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고치고』(작사 최준영, 작곡 임기훈)는 2001년 발매된
「왁스」정규 2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그녀의 대표적인 히트곡
입니다.
「왁스」(본명 '조혜리,1972년생)는 "가요계에서 반짝반짝
윤(潤)을 내라" 라는 뜻으로 예명(藝名)을 정했다고 합니다.
'댄스와 발라드의 장르를 모두 잘 소화해 내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녀는 1998년 그룹 〈D.O.G〉의 리드 보컬로
활동을 하다가 그룹이 해체되어 쉬던 중, 당시 최고의 PD
'최준영'을 만나, 얼굴 없는 가수 「왁스」로 거듭나게 됩니다.
「왁스」는 솔로 곡 "엄마의 일기"가 2000년 '뮤직 비디오' 와 함께
성공을 하게 되고, 이후 "오빠"의 '뮤직 비디오'도 히트 하게
되면서 인기 가수의 반열(班列) 에 오르게 되며, 2001년 발매된
2집 앨범 『화장을 고치고』가 무려 71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녀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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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날 찾아와 사랑만 남기고 간 너
하루가 지나 몇 해가 흘러도
아무 소식도 없는데
세월에 변해버린 날 보면 실망할까 봐
오늘도 나는 설레 이는 맘으로
화장을 다시 고치곤 해
아무 것도 난 해 준 게 없어
받기만 했을 뿐 그래서 미안해
나 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 했는지
어떻게 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
살다가 널 만나면 모질게 따지고 싶어
힘든 세상에 나 홀로 남겨두고
왜 연락 한 번 없었느냐고
아무 것도 난 해 준 게 없어
받기만 했을 뿐 그래서 미안해
나 같은 여자를 왜 사랑했는지
왜 떠나야 했는지
어떻게 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
그땐 너무 어려서 몰랐던 사랑을
이제야 알겠어~ 보잘 것 없지만
널 위해 남겨둔 내 사랑을 받아줘
어떻게 든 우린 다시 사랑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