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 꿨는데... 교실에서 핵폰탄을 맞은거에요.
핵폰탄일거란 상상인지 아님 그것이 지구에 떨어진 혜성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사고 발생지로부터 제일 가깝게
있었다는 이유로 바퀴있는데도 날아다니는 은색 자동차를 타고
우리 고려기자아카데미 친구들이랑 허름한 동네의 세평정도되는
집에 머물게 됐어요. 집이 정말 작고 허물어져가는 데도 동기들은
한편으로 즐거워하더군요. 그리고 탈렌트 여운계 아줌마가 우리네
밥해주는 아줌마로 나오더군요.
아침에 잠을 깨고보니 기분이 찜찜하더군.
예전에도 핵폰탄맞고 인류가 모두 죽는 꿈을 꾼적이 있는데.
20살때쯤에... 어찌나 실감나고 무서웠던지... 그래도 무서운 꿈
속에서도 그다지 슬퍼하거나 걱정하진 않더라구요.
어제 꿈에서도 정말 쓰러져 가는 건물에서 살아야하는 운명인데도
저뿐만 아니라 고려동기들의 표정 모두 밝은거 있죠.
어디 ...꿈풀이 잘하는 분 있음 알려줘요. 뭔꿈인지.
그냥 개꿈인거 같기도하고.
여하튼 꿈에 연예인 보면 좋은 소식이 있다는데...
그런데 내 꿈엔 여운계 아줌마가 연예인이 아닌 파출부로 나와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