지만 재가 남아서 문제더군요.
부르스타는 침니 스타터와 거리가 멀어서 불이 붙는데 좀 오래걸리고
위험해보이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붙이는 방법을 보니
파라핀, 차컬 스타터, 고체연료 중 어떤 게 좋은 지 선배분들의 경험과 노하우 좀
빌리겠습니다.
가능하면 제품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부탄가스용 토치도 좋은가요?
스타터에 가스토치가 가장 편하지 않을까요 전 그릴에 부탄가스1개 토치 그냥 넣어 다닙니다
저도 부탄가스 토치 강추 입니다 ^^
저는 쭉 고체연료를 쓰다가 요즘은 조그만 등산용 가스버너를 이용합니다. 부루스타를 많이 쓰시길래 한 번 사봤는데 승훈님 말처럼 버너 화구에서 브리켓까지... 너무 멀더군요. 가스토치도 가끔 씁니다만...작동 중에 항상 시끄럽기도 하고 신경이 쓰여서... 비상용 열원도 겸해서 가스버너를 가져 다니니까 가끔 라면도 끓여 먹고... 좋습니다. 옥션이나 G마켓에서 '호스 버너'로 검색하면 만원 안팎으로 쓸만한 넘들이 많습니다. 호스형은 가스통이 버너 화구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서 더 안전합니다 ^^
가장 깔끔하게 불피우는건 고체 연료가 아닐까요...차콜 그레이트에 파라핀2개 불 붙이고 침니스타터에 브리켓 넣고 올려 놓으면 별 걱정없이 활활 붙던데요..^^ 저도 첨에 걱정 많이 했는데 아주 잘 붙더라구요..
젤 깔끔한 것은 부로스타입니다...멀어도 잘 붙습니다... 일단 5분정도에 밑불이 붙으면 내려 놓으시면 됩니다...^^
흠... 멀어도 잘 붙는다... 이걸 간과했군요. 냄비 받이 위에 뒤뚱하니 올라 앉아 너무 멀길래 한 번 해보고는 말았더랬습니다.-_-;
멀어도 열기가 침니안으로 들어가니까요 상관이 없고요.....그래야지 불이 붙었을때 열기가 밑으로 내려와서 블르스타의 화구를 녹여 먹는 사태를 방지하느데 일조합니다......가깝거나 화구가 약한것은 브리켓의 열기에 녹습니다......^^
저희는 미군용 고체연료를 씁니다. 제일 간편하고 안전한거 같습니다. 얼마전 대량판매 하는걸 구입했습니다. 친절한 택배아저씨가 담 넘어로 넣어준건 좋은데 그 아래 있던 47프레티넘이 못쓰게 되었습니다....무지 아깝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20킬로 이상의 물체를 그릴위로 떨어트리면 안됩니다^^
저도 고체연료를 권합니다. 불 붙여 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음니다. 다시 붙여야 하는 실패의 경우가 없었음니다.
집에서 할경우에는 브르스타 강추! 캠핑시에는 고체연료가...(야외에선 브르스타 수납의 압박이..조금...ㅎㅎ)
좀 느긋하게 생각하면....불붙이는데 신경을 쓸일이 없을 것같은데요......블르스나를 가지고 나갔으면 블르스타에 붙이고요......고체 연료가 있으면 고체연료에 붙이고요.....없으면 신문지 두장으로 붙이고요.......제일 빠른 방법은 토치로 불만 붙인 다음에 페인통에 밑에 공기구멍 만들어서 송풍기로 불어내면 5분정도에 불이 붙더군요.....송풍기도 사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