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인천 >
' 인천이 낳은 스타 , 최태욱 인천의 품으로 '
' 대학리그 MVP 여승원*여동원 쌍둥이 형제 나란히 인천으로 '
' 청소년 대표 이근호*이요한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
' 세계청소년 선수권 활약 김치우 인천 입단 '
'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청소년 대표 라돈치치 입단 '
k리그에 몰아닥친 FA폭풍. 무려 160명이 FA시장에 나오면서 이적 시장은 활기를 띄었고 , 특히 신생팀 인천은 열을 올리고 있었다. 오랜 구애 끝에 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최태욱을 FA사상 최고 금액이라는 11억원에 영입을 하였다. FA선수 영입뿐만이 아니라 대학리그 MVP 수상한 여승원 선수와 그의 쌍둥이 동생 여동원 선수도 영입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대표 출신의 이근호와 이요한도 영입하며 장래가 보이는 그들이었기에 5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세계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왼쪽 풀백으로 뛰며 활약한 김치우 선수도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이 밖에도 전북 구단에서 김이섭 골키퍼와 변재섭,주호진 선수를 영입했고 성남 구단에서 김현수 선수와 국가 대표 전재호 선수도 불러들였다. 그리고 부평고 출신의 이상헌 선수와 안성훈 선수도 영입했다.
인천의 영입은 팀의 취약 포지션을 두텁게 하기 위한 영입의 선을 넘어서 팀을 구성하기 위한 영입이었기에 절실히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로란트 감독은 대학리그를 돌며 선수들을 관찰했고 , 용병 수급을 위해 해외를 열심히 다니기도 했다. 감독의 의중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팀의 선수들을 한명 한명 영입하며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갔다.
<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실 >
" 로란트 감독 , 알파이 외잘란을 영입하려 하는데 감독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 알파이라뇨... 혹시 제가 생각하는 그 선수가 맞습니까? "
감독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고 단장은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 그렇소 "
" 그렇다면 꼭 영입하고 싶군요. 하지만 정말 그 선수의 영입이 가능합니까? "
" 글세요..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 했으니 노력해 볼뿐이죠. 결과는 하늘이 말해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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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거 알파이 외잘란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
' 터키 4강 선봉장 인천의 우승을 이끌러 오다!! '
모두들 놀랐다. 프리미어에서 뛰던 선수가 K리그에 온 것에 대해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물론 그는 상호해지 후에 4개월간 쉬고 있었긴 했지만. 이 이적으로 인해 한국과 터키간의 축구 우호관계가 더 깊어질 것이고 사람들이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에 거는 기대도 매우 커져갔다.
< 인천 유나이티드 단장실 >
단장실에 얼떨결에 찾아 온 라돈치치. 그는 장식장을 둘러보다 트로피에 눈이 갔다.
" 단장님 저 트로피는 무엇입니까? "
" 흠.. 저거 말인가? "
단장은 옛 일을 생각하다 회상에 잠겼다. 안 단장이 부산 대우 단장으로 있던 지난 1999년 당시 소속팀에 안정환 선수가 K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어 받은 트로피였다. 이동국,고종수와 함께 일명 ' 오빠부대 ' 를 이끌며 K-리그에 부흥에 앞장섰었던 안정환 . 그해 그는 컵경기를 포함해서 34경기 출장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 단장님 !!! "
" 흠흠... 그건 내가 있던 팀의 선수가 MVP로 선정되어 받은 트로피라네 ."
라돈은 트로피를 보면서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올 해 또 하나의 트로피를 갖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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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팀의 첫 공식 경기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
" K리그가 4월달에 개막하니 3월 말이 낮지 않을까요? "
" 3월 1일날 일본 팀과의 경기는 어떨까요? "
" 좋은 생각이군요 . 3월 1일이라는 특수함과 일본팀과의 경기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군요 그렇다면 추진해 보도록 하죠. "
< 터키 안탈리아 >
" 하나 , 둘 , 셋 , 넷 "
" 야! 라돈치치! 빨리 뛰어 그게 모야 거북이가 앞지르겠다 "
" 아, 코치님, 거북이랴뇨!! 땀흘리는거 안 보이십니까? "
" 얼른 뛰어 녀석아 다들 끝나가는데 너 혼자만 걸어가면 어떻해? "
" 제가 마음 먹고 뛰었으면 벌써 끝났을겁니다! "
" 에휴, 말이라도 못하면 으이구 "
인천 유나이티드의 멤버 36명.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 곳 안탈리아.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700여㎞ 떨어진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전형적인 휴양도시로 매년 세계적으로 700여개 클럽이 전훈을 다녀간다. 1∼2월에는 300여개 클럽이 모여 수준과 필요에 따라 연습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월에는 주로 기후 관계로 시즌이 늦게 시작되는 동구권 명문팀들이 대거 이곳을 찾는다. 이에 따라 다양한 팀들과 얼마든지 연습경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이곳 훈련지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 철렁 '
" 오늘 선수들 상태가 좋은거 같군요. "
" 라돈 잘했어! "
유고 1부리그 팀과의 터키에서의 전훈 첫 경기. 6-1 대승이였다.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라돈치치. 비록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그에게서 동료들은 가능성을 보았다. 게다가 아직 어린 그이기에 그에게 거는 기대감도 점점 커져갔다.
' MVP 욕심은 단순한 과욕이 아니었던가...두고 볼 일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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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휴..오랜만에 쓰네요..좀 바쁘긴 했었죠... 요즈음 이뤄진 이적건에 대해서 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팀에 대해서 크게 실망도 하고 , 하지만 팀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 이해도 되고, 믿고 지켜볼렵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선리플후 노감
선답글후 죽빵
와! 님 정말 잼있어요. 앞으로 더 기대하겠음. 건필요 ~
우와~ 열심히 할게요^^ 지켜봐주세요.
저도 인천에 대해서 소설하나 쓸 예정 ㅋㅋ
재밌는 소설 기대할께요^^ 이프옹도 쓰시는군..글쿤..
무슨말이셈?
그러게요?
와 진짜 재밌네요. 건필하세요 ~ ^^
rwawd
네^^ 근데 캬사스옹 실망 -_-
요즘인천과 정반대라 ㅠ.ㅠ 아쉬울따름
님 서울 팬 아니셨어용?
그러게요...흠..하지만 힘내야죠
근데 .. 맨 위에 있는 선수들이 .. 왠지 이적리스트같지..ㅋㅋ
ㅋㅋㅋㅋㅋㅋ
대박 자서전 건필하세요~~
네^^ 화이팅이에요~
아 맞다 라돈치치 말고 세르비아 선수 또 있었는데 안젤코비치 선수였나 암튼 그선수였는데 오사카전에도 골 넣은걸로 알고있는데 안나오나요?
좀있음나올듯?ㅋㅋ 첫시즌 안젤.라돈.마니치?
조만간 나오겠죠 뭐 흐흐....
안젤코비치,,그리운 이름 ,,,~
전 본적이 없는 선수..쿨럭 05시즌끝날때부터 정들여서...
저도 뭐 05시즌때부터 정들어서 ㅋㅋ
마니치는 개인적으로 아쉽고 .. 교육비 ...~ 아기치도 뭐 ~_~
다들 아까운 선수죠 ㅎㅎ
정말 잼있음,,,
감사합니다^^
아 놔 넘재미있슴... 열심히 쓰세용
네~ 열심히 하겠슴다~~ㅎ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라돈 대화는 좀더 짧고 강하게 해주세요 ㅋㅋ 비상보니깐 그렇더라고요 ㅋㅋ
ㅋㅋㅋ 글쿤요..반영해보도록 하지요 흐.. 아직은 한국말이 서투르니까 외국어로 길게 한다는 설정~ 이라고 변명을..+_+
로또옹 경기 이야기는 언제... =_=ㅋㅋ
나도 쓰고 싶었삼...근데 분량상 끊었음 ( 왜?!! ) .. 근데 다음화에도 없을수도 -0- 아니 이거 끝날때까지...
잘보고있습니다^^ 건필하세요ㅕㅇ
넵~~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로만?!!) 흐흐
건필하세요^^
옙~ 건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