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맛짬뽕에서 벌레가 나와 먹다가 토했습니다"
인사이트01/15/2016 06:17PM
맛있게 끓인 라면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으려는 순간, 그곳에 주름진 벌레가 둥둥 떠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15일 대구 북구에 사는 송모씨는 집 근처 마트에서 산 농심 맛짬뽕에서 쌀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을 사진과 함께 인사이트에 제보했다.
송씨는 지난 13일 집에서 맛짬뽕을 끓여 먹었다. 3분의 1정도 먹었을 때쯤, 국물을 마시려고 숟가락을 떴을 때 A씨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주름이 선명하게 보이는 벌레가 푹 익은채 숟가락 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3분의 1을 먹었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송씨는 속이 거북했고 급기야 구토 증세까지 느꼈다.
깜짝 놀란 송씨는 제조 업체인 농심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농심 직원은 문제의 제품을 수거해갔다.
송씨는 "좋아하는 농심 제품이 있으면 그것으로 배상을 해주겠다"는 직원의 말에 "이걸 본 이상 농심 제품은 더 먹고 싶지 않다"며 "각종 파동이 끊이지 않는 농심이 경각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대꾸했다.
직원은 "해당 벌레가 제조 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A씨는 "벌레가 봉지를 어떻게 뚫고 들어가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농심 측은 "제품을 수거한 뒤 24시간 내에 식약처에 보고했다"며 "실제 포장지도 뚫는 화랑곡나방 벌레가 있다. 해당 벌레가 그것으로 보이는데 모든 판정은 식약처에서 내릴 것"이라고 해명했다.
농심 측에 따르면 수거된 해당 제품은 현재 맛짬뽕 제조처인 구미 공장에 보관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해당 제품과 구미 공장의 제조 공정에 관해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농심 '맛짬뽕'은 지난해 출시된 뒤 불과 50일 만에 2천만개가 판매된 인기 라면으로 매운 맛과 굵은 면발 전략이 적중해 대박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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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미투
재청이요
우짜꼬 그저께 맛짬뽕 먹었는뎅 ㅎ
롯데계열 일가들이 만드는 농심 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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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추천합니다 ㅎ
진짬뽕 한번 더셔 보세요..
진짬뽕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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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라면은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입니다만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꼭 농심이 아니라도 둥근 라면들은 아랫부분이 들어가 있는 걸 보셨을 겁니다. 컵라면도요. 이것은 물의 대류현상이 쉽게 일어나서 빨리 익으라고 가운데 부분을 오목하게 만든 거랍니다. 라면의 양은 표시된 중량이 맞는지 확인 해 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비자들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박장대소! 일본 짝퉁 기업 가라
오늘 처음 사서 먹은지 2시간 됐고만 우야꼬ㅡㅡ
이제 바꿀때 입니다~ㅎ
농심=롯데형제. 라면제조 업체중에 가장 위생적으로 제조를 하는곳은 오뚜기라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납니다.
요즘 오뚜기가 대세 입니다.
이연복 세프 광고하는 오뚜기 짜장도 참 맛나던데요!~~
양심있는 기업들만이 소비자의 선택이겠죠.
하루빨리 진정성있는 기업들만 살아남길 기대해봅니다.
피죤에 이여 갑질하는 몽고간장도 어여 퇴출을...
회사를 위해 수고해주는 님들을 우습게 아는 고용주의 못된 인성은
사업가로써의 재질이 없는 것임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할 때!!!!!! ㅎㅎ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됩니다.
농심회사에게 전화해 사실보고하면 간부가와 사과하며 회사제품등 먹거리로 보상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