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1110191530280?x_trkm=t
이 기사가 과연 사실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아니다 입니다
보시다시피 한국 대표팀 26인 월컵 선수단의 몸값은 최소 162m로 152.7m 일본과 차이가 꽤 납니다
(참고로 한국의 162m은 2m에서 4m로 몸값 두배 올라갔고 현재 모든 한국선수들중 몸값 7위인 홍현석이 제외된 수치)
최소 162m 라고 쓴 이유는
한국의 경우는 명단발표 이전이기에 대표팀 써드키퍼도 아닌 4옵션도 될까말까한 부상중인 김동준 키퍼, 탈락이 매우 유력한 조영욱 양현준 같이 시장가치가 0에 수렴할정도로 아예 책정되지 않다시피한 선수들이 저 트랜스퍼마크트 사이트에서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일본은 진작 월드컵 26인 대표팀 명단발표가 있었기에 트랜스퍼마크트 사이트에 완전히 반영이 된 상태죠
우선 이 스포츠조선의 기사가 쓰인 날짜는 11월 10일 저녁이고
유럽리그중에 가장 업데이트가 늦었던 세리에 선수들의 몸값 업데이트는 11월 11일 우리시간으로 밤 9시에 있었습니다 (일본엔 현재 세리에에서 뛰는 선수들이 아예 없습니다)
따라서 교묘하게 마지막 유럽리그 업데이트, 즉 세리에 업데이트가 되기전 일본이 한국보다 소숫점 자리수에서나마 잠깐동안 높을수밖에 없는 그 타이밍에 교묘하게 저런 기사를 쓴거죠
상식적으로 아시아 탑10 몸값중에서 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4명만으로도 129m이고
여기에 이재성 황인범 작은정우영 손준호 황의조 등등 나머지 22명의 몸값까지 더하면 160m을 훌쩍 넘을수밖에 없죠
언론사를 보니 저런 선동기사의 목적성이 무엇인지 할말하않 하겠습니다
첫댓글 아이고 의미없다 높으면 살림살이 나아지냐?
축구기사로 선동을 해놨길래 팩트체크한겁니다
팩트체크 글에 이런댓글 다는 건 좀 별로네요
사실관계 알려주는 글에 쓸데없는 글 올리면 살림살이 나아지냐?
(기자야)아이고 의미없다 (일본이 더)높으면 (기자 너)살림살이 나아지냐?
라고..첼시님은 비꼬신거 같은데요
음… 기자를 비꼴의도였는데 당황스럽네 반응이 ㅋㅋㅋ 암튼 살발하네 ㅋㅋ
@Chelsea FC 에고 죄송합니다 기자를 비꼴 의도일수있다는걸 생각못했군요...
오 추월 당했다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민재 강인은 내년이면 더 높아질꺼고 몸값만 보면 부정적이지는 않네요
평균값은 떨어지지 않을까요..
총액이 더 높으면 같은숫자인 26인으로 나눴을때 평균도 더 높을수밖에 없죠
@포춘시커 아 총액이 더 높군요.
그럼 그 기자는 무슨 데이터를 근거로 숫자를 뽑은건지…ㅡㅡ
지금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인프라며 기반자체가 다르고 이제 몸값 올려가며 전성기로 가고있는 일본선수들이 많죠.. 손흥민같은 극소수 돌연변이 천재가 온갖 역경 뚫고 어릴때부터 유럽가서 배워 자기힘으로 튀어나와주기만 바라지 말고 일본처럼 자국리그에서 키워 자국리그에서 많이 뛰다 유럽나가도 충분히 잘하는 선수들을 계속 많이 만들 생각을 해야된다고 봐요 실제로 선수풀은 분명 일본이 훨씬 좋고 리그수준도 솔직히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몸값도 다 따지면 일본이 높은거죠 오히려 한국이 이제 전성기에서 슬슬 내려오는 손흥민 덕에 버티는거지 손흥민같은 선수를 향후 몇년내에 다시 볼수 있을까 생각하면.. 일본이 가능성 훨씬 높아요 저변의.차이가 그럴수밖에 없구요.. 저번 청대 삼대 영 패배도 솔직히 실력으로 발린건데 정말 심각성을 느껴야된다고 봐요
인프라 시스템 저변 비판과 위기감은 얼마든지 해도 좋습니다
10여년전에 박지성 이영표 은퇴때도 비슷한말들이 계속 나왔었고 지금도 계속 나오면서 정신차리게해야지 앞으로 현상태 유지라도 할수있거든요
다만 현상태에대한 왜곡과 날조는 엄연히 다른문제죠
왜곡 날조뿐만 아니라 편향된 단편적인 사실만 갖고도 선동하더군요 현재 탑10몸값 합산과 탑30몸값 합산에서도 한국에게 발리니 이제는 탑20 합산으로 일본에게 10억원정도 근소하게 밀린다 라는식으로요
그리고 당장 손흥민이 내려와도 밑에 세대에도 김민재 이강인이 떡하니 버텨주고 있죠 특히 김민재는 올라갈일만 남았고요
@포춘시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직히 몇년내에 눈에띄게 밀릴게 확실하다고 봐서요 지금도 유럽파들 숫자나 선수들 퀄리티, 활약도는 손흥민 김민재 제외하고는 일본이 월등히 낫고 다 전성기 향해가는 젊은선수들이 많기도 하구요.. 일단 기본적인 저변이며 시스템 자체가 차이나니 그럴수밖에 없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적료 합산이 설사 한국이 좀 낫다한들 그거야말로 지금 잠깐뿐일텐데 그에 크게 의미를 두는게 의미가 있나 의구심은 좀 듭니다 그것도 손흥민같은 돌연변이 천재가 어릴때부터 가난에 고생해가며 유럽가서 성장한 덕인건데 한국이라는 나라의 시스템으로 만든 몸값도 아니죠 일본은 그렇지 않구요 그 차이가 앞으로 계속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양 웬리 참고로 이번 일본 대표팀 평균연령은 28.2세 한국은 27.9세입니다
또 저도 개인적인 생각 늘어놓아보자면 일본 유럽파들 숫자랑 활약도가 한국을 앞섰을때가 근래가 처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님같이 말해왔던 분들도 수없이 많았고요
2010년 월드컵이후 일본 유럽파들 숫자는 꾸준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와서 한국을 숫자로 압도했었고 현재 일본유럽파들보다 훨씬 압도적인 활약을 해왔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죠 pl제외하고 분데스 라리가 세리에 빅클럽 중위권 하위권 등지에서 숫자와 활약 및 스탯으로 한국을 찍어눌렀었어요 그러다가 카가와 혼다 기요타케 오카자키 나가토모등 이전세대 주축들이 확 죽어버리고 17-18시즌무렵부터 한국 유럽파들에게 시즌 스탯과 활약도가 밀리기 시작했죠 특히 18-19, 21-22 시즌이 그 절정이였고요 손흥민 제외하고도 일본 유럽파들 전체 공격포인트가 한국에게 밀릴정도였으니까요 괜히 18월컵 성적과는 별개로 전후 일본 본토 축구팬들도 유럽파들 암흑기에서 22-23 이번시즌은 좀 나아지고 있어서 한숨돌리는거라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그동안 일본 유럽파들이 숫자로 들이댔을때 그중에 차박손 영역에 도달할만한 꾸준함을 보여준 유럽파는 없다시피했어요
@양 웬리 일본 유럽파 암흑기동안 지금 이재성 손흥민 세대가 일본에겐 골짜기 세대였습니다
오히려 일본 에이스랍시고 한두시즌 반짝한 경우가 대부분이였고 현재 일본 최고에이스 카마다도 아직까지는 한두시즌 반짝으로 봐야해요 저번시즌 리그에서 극도로 부진했거든요
일본에 유럽파들이 한두명 빼고 없다시피했던 10월컵과 유럽파들 숫자와 활약이 절정이였던 14월컵, 또 골짜기세대가 걸려서 유럽파들 활약이 굉장히 미미했던 18월컵 성적의 희비들을 보면 굉장히 아이러니 하죠
@포춘시커 네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요.. 저는 결국엔 어떻게든 인프라와 시스템이 결과를 결정하게 되는건 필연이라고 보거든요 결국 일본에선 재능과 결과 양쪽에서 최고수준 선수가 아직 안나왔다는건데 그런 선수가 앞으로 나올 확률이 일본이 높을까 한국이 높을까만 봐도.. 그리고 준수한 활약 보이는 빅리그급 선수들 풀만 봐도.. 어쨌든 몇년이 걸리건 결국엔 인프라와 시스템 따라 결과도 나오는게 맞고, 그게 이번세대부터 본격적으로 더 크게 눈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요 청대 삼대영 지는거 그게 일시적으로 그리된게 아니고 시스템 차이가 축적되서 그렇게 실력차이가 나는거라고 보구요.. 사실 박지성 이영표 바로 뒷세대부터 그게 눈에 안보였던것도 아니죠.. 중요한건 일본하고 굳이 비교하는거라기보단 한국의 스포츠 태계랄까 프로축구 돌아가는거부터 유스까지, 그리고 기본적으로 생활체육이나 체육교육까지 해서 그냥 한국 시스템 자체가 발전이 없고 고인물이에요 그러니 그럴수밖에 없죠.. 이제 어떤 천재적인 선수들이 운좋게 등장해주는거 아니면 기댈데가 없는데 일본은 평균적으로 수준이 보장되고 또 그러면서 그중에 독보적인 천재가 나올 확률도 이젠 높아요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과거에도 그랬는
@포춘시커 데 그래도 걱정보다 잘 풀렸다고 하기에는 이제는 진짜 그것도 안통하는 시대라고 봅니다 또 기본적으로 국력 자체, 출산율 자체가 급하향되는 시대인데 스포츠수준이라고 더 나아지길 기대하는것도 적어도 지금 한국축구 돌아가는 구조에선 무리죠.. 손웅정님 축구센터도 어릴때부터 유학보내는걸 기본목표로 삼는데 그런식으로 각 개인들 각자도생으로 한국축구가 아닌 다른나라 시스템으로 성장해 그나라 축구계에 기여하며 단지 피만 한국인인 그런 선수들이나 앞으로 좀 나올까 싶기도 하구요..
@양 웬리 청대 말씀하셔서 드리는말씀인데 불과 2~3년전에는 연령별대회 및 청대에서 좋은 성적과 결과를 내왔고 아시아 대회에서 우승도하고 그랬어요 동아시안컵 및 청대에서 일본을 압도하면서 이기고 3연승하기도 했고요
어찌보면 지금의 리버스같죠?
저는 한국이며 일본이며 국대 베스트 23인 1군끼리의 메이져 대회 성적이나 맞대결이 아닌이상 연령별대회, 하부대회는 다 돌고도는 사이클이라고 봐요
불과 2~3년전 우승도하면서 한국의 우수했던 유소년들이 갑자기 암울해질리도 없거니와 설사 이번세대가 골짜기 세대라고 하더라도 2~3년정도 건너뛴다고 해서 국대자원 수급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당장 한국의 경우는 94~95세대가 골짜기 세대인데 국대자원 수급은 문제가 없었죠
@포춘시커 네 님말씀도 맞아요 그냥 잘 되길 바랍니다
@양 웬리 네 님같이 걱정하고 질타하는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열악한 인프라 시스템 정비를 일본처럼 세계 최상위권으로 만들고 저변을 한국의 pc방처럼 확충시키면 한국의 재능과 유전자빨로 더 두텁고 우수한 인재풀이 나올거라고 믿거든요
축협과 윗대가리들을 질타하는 목소리들을 통해 그나마 축협이 유소년 시스템은 투자하고 공부하고 확충해서 예전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우수해지기도 했고요