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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수다)세 번이나 근속승진에서 낙마 |
- (14)소방공무원근속승진에 ‘쩐(錢)봉투 오가는 현실’ |
송인웅 기자, 2011-11-10 오후 12:29:00 |
이처럼 사기진작차원에서 근속승진제도는 확대발전하고 있음에도, 한 쪽에선 “근속소방위가 50만원이었는데 근속소방경은 얼마일까?”란 말들이 돌고 있어 문제야? 그만큼 소방공무원근속승진에는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인가? 근속승진의 취지는 당해계급에서 심사나 시험으로 승진을 못하는 경우 사기진작차원에서 일정기간을 근무한 자에게 승진을 시켜주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쩐(錢)이 오간다는 거지?” 근속승진에 관하여 ‘소방공무원법’제12조의2, ‘소방공무원승진임용규정’ ‘소방공무원승진임용규정 시행규칙’에 규정돼 있다더군. 또 소방방재청 예규 제40호(2007.7.1시행)로 소방교, 소방장, 소방위로 각각 근속승진 임용하는데 필요한 요건 및 방법을 규정한 ‘소방공무원근속승진운영지침’이 있다는 거야. 동 규정 제3조의 의하면 소방장 이하 근속승진심사는 분기별 1회, 소방위 근속승진심사는 반기별1회로 하게 돼 있더군. 이제 소방경 근속승진심사는 년1회란 규정이 신설되는 건가? 그만큼 쩐(錢)먹을 기회 많아지니 일부 소방서장들 얼마나 좋을까? 저기에서 회심의 미소를 하고 있는 게 보이네. 그런데 ‘소방공무원근속승진운영지침’제6조제1항에서 “최근2년 간 근무성적평점이 37.5점 이상인자”란 규정과 제2항의 “소방위의 경우 최근2년 간 근무성적평점이 37.5점 이상자로 상위 6할에 해당되는 자”의 제한규정이 있더구먼. 그래! 이 규정이 쩐(錢)을 만들어주는 규정이었던 거야. “근속연수만 되면 중징계가 없는 한 무조건 근속 승진시킨다.”로 규정을 바꾸면 쩐(錢)이 안 되겠지? 충남의 모 소방서에는 소방교에서 소방장 근속승진에 3번이나 미끄러진 경우도 있데. 다들처럼 원하는 쩐(錢)을 안 바쳤나? 아님 초과근무수당소송자라 그런가? 참으로 이해 안 되는 현실이야? 어느 지역은 “근속소방위의 경우 상위 6할에 들어가기 위해 근무평정 때가 되면 인사권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쩐(錢)봉투를 들고 다니는 게 현실”이라는 거야. 전남 모 소방서에서는 “지난 7월에 근속승진한 사람들이 인사나 답례가 없자, 해당 센터장들을 시켜 근속승진자들에게 서장에게 가서 인사를 하라“고 했다는 거야. 해서 ”20에서 50만원씩을 서장에게 주고 감사인사를 했다“는 말이 널리 퍼져 있어. 결국 이 사건은 본부장까지 알게 되고 본부장이 서장에게 ”돌려주라“고 타일렀데. 그럼에도 쩐(錢)을 준 사람도 없고 돌려받았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야. 그래서 전남에서는 ”쩐(錢)이 날개 달고 날아다니고 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는 거야. | ||
2011-11-10 오후 12:29:00 © jbsn.co.kr |
첫댓글 정형근 전 국회의원, 대한민국무궁화클럽 전경수 단장, 노철환 부회장(현재 경찰발전협의회회장)이 老소방장들의 6.7.8소공법 근속승진의 당위성을 받아들여 국회에서 소방위(7급)까지 근속승진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중앙미디어그룹 JBS송인웅기자(전소방발전협의회 회장)님의 언론보도를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근속승진에도 “쩐”을 만들어주는 것인가? 6.7.8소공법을 만든 정형근 전 국회의원, 전경수 단장, 노철환 부회장이 이런 사실을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6.7.8 소공법 근속승진을 만든 분들도 연로하여 소방에 손을 놓았으니 어쩔 수가 없다.
근속승진 탈락한 본인들이 단합하여 60% 등의 건평점수 규정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6.7.8소공법 만들 때 소방의 대선배인 老 소방장은 소방의 위선자들과 대항하여 목숨 걸고 싸웠다. 경찰은 6.7.8경공법 근속승진 6주년, 소방은 6.7.8소공법 근속승진 기념 5주년이 다 되어간다. 소방의 선배는 6.7.8근속승진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땀과 피를 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의 후배들은 3진까지 아웃되고, 차려놓은 밥상도 제대로 찾아먹지 못하고 있다. 부끄러운 후배소방관이 되지 않고 좀더 당당한 소방관이 되기를 바란다.
40% 탈락률이 있는 소방위도 아닌 소방교와 소방장에서 기간이 도래되었음에도 근속승진이 안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년간 근무평점을 고리로 금품수수나 향응제공과 이를 통제의 수단으로 악용한다는 것들이 소문이길 바랍니다. 혹여 카페회원님들 중에서도 근속승진에서 탈락된 사례 등을 알고 있다면 댓글 또는 쪽지를 활용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사비리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합니다. 근속도 이런데 심사는 어떨라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