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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벤트 참여를 위해 간단한 사용기 적어 봅니다. 사실 저는 지역 6부여서 용품 리뷰 올리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됩니다. 저의 리뷰로 인해 다른 분들께 혼란만 드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제가 사용기를 올리고자 하는 러버는 도닉에서 나온 <블루스톰 프로>라는 제품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직까지 이 러버에 대한 국내 사용기는 없는 것 같아서 더욱 조심스러워집니다. 아마도 이 러버가 출시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고 국내에 소량만 입고되어서 사용해 보신 분들도 많지 않은 까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러버를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러버에 대한 도닉사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격형 플레이어 추천!
매우 빠르고 뛰어난 제어로 최대 속도와 스핀을 보장합니다!
"DONIC 블루스톰 프로"
플레이 수준을 향상을 위한 최고 품질의 프로급 러버
익스트림 캐터펄트 50° 스폰지, 우수한 그립의 상단 고무 시트.
DONIC Bluestorm Pro - 전문가의 발자취
프로급의 고품질 러버. 높은 야망을 가진 모든 플레이어에게 이상적입니다.
새로 개발된 핌플 고무 조합은 직접적인 터치와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스폰지와 더불어 중요한 비법은 상단 표면 고무의 구성입니다. 이것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탑스핀을 돕습니다.
BLUESTORM PRO는 공을 세게 치더라도 매우 다이내믹하고 스피디합니다.
무게와 스폰지 경도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는 모든 고무에 일관성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스폰지: 2.0 / MAX
control: | 5+ |
speed: | 11+ |
spin: | 11 |
hardness: | Hard - |
surface: | spin-elastic |
Characteristics: | OFF, OFF + |
DONIC-Technology: | FD3 Technology |
O 사용용품
- 블레이드 : TSP 다이남스페셜 특주
- 러버 : 도닉 블루스톰 프로 적색 MAX
- 직전 사용 용품 : 도닉 블루스톰 Z1 TURBO, 도닉 블루스톰 Z1
O 러버 무게
- 커팅 전 : 안타깝게도 리뷰를 쓸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해서 측정해 보지 않았습니다.
- 커팅 후 : 44g(펜홀더 기준)
O 드라이브
- 한마디로 말해서 파워풀 그 자체입니다. 드라이브를 걸면 낮고 빠르게 뻗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임팩트가 강할 경우 스피드와 회전 모두 무시무시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저는 임팩트가 강한 편이 아니라 아주 간혹 이러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브의 궤적도 낮고 긴 편이어서 상대방이 받기에 매우 까다로웠다고들 했습니다. 고경도여서 상대적으로 경도가 낮은 Z1보다는 스피드 면에서 뛰어났고, 고경도임에도 불구하고 Z1 TURBO보다는 회전이 많이 걸리면서도 컨트롤하기가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O 스매시
- 역시 파워풀합니다. 다만 너무나 파워풀해서 오버미스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발력이 좋아서 빠른 스피드로 날아가는 것까지는 좋은데 힘 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상대방 코트의 엔드라인을 넘기 일쑤였습니다.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스매시를 할 경우 쭉쭉 뻗어나가는 데서 느끼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경도인 Z1 TURBO와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고 Z1보다는 확실히 파괴력이 더 세다고 느껴졌습니다.
O 쇼트, 커트
- 쇼트도 빠르게 튕겨나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반발력이 좋아서 타이밍이나 각도가 조금이라도 어긋날 경우 네트에 꽂히거나 오버미스되는 경우가 많아서 컨트롤하기가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컨트롤만 잘할 수 있다면 이 러버를 사용했을 때 쇼트로 쏠솔한 재미를 맛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커트의 경우 속도도 빠르고 회전량도 많아서 상대방을 괴롭히기에 충분했습니다. 고경도 러버답게 커트도 조금은 길게 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O 총평
- 고경도 러버의 장점을 두루 갖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컨트롤도 용이한 편이어서 고경도 러버에 관심이 많으신 6부라면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도닉에서 나온 다른 러버들과 마찬가지로 내구성도 뛰어나고 가성비도 좋은 매우 훌륭한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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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펜홀더인 저도 얼마전까지 도닉 블루스톰 RSM을 주력으로 사용했었는데 프로가 새로 나왔다니 급~관심이 갑니다. 사용기 감사합니다.
rsm 굉장히 맘에 든 러버였는데 pro도 궁금하네요 잘봤습니다!
RSM 좋아하는데 프로는 처음 보는군요. RSM50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
Rsm은 회전보다 파워에 중점인듯한데
이건 회전이 많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