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한참 필받아서.. 감자탕집 투어만 한적이 있습니다.
그중 괜찮았던 몇곳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우선 젤루 유명한 응암동 감자탕골목
그곳중에서 제일 괜찮았던집이 응암오거리 (대림시장)태조감자탕집입니다
한약재를 넣고 고은 육수라 그런지 잡냄새가 없고... 쏘주한잔 하기 딱좋습니다.
감자탕을 술집소개에 넣을지 맛집소개에 넣을지 고민이지만 암튼 밥을 뽁아 먹으니까 크크
야채도 적당하고 서비스도 나쁘진않습니다,
허름한 장판에 앉아서 먹는맛도 괜찮습니다,
특히 비오는날 먹음 죽이죠
또 그바로 앞에 시골 감자탕이라고 있습니다.
맛은 태조감자탕보다는 쬐꼼 덜하지만 친절도에서 더 낳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네 단골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또한곳은 용산역앞입니다
용산원조감자탕이라고 있는데 이곳은 얼큰하고 약간 빨갛게 나옵니다,
용산역앞에 감자탕집이 몇개가 즐비하게 늘어져있는데 그중에 노란간판으로 제일크게
보일것입니다...
양이 참 푸짐했던걸로 기억이 나고 약간은 걸쭉하고 약간은 자극적인 맛이 괜찮습니다,
또한곳은 흑석동(우리동네) 하나은행근처 길양지라는 밥집의 뚝배기 해장국입니다.
이곳을 넣은 이유는 4천원에 양이 끝내주게 많다는것입니다,
감자가 없는게 흠이지만 우거지도 꽤있고 무엇보다도 등뼈 실한것으로 4~5개정도는 주는것 같습니다.
밥한끼 이걸로 먹음 하루가 든든합니다. 조금은 자극적인데 담백함도 같이 있어서
별하나 더줍니다. 크크
위치는 흑석동 하나은행뒷편골목에 C-space 옆에 전세원헤어갤러리라는 미용실 바로옆집입니다. 그냥 흑석동에사시거나 회사다니시는데 먹을곳이 마땅치 않을때 한번들리세요
멀리서 꾸역꾸역 찾아올정도는 아닙니다.
몇군데 더있는데 너무늦은시간이라 졸려서~ 담에 기회있을때 감자탕 투어에대해 더 글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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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의맛집6(응암동/태조감자국/감자국)
blu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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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2:0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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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 저기... -_-;; 태조 감자탕이란게.... 한군데 있는게 아니었나요???? 돈암동에도 있는데.....
돈암동은 처음들어보는데요..체인점은 아닐꺼같은데 (02) 306-6535 이게 '태조 대림감자국'입니다..아 이름이 좀 글쿠나... 저도 오늘 검색해보니까 돈암동 감자국도 유명하네요...함 가봐야겠어여
가격이 저렴해서 좋아요...
흠 대림시장 이모네도 좋아요 ^^ 가서 좀 아는 척하고 살갑게 굴면 뼈도 막 리필해주시는뎅 .ㅇ.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돈암동은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