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식품 사업의 원재료비 개선과 해외 바이오사업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곡물 선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2분기 이후 원재료비가 개선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가공식품 매출 확대, 해외 바이오 부문의 실적개선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3분기 영업이익은 15.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특히 "해외 바이오사업의 경우 경쟁사의 라이신(단백질 첨가제) 생산시설 증설은 가시화되고 있지 않고 있는 반면 CJ제일제당은 이미 공장 증설이 완공돼 한층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며 "연 2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