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2007년 장외룡 감독이 재계약을 포기한다 ... 라는 상상에서부터 출발한다.
2007년 1월 10일 , 장외룡 감독이 영국축구유학을 떠난다 .
인천유나이티드의 감독직에 내가 지원했다 .
나는 Alex Choi ...
선수시절 초기에는 유망주라고 평가받았지만, 술에 찌들어서
리그 1 , 리그 2를 전전했다 .
결국 32세때 정신을 차려서 팀을 챔피언쉽까지 올려놓는데 ..
하지만 그것도 한계 .. 술으로 찌들어버린 내 몸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고,
난 선수생활을 그만둬야만 했다 .
그 후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돌아가 감독 라이센스를 딴뒤 ,
그냥 꿈도 못이룬채 학원 영어강사로 있었다 .
그러던 중 시민구단중 가장 성공적인 경영을 기록했다고 보는 인천유나이티드의
감독이 공석이라 지원하게 된 것이다 .
인천 유나이티드는 마땅한 감독을 찾지 못하였고 , 결국 나를 영입하게 되었다 .
구단은 이번 시즌의 목표를 강등 당하지 않는것으로 정하였고 ,
내가 맡은바 그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주길 바랬다.
이적자금은 1억 9백만원이었다 . 운영진은 내가 선수들을 팔아서
이적자금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때 우연찮게 라돈치치에게 전북으로부터의 제의가 왔다 . 23억이었다 . 라돈치치에게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 끊임없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결국 전북으로 가게 되었다 . 바조도 부산에서 제의가 왔다 . 꽤 좋은 조건인것같아서 바조도 마지못해 팔았다 .
라돈치치 , 바조를 팔았다는 이유에서 나는 팬들에게 원성을 샀고 , 나는 거듭 내 입장을 말하며 , 팬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
이적자금이 많이 확보 되었다고 생각해서 , 리빌딩을 하기로 시작했다 .
이제 해외로 나간다.
지금부터는 그냥 스샷으로 설명할게요.
이전스샷들이 어이없는 실수로 날아가버려서..
벨로루시에서 제 2의 흘렙이라고 불리는 흘렙을 영입했다 .
인천 팬들은 벌써부터 그에게 '흘렙 동생'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
바조보다는 훨씬 더 기대되는 선수다 . 물론 그가 적응을 해야한다는 조건하에...
2007년 총 7명의 선수가 이적했다 . 이요한 , 김한원 , 이근호 , 최효진 등은 내가 들어오기 전에 트레이드된 선수들이었다 .
라돈치치는 전북에 23억 , 바조는 2억 2천만원으로 부산에 갔다 . 바조도 부산에 가고 싶어했던 것 같다 .
[세바스티안은 2005시즌에 들어와 지멋대로 나간선수입니다 , FMM으로 방출시켜버렸습니다 .]
팬들이 흘렙을 환영한다 . 다행스러운 일이다 . 흘렙은 우리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이다 .
나에게는 꼭 필요한 .. 이번시즌 우승을 위한 -
흘렙 외에도 , 자유계약으로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뚜따를 영입했다 . 뚜따는 노장답지 않게 체력도 , 몸싸움도 좋아서
타겟터로 딱인것 같았다 .
2005 시즌까지 인천에서 뛰었던 이정수가 수원에서 전남으로 이적했다 .
이정수에게도 오퍼를 해봤지만 , 이정수가 말하길 "전 새로운 도전을 원해요 "
라고 해서 그냥 놔줬다 .
인천 한국철도의 남영열을 영입했다 . 남영열 선수는 내셔널리그 선수답지 않은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 오른쪽 풀백이 부족한 우리팀으로서는 남영열 선수가
좋은 수비 옵션이 될 것이다 .
남영열 선수외에도 오른쪽 풀백 하나를 더 영입할 예정이다.
오른쪽 풀백의 보충요원인 정인환을 영입했다 . 정인환은 오른쪽 풀백말고도
중앙수비수를 볼수도 있어서 이번 시즌 정인환의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
꼭 세계적 선수로 키울것이다 .
부산의 오른쪽 윙인 이승현을 영입했다 .
아마도 이승현 선수가 이번 이적시장 인천에서의 가장 큰 이적이 될 것이다 .
오른쪽 자원은 충분하지만 , 나를 만족시킬 만한 선수가 인천엔 없어서
이승현을 영입하게 된 계기다 .
"감독님이 인천에 오신 후 팀 리빌딩을 시도하고계신것같으신데 ?"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 기존의 선수들중에 마음에 드는 선수도 있지만 ,
그렇지 않은 선수도 있기때문에 그 부분에 보완을 하는 것 입니다 ."
서울의 타겟 스트라이커 심우연을 영입했다 .
심우연을 뚜따의 후계자로 키울 예정이다 .
몸싸움과 점프력이 비록 안되지만 헤딩이 좋다는 점에서 날 만족시켰다 .
인천에 비록 드라간이 있지만 , 드라간이 계속 재계약 제의를 거부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울산의 수비형 미드필더 장상원을 영입했다 .
내가 울산에서 살 때 - 이 선수의 플레이를 매우 좋아했다 .
팬들이 장상원을 환영한다 . 서동원 , 아기치 이후로 수비형 미드가 거의 없었는데 , 이번에 그
고민거리가 사라지므로써 환영하는 것 같다 .
장상원을 경기에 자주 내세워야할 것 같다.
오른쪽 미드필더인 안성훈에 대한 대전의 제의가 들어왔다 .
오른쪽 라인의 포화로 인해서 안성훈을 팔 수 밖에 없었다 .
그래서 제의를 받아들였다 .
안성훈 선수가 대전에간다면 잘 해 줬으면 한다.
안성훈 선수가 대전에 갔다 .
안성훈 선수 자신도 이적을 기뻐하는 분위기 이며 ,
포화상태였던 오른쪽 미드필더 라인의 선수들의
부담감을 조금 털어줄 수 있던것 같아서 좋았다 .
2007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최종 스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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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소설의 무플 행진...ㅋㅋ 로 인해서 새로 쓰게 된 소설입니다 .
인천의 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쓸려고 합니다
~~~~~~~~~알레 ~~~
첫댓글 CM동엔 인천팬분들 많은거같으니 무플행진은 없을듯 ^^ 다음편 기대하고있을께요
리플 감사드립니다 . 근데 벌써부터 무플예감이..
건필하세요^^ 알레 인천~기대되네요 매년 우승하시길~
로또님 소설 재밌게 보고있음 ~ 님도 건필하세요 ~
인천 짱!!!
그렇죠 인천 짱이죠
이란은 안 쓰시는 건가 ㅋㅋ 건필하세요 ㅋ
리플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습..~~ㅋㅋ
쩝. 기대할게요 라돈치치 K-리그에서는 반니급인데 ..... 제 에펨에서는 10골이상 넣더라구요 한 시즌마다.. 뭐 컴퓨터가 라돈이었지만.. 흠 .. 흘렙은 생성선수인가요? 기존선수인데 별명 고치신건가요?
MTZ-리포 구단에 흘렙 있어용 . 아스날 흘렙 말고요 .ㅋㅋ 물론 별명 고친거구요.~
선수 영입할때 귀찮으시더라도 능력치스샷을 추가하신다면 분량이 뻥튀기 될겁니다! 솔깃하죠~?
능력치 스샷 추가하면 용량의 한계가 ㄷㄷㄷ 아무튼 자연산 화이팅 [엥?]
우승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감샤 ㅋㅋㅋ
인천에관한 내용은 항상 봅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우승 ㄱㄱ 알레 인천~
라돈안녕이군하 재미썽요 ㅋㅋ 인천에인천에인천ㅇ우우우우우
기대됩니다 ^^* k리그 자서전이 좀 흔하지않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