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조밀 앙증맞은 작은꽃송이의
환한 미소가 고운빛깔 만큼이나
귀여운 이꽃은 ''톱풀''입니다
가늘고 긴 잎사귀가
톱날처럼 생겨서 붙혀진
이름이라는게 또한 재미있습니다
남을 이끈다는 뜻의 '지도'라는 꽃말이 있지만,
다른분이 붙인 '나눔'이라는 꽃말이 더 좋네요.
톱은 무언가를 여러개로 나눌때 쓰이면서
조금은 섬뜩한 느낌도 주지만,
달리 생각하면 하나를 여러개로 나누며 쓸모있게 하니까요.
화려한 여름의 시작은
알리기라도
하듯
6월 중순 부터~~~
아주 사랑스런
꽃잎 하나 하나
모여있는 모습과
오래
오래
이쁜 얼굴 보여주는걸 보면
군락을 이루는 이 톱풀이
보석보다 예쁘답니다.
벌써 하지를 보낸 터라~~
청 프르른 유월도 끝자락
이제는 더울 날만 남았네요
초목들은 프르름을 더하고
하늘도 맑고 하얀 구름도 이뻐요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풍경소리
정답게 들려주는 한 낮입니다.
6월 마지막한주 다음주가 되면
6월과 7월을 잇는 한주가 열리고,
바람은 선들하고, 햇살은 뜨겁게 우리사는
대지에 내릴텐데~
바야흐로 본격 여름이 시작된것 같네요!
조금은 불편하지만 코로나를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꿔봅니다.
우리 살아가는 대지에 장마비 곧 다가들테고
길게 드리운 하얀구름, 조각구름 햇살내음이
속살을 내미는 28도를 가르키는 아침이구요.
장마가 온다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이 완전 화창이네요~
꽃들 진 자리 틈새로 또 다른 꽃들이 예쁘게 피어납니다.
우리 살아가는 삶의 공간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가진 보통 사람들, 그들의 삶을 통해 그려지는
이야기들이 울림으로 와닿는날들 인데~
여름으로 간 계절은 더위라는 힘센놈을 던져주고
들판은 초록으로 변해버렸네요.
이것저것 반년이나 지나버린 세월은 너무 빠름을 실감하고
하반기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행복해지면 좋겠네요!
톱풀의 꽃말은 변함없는 행복 이라 한답니다.
톱풀은 일명 `가새풀`이라고도 하답니다.
변함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이나 사랑등은
모두가 소원하는것이니까요.
일주일이 금방 유월을 닷세 남긴 금요일..
유월도 어느덧 하순이 되었고 곧 여름의 향연이 시작될 것인걸..
낮이면 벌써 초여름인가 싶지만 밤이 오면
초록바람에 실려온 싱그러움이 아직도 마음을 설레게 한답니다.
요즈음 나눔을 잊고 욕심이 늘다보니 항상
채울 수 없는 부족함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네요?
저 또한 이니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울 듯 한걸요.
톱풀의 꽃이 욕심에서 벗어나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살라고 인도해주는 것만 같고~
선물같은하루
오늘도 점점더워지는 날 건강하게
남은 유월의 여름 잘 보내세요.
지난날 평범하고 평화로웠던
일상으로의 복귀 그날을 고대 해 봅니다!
갈바라기
첫댓글 햇살고운 오후입니다
근무하다가 늦은 마중해요
갈바라기님 편안하시고
여유러운 마음의 오훗길 되세요
늘 한결같이 곱게 꾸밈해서 나눔 감사합니다
네.
항상 평안함에 여유가득한
마음 나눔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마감하세요!
아름답게 꾸며주신 영상과 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바빠서 글도 못올리고 이제서야
잠깐 올리고 머물다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갈바라기님.,..
앗.
네.
제가 오늘 아침조금만 서둘렀다면
여인 님 답글 볼수있었을 텐데
분주하게 다니다보니 늦게 올렸습니다.
날 마다 죄송하고 힘든 하루끝에
고맙습니다.
편히 쉬시는밤 보내시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