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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거참피자좀먹게해주지
1. 고기집알바(주말 5~6만원)
나는 알바를 고딩2때부터 슬슬하기 시작함 ㅋㅋ용돈이 필요했기땜시..
주말일하고 5만원?받았다가 나중엔 6만원도 주심ㅋㅋㅋ...
그땐 시급개념도 없엇고 친구 대타로 나갔다가 사장님이 좋게봐주셔서 계속 나간 케이스~
명절되면 과일도 싸주시고 손님들께 진짜 나가는 고기도 막 따로 담아주시고 그랫음...
밥도 고기도 주시구 밥맛있엇음 ㅠㅠ이모들도 좋았궁
근데 고기집알바가 그렇듯이 개헬...주말지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알바할때 기억남는게 고기판나르다가 지진나서 ㅋㅋㅋㅋㅋㅋ고기판나르다말고 휘청했던거 기억남ㅋ
생애첨으로 밥도 제대로 볶아드린 손님^^.,,먹튀한것도 이알바...니년놈들 잊지않고있다 ㅅㅂ
6만원인데 6천원 카드긁고 손님찾아 헤맨적도 있음 ㅠㅠㅠ지금생각하면 ㄷㄷ
첫알바라 기억에 남는당........ㅁ7ㅁ8
2. 편의점알바 (시급 3800원)
난 대학교를 통학했었음....약 왕복4시간거리임..
통학을 하면서 했던 편의점알바..학업과 병행하느라 진땀나고 힘들엇지만 진짜 어린 혈기에 했던거 같다
나름 큰 편의점이라 사람도 많고 상품진열도 한시간에 한번씩 해줬던거같음..
물건들어오는데 ㅋㅋㅋ양이 어마어마~햇음 ㅠㅠㅠ
물건이 5시정도에 온다!하면 나혼자하는날엔 8시?정도까지도 해봣음..
내가 느린건지 물건이 벅찬건지;;;;
난 원래 좀 둔한편이라 느릿느릿 움직였는데 사장님이 좀 안좋게 보셧음 ㅠ 데둉해염 ㅠㅠㅠ
빨리빨리 움직인다고 해도 느릿느릿 보이시나봨ㅋㅋ....;;;
결국 통학과 공부가 되지않고 몸이 처져서...ㅠㅠ3달?하고 관둠...에혀
중간중간 내가 돈이 필요해서 몇일일한거 미리 받기도 했어씀! 이건 사장님들 재량인듯;;;
가불은 아닌데 내가 일한만큼의 급여를 미리 월급날전에 쏴주심...요청하면;;
3. 호프집알바1(월급 100만원, 플러스마이너스 10만정도)
오후 5시 ~새벽 2시정도.
동네장사 호프집이었음.. 이알바도 통학하면서 병행했던 알바임...방학때도 햇엇음...
늦으면 2시정도까지도 했는데 결국 이거땜에 그만둠 ㅠㅠ병행하기에 넘 빡셧음...ㅠㅠ
동네장사라 동네아저씨들 많이오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며느리소리 많이들엇다..........
아저씨 아들사진이나 보여주고 말해보세염...흙
여기 사장님도 잘봐주셔서 나름 편하게 일했음...청소가 헬이엇지만;;;;;
동네아저씨들이 팁도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받으면 만원정도?
담배심부름(ㅅㅂ)하면 잔돈으로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하는식...엄청비싼거 사오라고 사장님이 눈치주시고 그램ㅋㅋ
그때 조은 아이스크림도 마니 먹었는뎅...아이스크림케익도 여기서 처음 먹어보고...!
나중엔 내가 과일안주하고 노가리 오징어같은 간단한거 하기 시작함ㅋㅋㅋㅋ
이 알바는 그만뒀다가 또 하다가 사장님이 불러주시면 바쁜날 도와드리기도 하고...
4. 호프집알바2(시급 5000원)
여긴 저녁7시?정도부터~12시정도까지! 손님양(?)에따라 시간이 플러스 마이너스 됏엇음
위에 호프집알바가 아저씨들 스타일이었다면 여긴 분위기가 젊었음(?)
어린애들 마니오고 그런탓에 바빳음 ㅠㅠㅠ얼음물 많이찾고 너무 시끄러워서 다른 테이블에서 항의도오고;;;
젊은 혈기니까 봐주시징 헹
위에알바보다 작아서 편할거 같았지만 개바빳음 평일에도 ㅠㅠ
이알바도 통학하면서 병행했엇음...목욜수업없는날에 목욜만 나가기도 하고 주말알바만 하기도 하고 ㅇㅇ
같이 도와주는? 사장님 지인 남정네들이 있엇는데 훈남이엇음....썸은 단언코 한번도 없엇다 알바하면서..흡
그리고 이 알바 사장님이 내게 족발보쌈집 알바를 소개해주심................
5. 족발보쌈집 알바(월급 100만)
이 알바는 겨울방학때 했엇음..통학하면서 병행하지 않아서 그런게 좋앗음 ㅠㅠ몸이 축나지 않아서 ㅠㅠ
저녁 7시부터 새벽한시까지함...사장님이 퇴근할때 태워주심ㅋㅋㅋ조앗음ㅋ
울집방향 배달잇음 그때 막 퇴근시켜주시공 +ㅁ+ㅋㅋ오예
부부사장님이 성격 완전 조으시고 ㅠㅠ고기마싯고ㅠㅠㅠ
주문전화랑 포장이 내 담당이엇음..홀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포장만 엄청함ㅋㅋㅋ
고기는 사장님이 써시고 난 자잘한 쌈장 새우젓이런거 포장함...
순대국 존맛....하앍 난 여기서 순대국을 배웟다고 한다....
한약재로 삶아서 고기들이 부들부들 진짜 비쌌지만 사먹을만햇음...
프랜차이즈아니고 동네 족발보쌈인데 내가 여기 맛집블로그도 올릴생각도함 ㅋㅋ넘맛잇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편의점(시급 4000원)
이편의점은 내가 휴학했을때 햇던거얌..아침7시부터 오후4시까지!
편의점인데 24시간안햇음...개인편의점이엇던거 같음;;
같이일하던 이모가 4시부터 12시정도까지 하셧거든...
6개월정도 이편의점 알바했엇궁 개꿀이엇어..손님이 별로 없엇거든...
물건들어와도 양별로 안댓고...밥값이 따로없어서 밥값으로 내 월급 다까먹엇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같이 안하시고 이모에게 일임하는 케이스엿음
어느날 내동생이랑 조카가 놀러왓는데..시시티비를 실시간볼수잇나봉가?
바로전화옴 가게에서 그렇게 놀면안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나그때 식겁햇다...
내 모습이 까발려진 느낌과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과...민망함에;;;;
날 지켜보고잇엇구나 하는 생각에 얼마안대서 그만둠....매우 기분나빳다고 한다.
일은 개꿀이엇는데 시시티비사건은 날 멘붕오게함....내가 얼마나 찌질하게 혼자 놀고춤추고 그런걸
다보고 잇엇다는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어허엏ㅇ
6. 테이크아웃전문 커피점알바(시급 최저시급 받앗던거같음)
이 알바는 방학때 햇던거같음..오래대서 기억이;;
아침8시부터~오후4시정도까지함
프랜차이즈로 도약하려는 사장님의 야망있는 동네 커피점이엇다고한다.
사장님이 젊엇음 나랑 5살정도밖에 차이안남...
옆에 바로 사장님의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였는데 틈날때마다 감시아닌 감시를 받앗음..
왜?지금생각해도 ㅠㅠㅠ?읭?
그 가게가서 점심도 먹엇엇음..
테이크아웃전문이기 때문에 만들고 주기만하면댐ㅋㅋ만드는것도 사장님이 다함ㅋㅋ
난 그냥 보조 ㅋㅋ계산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개꿀이엇지만...
그 사장님은 너무 깔끔하셔서 ㅠㅠ청소가 너무 힘들엇다고 한다..ㅠㅠ
매일 화분관리,...밑에 화분받침 닦고닦고 유리창 매일 닦고...아아
어느날 사장님과 대화하다가 내가 잊고 못햇던게 잇는데 그걸 빌미로 짤림...읭
그냥 내가 싫다고 하시지............ㅡㅡ
7. 공장알바(월급200이상)
방학때했던 알바구...2교대엿어 ㅋㅋㅋ
터치스크린?만드는 회사엿고 친구도 사귀고 일만 힘들지 좋앗다고 한다 ㅋㅋㅋ
기숙사 생활했는데 집에서 내방이 없던탓에 룸메도 없는 기숙사생활이 그립기도함ㅋㅋㅋㅋ
룸메가 없어서 좋았음!!!
일은 일본계 계열 터치스크린을 만들고 공정하는건데...일은 쉬움..
2교대라 빡시긴하지만 하다보면 갠찮다고한다..
여기말고 그다음 방학에 다른 공장알바를 구했다가 엄청난 구린공장을 접하고
다신 공장알바를 안하기로 마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린공장은 여자가 나밖에 없어서 넘 무서웟구 ㅠㅠ;;;한조에 10명도 안대서 먼가 가족같지만 아니엇음
일주일도 안하고 관둠...)
암튼 여긴 방학동안 2개월좀넘게 햇구...돈잘벌어서 학비로 잘 썻다고 한다.
8. 스키장내 스키용품점알바(월급 130)
여기도 교대근무여슴..아침8시반?부터~오후4시?
또..오후3시부터~ 저녁 10시정도까지 하는 교대엿음..
나빼고 다 언니들이라 ㅋㅋ다 이뻐해주고 좋앗음 ㅋㅋ언니들끼리 싸우는거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가운데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어느편에 올거냐며(?) 나를 두고 싸우기도함..
언니들 왜들이러세염...헷
스키장갑부터 스키복 모자 등등 스키,보드 타는데 필요한 용품을 총망라해서 팔앗고..
스키장내에 두개의 매장이 있어서 교대마다 돌아가면서 햇음
밥은 구내식당에서 먹고 간식으로 떡볶이 사먹기도 하고 ㅇㅇㅋ 하는일에비해 월급이 후햇다고 한다...
정식으로 입사하고 싶엇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
방학끝나기 보름전쯤에 관둠...
9. 호텔 시트갈기알바(주말이틀 5만원)
아침 9시전에 가서 오후 6시에 끝냇고 이틀일하고 안한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하고 온몸에 근육통이 생겻으며 못볼꼴도 마니봤음 ㅠㅠ시트가는거 짱힘들더라
같이 일하는 이모가 봐서 너무깨끗한 시트는 갈지말라고..............엥
그땐 어려서 그런가보다하고 물어보고 시트깨끗한건 안갈기도함...근데 거의 갈음ㅋㅋㅋ
일반실에서 고급? 비싼방에 치우려고 들어갓는데 비싼방이 좋긴좋더라..
냉장고에 먹을것도 많고 헹
밥은 맛있엇지만 이틀일하고 파스값이 비슷하게 나간거 같음..후유증이 오래남앗던 알바임..........
10. 톨게이트(월급 130정도)
이건 알바라고하기엔...음..휴학때 구한 알바엿고..휴학생인거 알지만 받아주셧다고 한다...
사람이 급했낭;;;;
여긴 3교대구 칼출근 칼퇴근이 기본임...그거야 차들어오면 통행권받고 처리해주는거 ㅇㅇ
나름 시스템이 잘되어있어서 메뉴얼대로 ...언니들이 가르쳐주신대로 하면 오케이임
언니들 다 잘해주시고 ㅠㅠ조앗음 ㅠㅠ
근데 주말이나 명절되면 헬이엇음 ㅋㅋ
내가 휴학을 좀오래했는데..여기를 9개월정도 다녓음 ㅋㅋㅋㅋ
그리고 복학하면서 그만둿다고 한다 ㅠㅠ
6일일하고 2일쉬는거였고 사정에 맞게 조절할수 있엇음 언니들과 얘기해서 미리 당겨서 쉴수도 있고ㅇㅇ
야간많이하는 달엔 돈 좀 더 받구 식비5만이랑 공제하는거 1만원정도만 냄..
출퇴근도 언니들이 차있어서 같이하구 ...조앗음ㅋ 언니라고 쓰고 시니어사원들이라고 하더라고;;
거의다 30대 중후반 언니들이엇어...내가 젤 어렷음
11. 건설회사 경리(월급 100)
여기도 휴학때 한거임....9시출근~6시퇴근이엇엉ㅋㅋㅋ
건설회사라 노무작성..사무실에서 경비처리등이 주업무엿고 사장님 손님오면 커피도 탔다
공사입찰도 해보고...같이 일하던 차장님 트림소리가 너무 싫어서 관둿다고 한다..
10분에 한번씩 트림을 해대는데 내가 이거 글도 올렷을거야 그때 ㅠㅠ
약을 사다 드리라고 하더라고ㅠㅠ근본적인 대책이 될수 없어서 내가 나갓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무실에서 담배피는 과장님, 사원들...나만 여자인게 부담스러워서 나갓다고 한다.
세무소 직원이랑 분기별로 세금처리하는것도 어려웟고 ㅠㅠ흑흑
후..생각나는 알바는 요정도임...많이한거같은데...자세히 다 못적엇어 너무 스압이지?ㅠㅠ
완전 좋은 사장님도 만나보고 개똥차 사장님도 만나봤지만...
난 알바할때 빨리는 20분정도까지도 미리 나갔고 인사 착실하게 했고 깔끔하게 하고 갔어..
무엇보다 잘지킨게 시간인데 교대하는 알바아니더라도 시간 잘지켜주는게 젤 좋아..신뢰도쌓기에...
그래서 뜬금없이 알바를 못하게됐어도 나는 무난하게 넘어가고 빼주셧어...거의 마찰없이
아 이렇게 알바를 해보니까 알바는 좀 지겹더라고 그만하고싶어 ㅠㅠ
내 취업욕구까지 없애버리는 알바후유증들...ㅠㅠ
서비스업 너무 버거웟지만 웃으면서 하려고 노력했고 어이없게 짤린 커피점알바를 제외하고
나름 좋았다....알바는 이제 안녕..이제 취업할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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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24 10:42
첫댓글 언니 진짜 열심히 산다 ㅋㅋ나년반성 근데 시급들이 짠것같아 ㅠㅠ 홀
우와 알바 종류 여러개했었구나 수고많았어!!!! ㅎㅎㅎ후기 잘읽고가~
ㅋㅋㅋ10분마다 트림하시는ㅋㅋ 진짜 고생한알바들...호프집도 힘든데..
대박 ㅋㅋㅋ 언니 알바 되게 다양하게 했다... 호프집 안 위험했어? 새벽2시까지라니 힘들었겠다 ㅠㅠ 언니 짱이야...
후기 뭔가 소소하게 재밋다!!!!!! ㅇㅅㅇ
우와 공장알바는 어디서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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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24 00:12
와 공장알바해보고싶었는데ㅋㅋ정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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