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소개] 21세기 세계화 속 성장과 발전의 힘 '사회학과'
-‘분야’를 정해 분석해 보자! ‘○○사회학’
-사회학과의 어제와 오늘
-미리보는 사회학
-길을 가는 후배에게, 이렇게 다를 줄이야!
‘분야’를 정해 분석해 보자! ‘○○사회학’
주요한 사회학의 분야에는 가족사회학, 경제사회학, 교육사회학, 노년사회학, 노동사회학, 도시사회학 농촌사회학, 문화사회학, 범죄사회학, 사회심리학, 역사사회학, 정치사회학, 젠더사회학, 조직사회학, 종교사회학, 정보사회학, 환경사회학, 의료사회학, 복지사회학 등이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어떠한 사회 현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변해왔는지, 어떻게 변해갈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사회학과의 어제와 오늘
사회학과는 사회분석과 사회발전을 위한 패러다임과 방법론을 찾으려 노력하고, 사회발전에 필요한 수많은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지식을 창출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습니다.
사회학과의 미래
‘사회’가 아닌 곳이 어디 있을까?
여성, 의료, 노동 등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 ‘사회’가 아닌 곳을 찾기는 힘듭니다. 특히 요즘 같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사회도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때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깊이 있게 볼 줄 아는 이가 점점 더 많이 필요합니다.
청소년 문제, 왕따 문제 등이 심각해지면 그에 맞는 정책을 세우기 위해서 범죄사회학과 가족사회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또 예상하지 못했던 경제적 타격에 대해서는 경제학자들이 우선적으로 연구하겠지만, 그 타격을 경험하고, 움직이는 사람들과 사회를 연구할 경제사회학자도 필요하겠지요? SNS가 유행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파악할 정보사회학도 비중이 커질 것입니다.
또한 세계화로 인해 외국인과 이주배경 소수집단들이 증가하면서 한국사회는 다민족, 다문화사회로 변해가는데 이주민과 선주민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민연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입니다.
이렇게, 사회학의 미래와 역할은 변화하는 인간 사회와 더불어 무궁무진합니다.
블루오션
사회 갈등 해결분야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이는 국가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기업과 노동자 간의 관계나, 경제적 · 사회적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간의 갈등,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세대 갈등, 보수와 진보 간의 이념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분석하고 관리, 해결하는 ‘갈등 해결 컨설턴트’가 있습니다.
정부정책 관련분야 정책은 여러 각도로 사회에 영향을 미칩니다. 형사, 경제, 의료, 복지, 이민 등 정책을 만들 때는 단순히 법이나 경제에 능통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정책이 적용되는 지점인 ‘사회’에 대해 깊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회학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법 관련분야 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정착되면서 학부에서는 법을 가르치는 학과가 없습니다.
여러 선진국에서는 법률대학원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학부 과정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능한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학과에서 법과 사회에 관한 과목들을 공부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분석 관련분야 ‘사회통계’와 ‘사회조사방법’이 특히 중요시 되는 분야입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를 정리하며 쓸모 있게 구성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데이터 분석 관련 분야에서 사회통계를 전공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리보는 사회학
세계명저 사회학 30선(다케우치 요우. 지식여행. 2009)
본격 사회학 입문 ‘소개서’입니다. 사회학이 무엇인지, 사회학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재미있게 읽은 사회학 명저 30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회학에 대한 감을 잡고, 소개된 책들 중에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쯤 골라 읽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회학에의 초대(피터 L. 버거. 문예출판사. 1995)
저자의 ‘사회학’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책을 먼저 읽고 천천히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회학과 인문학의 친화성과, 사회학이 제시하는 문제 의식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지만, “사회학이란, 실에 매달려 움직이던 꼭두각시가 어느 날 문득 고개를 들어 자신의 몸에 달린 실이 어디서부터 온 것인가를 올려다보는 것과 같다.”라는 저자의 멋진 정의에 매혹되어서라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길을 가는 후배에게
이렇게 다를 줄이야! 고교시절 생각했던 전공에 대한 오해
사회학을 모르는 기성세대 중에는 사회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그냥 사회를 비판만하고 데모만 해서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학은 졸업 후에는 취업하는데 별 도움이 안 되는 교양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학은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실용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인구학, 복지사회학, 의료사회학, 도시사회학, 농촌사회학 등이 바로 응용사회학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그리고 사회학을 공부한 졸업생 중에는 공직, 기업, 언론, 사회조사 및 마케팅, 시민단체, 학계 등에서 사회학적 상상력과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듯 사회학은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학문입니다.
알쏭달쏭 전공과목
교육과정 전공 로드맵
졸업 후의 진로
일반기업 광고 및 홍보, 마케팅, 헤드 헌터 등 다양한 직종의 회사에서 활약 809명(50%)
금융업 은행원, 회계사 등 216명(13%)
학계 교수, 국책연구기관 및 전문조사기관 연구원, 강사, 해외유학 등 167명(10%)
언론·출판·방송계 방송기자, 신문기자, 아나운서, PD, 출판업 등 135명(8%)
정계·공무원 정부부처 공무원, 공기업, 국회의원 등 111명(7%)
교육 중고등학교 교사, 전문학교 교사, 교직원 등 78명(5%)
자영업 34명(2%)
법조계 판사, 검사, 변호사 등 10명(1%)
기타 시민단체 활동가, 사회복지사 등 30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